공주시는 올해 1월부터 ‘365×24 어린이집’을 본격 운영하며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365×24 어린이집’은 맞벌이, 교대근로, 야간·주말근로 등 다양한 근로 형태에 대응해 취약시간대 양육자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이 중 3,000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 또는 운영기관인 현대4차꼬마어린이집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야간 돌봄(18시~24시)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24시~09시)과 주말 돌봄(09시~18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365×24 어린이집’은 공주시 월송동 소재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365×24 어린이집은 보육 공백을 최소화해 부모
통영시는 오는 15일(토) 강구안 일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해 ‘빛과 미디어로 재탄생한 강구안’을 선보이는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 두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 서비스와 지역 특화 야간경관을 융합해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도시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마트관광도시 체험 부스 ▲강구안 브릿지 분수쇼 및 미디어아트 ▲보드게임·현장 전용 게임 체험존 ▲로컬·프리마켓 ▲스탬프 투어 ▲기념식 및 축하공연(박명수, 킹스턴 루디스카 등)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술과 예술,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실감형 영상 체험, 통영 관광 통합플랫폼, AI 다국어 안내, 스마트 사진관, GPS기반 통영관광정보 음성서비스 등 통영시가 구축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한 게임형 미션투어와 사이니지 라이브 게임 결승전, 50여 종의 보드게
순창군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 먹거리 문화 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서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활용한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이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떡볶이 문화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요리 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떡볶이
충북도는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군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광과장 외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포도밭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 최영태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는데, 휴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에는 증평군 좌구산 관광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위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관광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플로깅은 직원 간 소통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활동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과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30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상생 협력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한국쌀전업농 충주연합회 배인호 회장, 충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권용오 대표,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상품화 컨설팅,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이 필요한 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첫 실행사업으로 현대그린푸드는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개 급식 사업장에서 충주산 양배추와 무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충주 대표 쌀 ‘중원진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납품 기반을 제공하고, 충주 농산물의 품질과 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 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6만 원(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이다. 할인권
파주시는 한 해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2025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파마공 어울림랜드’」(이하 ‘한마당’)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사전 행사(10~12시)와 본 행사(13~16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활동가 13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총 8차례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과 준비를 맡아 행사에 풍성함과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한마당은 놀이동산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파주시에서 활동 중인 50여 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공동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시상, 대화모임, 문화 예술 공연, 전시, 체험 및 먹거리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사전 행사인 ‘공동체 대화모임’은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동행 ▲마을에서의 돌봄 ▲공동주택 공동체의 연대 및 확산 ▲파주 마을 미디어 등 4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동체 스스로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으로 가맹점이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문화소비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장에서 공예품, 미술용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상품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보다 편리한 문화상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문화누리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흑석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열어 사용액 약 1억 6천6백만 원을 달성했고, 6,200여 건의 이용 건수를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장터’는 가까운 일상생활권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해준다는 점에서 문화 사각지대 해소의 의미를 가진다. ‘찾아가는 문화장터’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앞에서 열린다. 약 20개 가맹점이 참여해 열리며, 내달은 6일과 7
충남 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C20) 또는 이와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제공을 위해 10억 원까지의 대출에 대한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www.k-pass.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후,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금융 지원책 중 하나로,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석유화학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석유화학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서울 성동구는 오는 10월 25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조 이성계 축제’는 보물 ‘살곶이 다리’와 ‘이성계’라는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성동구 대표 지역행사로 올해는 '성동 인(人), 살곶이 달빛 나들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1부 행사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재현을 시작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사냥행차 퍼레이드는 ‘사냥’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馬場)을 연계해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한다. 사냥행차의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 축구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취타대의 전통 퍼포먼스 '판굿'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념의 화합·포용의 의미를 담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서 2부 행사로 가을밤 정취를 더하는 '달빛시네마'를 마련해 영화 '웡카'(2024년 개봉작)를 상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 살곶이 다리는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1967년 12월 15일 사적 제16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