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버팀목이자 지역 경제의 마중물인 지역화폐 예산이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전액 삭감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가 국감 현장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천준호 위원(서울 강북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0월 4일 행정안전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된 데 대해 '매우 부적절 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천준호 위원은 이상민 장관을 향해 "윤석열 정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이전 정부의 역점사업이고 야당 당 대표의 주요 민생 대책이라는 이유로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 예산을 끊어버렸고, 이는 정치 논리를 앞세운 민생을 희생시킨 대표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화폐는 지자체에 지원되는 예산으로 행안부의 소관 사업인데 기획재정부가 지역화폐가 기초 지자체에 효과가 한정되는 사업이므로 국고 보전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는 지역화폐 자체는 장기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 창의적 발행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 정국에서 소상공인 등에게 긍정적 효과가 많이 나타나 과도기를 어떻게 가
폐지 줍는 노인 규모가 처음으로 파악됐다. 생계를 위해 폐휴지, 고철 등을 모으는 노인이 전국에 1만 5,000명가량으로, 경기 2,782명, 서울 2,363명, 경남 1,234명 순으로 많았고 대구 1,072명, 경북 1,016명, 인천 919명, 부산 848명, 전북 731명, 충남 685명, 전남 619명, 충북 586명, 광주 577명, 강원 456명, 울산 452명, 대전 420명, 제주 146명, 세종 49명 순으로 파악됐다. 강선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서울 강서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연구보고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실태' 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은 최소 1만 4,800명에서 최대 1만 5,181명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오로지 생계를 위해 폐지 수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노인의 수로, 소일거리로 하거나 다른 일과 병행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생계형 폐지수집 노인 1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지수집 노인의 하루 평균 이동 거리는 12.3㎞였으며 11시간 20분가량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일당은 1만 428원으로, 이를 시급으로 환산
종사자 수 300명 이상 대기업의 58.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300명 넘는 사업체가 1,000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2021년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4,479사다. 서울은 1,607개, 경기 818개, 인천 187개 등 300인 넘는 사업체수가 수도권에만 2,612개다. 수도권 제외하고 부산 259개, 경남 198개, 경북 188개, 충남 185개, 대전 159개, 충북 154개, 대구 132개, 광주 110개, 전남 109개, 전북 99개, 강원 97개, 울산 95개, 세종 50개, 제주 32개 순이다. 종사자 100명 이상 299명 이하 중견기업급 사업체 수도 수도권 집중 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견기업급 사업체 수는 모두 1만 5,830개로, 이 가운데 52.4%인 8,292개가 수도권에 몰렸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에 4,090개, 경기 3,460개, 인천 742개다. 반면 세종 114개, 제주 176개, 울산
특별재난지역 제도와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발간한 정부지원종합안내서가 민간기업과 공기업에 무임승차하고 있고, 국민과 지자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허상' 같은 제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월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 조응천 위원(민주당)이 정부지원종합안내서를 두고 전기료, 통신료, 건보료 감면 등 서른 가지 지원 혜택이 있지만 국가 재정 지원은 0원이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조 위원은 "농기계무상수리는 농기계 생산업체가, 가전제품 수리는 가전업체가 하며 통신비 감면은 통신 3사가 자체 비용으로 한다. 또 전기요금 감면은 한전이, 도시가스 감면은 한국가스공사가, 난방비 감면은 지역 난방공사가 요금을 감면하고있다."라며 "이는 민간 기업과 시장형 공기업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 조응천 위원은 "국민연금 납부 유예의 경우 유예하는 동안 정부가 대신 돈 내주는 게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국민 연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이는 가입 기간이 줄어들어 수령해갈 연금액이 줄어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신청 비율이 1%밖에 안된다"고도 했다. 건강보험료 경감의 경우 손실은 나머지 보험 가입자가 메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유체이탈 화법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6일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답변에 대해 해당 직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정애 위원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한 답변 중 '보고 받지 못해서 답변을 못하겠다'는 발언은 그 직위를 책임지는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며 이는 그냥 강 건너 불구경이다"라며 "의원들이 A를 물으면 B를 답하거나 C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코로나 백신 국가책임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때 첫 번째 내건 공약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봤다고 했는데 질병관리청장이 맞느냐?"고 말했다. 이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답했다.
