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의 모든 것!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면역', '치유'에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경남 함양군에선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 동안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 주제로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첫 번째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오늘 대장정에 들어갔다. 

 

엑스포 현장에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의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 등 10개 전시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엑스포로서 산삼항노화산업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계기가 되도록 4차례의 국제 학술 회의도 진행한다. 

 

 

산삼엑스포인만큼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심마니가 되어 산양삼을 캐는 '나도 심마니 산삼캐기'를 비롯해 산삼떡과 산삼커피 등 산삼을 식재료로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승마체험, 철갑상어체험 등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과 함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방법을 배우는 항노화헬스투어리즘도 체험해볼 수 있다. 

 

제2 행사장 대봉산휴양밸리에선 체험과 치유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익사이팅 스포츠가 준비되어 있다.

3.93㎞에 이르는 국내 최장 산악형 모노레일과 3.27㎞의 집라인을 타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산림욕장과 자연휴양림에서 별보며 묵는 하룻밤은 가족,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 거리가 될 것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제1행사장은 42만 6,300㎡에 이르는 함양 상림공원에 위치해 있다.  '천년의 정원' 답게 숲 전체를 붉게 물들인 꽃무릇과 백일홍, 숙근사루비아, 코레우리 등 형형색색의 꽃 군락이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낮에는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체험한다면 상림공원 둘레길 일부 구간에 조성된 '고운별빛길'을 따라 걸으며 때묻지 않은 함양의 밤 풍경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산양삼 5년근 100~300뿌리의 경품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 엑스포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참여해볼 만하다. 

 

코로나19 시기에 열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엑스포조직위원회가 관람 목표 인원을 당초 129만 명에서 53만 명으로 조정하고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해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현장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콘테츠도 같이 운영되며 모든 전시관 관람은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 유지를 철저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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