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플랫폼이 구축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Anytime, Anywhere) 한 곳에서 통합안내(One-Government)를 받고, 신청과정 및 결과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안내받아 처리할 수 있는 국민 필요 서비스(On-Demand)가 선제적·원스톱·맞춤형 서비스로 적기에 제공된다. 취재|오진희 기자 사진|양태석 기자 지난 11월 9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정부3.0위원회 송희준 위원장과 40개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담당관, 생활공감모니터단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정보화전략계획(BPR/ISP)’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자부는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정보화전략계획(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결과를 토대로 모든 행정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한 곳에서 통합 안내하고, 국민이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원스톱·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2016년까지 국민 이용도가 높은 「민원24(민원발급)」, 「대한민국정부포털(정책정보)」
구직난이 심각한 한국과 구인난이 심각한 호주의 협력을 위해 RDA Orana(주정부 지역 경제 및 산업 개발 기구: Regional Development Australia) 의장단을 호주에서 만났다. 얼마 후,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RDA Orana의장단을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RDA Orana는 한국의 많은 지자체와 젊은이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라며 호주에서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길 바랐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정재훈 그리피스 대학 교수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존 왈콤(John Walkom: RDA 의장)_ 호주나 한국이나 젊은이들이 첫 직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크다는 공통의 문제가 있습니다. 눈이 높아 취업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죠. 그러나 양국이 나서서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기대치를 충족하고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한국과 똑같네요. 펠리시티 타일러 에드워즈(Felicity Taylor-Edwards: RDA 이사)_ 아, 그렇군요. 사실 전 세계 공통현상이긴 하지만
존 바릴라로 장관은 호주 NSW주의 3개 장관 직함을 가지고 호주의 기능·기술 교육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개발 사업을 책임지며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Minister Barilaro is in a unique position in the NSW Government. Hehas 3 portfolio’s – Regional Development; Skills and SmallBusiness).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호주에서 제대로 직업 교육을 받아 안정적인 미래와 희망을 얻어가길 바랬다. 장소|호주 존 바릴라로 장관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정재훈 호주 그리피스 대학 교수 사진|호주 영사관 제공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잡지를통해 호주의 정책을 한국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저희 잡지는 30여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존 바릴라로(호주 NSW 지역개발&기술교육&중소기업 장관)_ 와우! 매우 놀랍네요. 대단합니다. 일단 호주 지역에 대해서 개괄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작년 12월부터 호주와 한국 간 FTA가 발효되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통하여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전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한식문화협회의 심포지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획|편집부 지난 10월 12일 국회 의원회관 3층 제3로비에서 ‘세계 한식문화협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세계한식문화협회(총회장 박다이아나)는 “Feel 한”, 세계가 공감한 한국의 느낌을 주제로 한국문화 홍보와 한식의 세계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1부에서는 전통무용부터 성악과 트로트까지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제2부에서는 협회소개에 이어, 박다이아나 총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박다이아나 총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단순히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 속 한국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말을 했다. 심포지엄 대회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오늘 훌륭한 고견들이 많이 개진되길 바라며, 앞으로 한식문화를 알리는 과업에 미력이나마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안홍준 국회의원은 축사에
243개 전국 지방의회에서 펼쳐진 다양한 소식 중 전국적인 이슈가 될 만한 것을 선정해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기획|편집부 강원도지사, 실신인지 음주인지 도민은 궁금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0월 14일 강원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실신 사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10월 16일 공식적으로 도민과 도의회에 사과했다. 최 지사는 공개사과를 통해 도정질의 중 실신한 이유에 대해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오만의 결과’라고 말하며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당혹스럽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과음’이냐 아니냐를 두고는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할 정도로 음주하지는 않았다”고 입장을 유지했다. 또한 최 지사는 “보여드려서는 안 될 장면을 보이고, 의회 일정에 차질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리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새누리당 강원도의회 의장단은 최 지사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오찬장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도정질의에 도저히 답변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을 가누지 못한 상태에서 답변에 임하는 것 자체가 도민과 도의회를 무
고미희 전주시의회 의원은 전주시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빈집으로 인해 많은 민원 및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바,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촉진하여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범죄·붕괴·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빈집 정비 지원을 위한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 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으로써 철거 후 1년 이상 공공용지(녹지, 주차장, 주민쉼터 등)로 제공하기로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나, 빈집으로 인한 사고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 정비사업구역이 아닌 지역이라도 빈집 정비를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구역 내 범죄 발생 및 화재예방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할 경찰서장 및 소방서장과 협의하여야 하며, 필요시 범죄 및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방범 순찰 강화와 중점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건축물의 소유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의한 철거시까지 해당 건축물과 부속건축물의 유지·관리 책임을 다해야 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관리해야 한다.
