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으로 지자체 브랜드 홍보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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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최초의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선포한 강남구는 주민 공모와 국민투표로 이모티콘을 제작해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모든 이에게 열린 공모전 개최 
강남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널리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활용해 미미위강남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모티콘 공모전을 기획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도록 참가 자격을 두지 않은 덕분에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미미위의 일상이야기’, 최우수상은 ‘미미위의 즐거운 하루’, 우수상은 ‘미미위의 희망긍정’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미미위 외형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표정과 움직임으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재치 있게 연출했다. 강남구는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강남만의 특색 있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만들고자 전문 업체에 주문을 맡겼다. 8월에 완성될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강남구청’을 검색해 채널에 추가한 선착순 2만 7,500명에게 한 달간 무료로 제공된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뽑은 이모티콘 
많은 지자체가 자체 이모티콘를 출시한 즉시 완판되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타 지자체와 달리 강남구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뽑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2주간의 짧은 기간 1만 1,842명의 국민이 관심을 갖고 표를 행사했다. 강남구는 타 지자체가 공모전으로 이모티콘 제작 시 연령별로 심사단을 구성하는 것을 조언했다. 공모작 중 ‘대충 그린 콘셉트’란 제목의 작품이 있었는데, 해당 작품의 경우 젊은 층에서는 큰 호응을 보인 반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호감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기 위해서는 자치구별로 근거 법령을 미리 정비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경아 강남구 정책홍보실 홍보팀장은 “이모티콘 공모전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모티콘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주민분들이 보내주신 수상작을 바탕으로 멋진 이모티콘을 만들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미미위로 8월에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 2030세대 맞춤 모바일·영상 뉴스,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등 비주얼 콘텐츠를 대폭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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