전주시 청년들이 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희망단'에서 청년 자신들의 인생 설계와 환경 정책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쏟아냈다. 전주시에 따르면 10월 4일 청년 공간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단 40여 위원이 참여해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유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 청년들로 구성된 제6기 청년희망단은 올 1월 발대식을 갖고 이후 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70여 회가 넘는 회의를 진행해왔고, 발표회에선 팀마다 1개의 청년 사업을 제안했다. 총 6개 정책 제안은 △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 재사용컵을 활용한 1회용 쓰레기 줄이기 △ 전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개편 △ 환경 살리GO, 청년 살리GO! △ 전주시 인생설계 청년학교 △ 28% 청년 단기 적금이다. '전환점' 팀이 제안한 환경 살리GO, 청년 살리GO! 는 탄소 중립 실천 차원에서 19~34세 청년 1인당 월 교통비 지출 금액의 30%까지 최대 2만 원을 보편 지급하는 내용으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여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줄이고 교통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8%'팀의 28% 청년 단기 적금 사업은 청년들
이곳은 도서관인가, 서점인가? 성동구 구청 청사는 입구부터 남다르다. 편안함을 주는 나무색바닥에 누구든 와서 편안하게 책 보고, 소통하고, 쉬다 갈 수 있는 공간 ‘성동책마루’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 1층 유휴 공간을 4만여 장서로 채우고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나눠 주민들에게 공유서가 겸 휴식처로 활용 중이다. 얼마 전엔 이곳 서울숲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탁자와 의자, 화분, 쟁반, 타일, 포토존이 들어섰다. 주민이 머무는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꾸미고 머물고 싶도록 행정을 펼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의지를 담았다. 자칫 평범할 뻔한 공간이 공유의 가치를 나누는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동구 사례는 전국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다른 지방정부도 특성을 살려 변화를 주도하면 좋겠다. 영상 보기
10월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의 경영 악화 책임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가 분명히 드러났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은 50조 가까이 늘어나는 한국도로공사의 부채 문제를 두고 한국도로공사가 경영을 못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통행료 감면 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로 인해 벌어진 결과라고 조목조목 짚었다. 김희국 의원은 "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에 따라 수익이 감소하거나 성과가 나지 않으면 직원들의 상여금과 월급을 깎는 제도이다. 위에서는 통행료 감면하라, 고속도로 투자 확대하라고 짓누르고 경영평가자들은 작년보다 수익이 줄었고, 당기 순이익 감소했으니 월급 깎는다고 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의 핵심은 한국도로공사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함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검토해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천공항공사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정책인지 검토, 판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민홍철 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김진숙 사장 사퇴를 두고 국토부의 감사원 감사 요구를 앞두고 어떤 압박에 의해서 사퇴했다고 주장하며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가 6일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 계획을 발표,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의 발전 구상을 내놨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가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 사업으로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규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해 한류 콘텐츠를 성장, 확산시킬 글로벌 플래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을 주도한다. 경상북도는 또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진출의 전진기지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거점을 중심축으로 콘텐츠 거점, 인력 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 스타트업 거점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기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기반 조성, 인력 양성, 기업 육
10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간병국가책임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기윤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약자복지'에 대해 선심성 복지, 포퓰리즘 복지가 되지 않고 복지가 필요한 국민에게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부 장관의 노력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강조했다. 이어 강기윤 위원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는 바로 '간병비'라고 꼬집으며 간병비로 인해 환자 특히 고령 환자가 생기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는 현실을 짚었다. 간병비 문제야 말로 약자복지 측면에서 들여다봐야 한다는 강기윤 위원은 "대통령 국정 과제의 하나로 요양 병원 간병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간병비 급여를 통해 간병국가책임제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