조영기 강원도의회 의원은 규모의 영세성, 자금력 부족 등으로 최신장비 확보가 어려운 뿌리기업이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의료기기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 등의 기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뿌리산업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뿌리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뿌리기술’이란 제품의 설계, 제조와 관련되는 기술 중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술, ‘뿌리산업’은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 ‘뿌리기업’은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도지사는 뿌리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3년마다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뿌리산업진흥위원회, 뿌리산업지원센터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체험프로그램 뿌리산업의 인식제고를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의원들의 비리 행태. ‘이 정도는 괜찮겠지’, ‘몰랐으니 봐 달라’는 비겁한 변명은 하지 말자. 부끄러운 의원들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없어져 더 이상 기사거리가 없는 그날을 꿈꾸며 전국의 의원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끊이지 않는 의원들의 비리 행태를 살펴봤다. 기획 | 편집부 사업 알선 대가받고 돈세탁까지…! 경기도교육청 인터넷망 설치 및 요금체계 정비 사업(NIS)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운 대가로 통신사로부터 대가를 받은 도의원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도의원은 지난 2006년 9월과 2010년 3월 각각 도교육청의 인터넷 전화 사업과 2단계 NIS 사업을 특정 회사가 수주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인터넷 전화 수주 사업 알선 명목으로 월평균 760만원씩 7억2662만원을, NIS사업 수주 알선 명목으로는 월평균 2751만원씩 13억4800만원을 받아 총 20여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이 돈을 친구나 동료 도의원의 회사 계좌로전달받는 등의 방법으로 돈세탁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각종 비리로 얼룩진 6·4지방선거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선관위가 공고한 법정 선거비용 제
경실련은 이번 19대 마지막 국정감사를 최악의 졸속 국감으로 평가했다. 국회의원들은 수준 이하의 질의와 막말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때 나온 말들을 되짚어본다. 기획|편집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순환출자의 고리를 묻겠다며 신동빈 회장을 출석시켰다. 그러나 박대동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한일전을 하면 어느 나라를 응원하느냐?” 는 웃지 못할 낯 뜨거운 질문을 했고, 김상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오리온 초코파이가 먹고 싶은데 롯데 초코파이가 앞에 있다”며 개그콘서트 수준의 농담 아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끈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이 인신모욕을 당했다.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고의 실패작이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위원장의 관용차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그 정도 기억력이 없으시면 정상적인 업무를 하시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저보다 오래 사셨지만 사용자와 기업가들의 생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오래 살았으면서 그것도 모르느냐?”
미국에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치인으로서는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막말을 하면서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대통령 후보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거대한 부동산 재벌 총수 트럼프이다. 미국 국민들이 왜 이리 트럼프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봤다. 기획|편집부 트럼프는 현재 공화당 대선후보주자로서 공직 경험이 한 번도 없는 부동산 재벌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오간 전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막말로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럼프는 여성, 이민자, 소수자에게 막말을 해도 지지율이 낮아지지 않는다. 불법이민 온 멕시코인들을 강간범, 범죄자라고 했음에도 말이다. 같은 당 존 매케인 연방 상원의원에게 “포로로 잡혔다고 해서 전쟁영웅? 난 포로로 잡히지 않은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월남전 포로였던 매케인 의원을 비꼬는 발언을 했다. 그럼에도 트럼프의 지지율은 탄탄하게 유지되는데 왜 그럴까? 무엇보다 트럼프는 유권자들의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전략적으로 2013년부터 대선 출마를 하기 위해 12여억원이나 들여 폭넓은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불법이민’을 가장 큰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백인, 보수, 중상층의 의견을 대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