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 2021년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 운영

초등학생 자녀 둔 가족 대상으로 집 안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놀이 활동으로 구성

 

대구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은 2021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2∼31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방학 맞이 집콕 놀이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1월 5일부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집 안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행사는 22∼24일까지 윷놀이 관련 책을 보고 펠트로 윷가락을 만들어 보는 '신바람 윷놀이 만들기'를 운영한다.

 

26∼28일까지는 제기 관련 책을 보고 제기판과 제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보는 ▲날아라 손제기 만들기를 운영하고, 클레이로 캐릭터를 만들어 LED 탱탱볼을 꾸며보는 ▲캐릭터 탱탱볼 만들기를 29∼3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한 어린이들은 운영 기간 동안 미리 초대받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놀이와 관련된 그림책으로 윷놀이, 제기차기의 유래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놀이 미술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색다른 놀이 방법을 알 수 있다.

 

김화숙 대구달성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긴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이번 온라인 놀이 체험행사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이겨내고, 더불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053-231-2170)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발행인의 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모전’ 사진 대상에 ‘…아들과…힐링 여행’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 결과 17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습관, 자전거 타기로부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누어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49일간 공모해 총 602점이 응모했다. 특히, 표절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사진·영상·자전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전 공공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 응모작을 게시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도심과 자연을 대비해 기후 위기의 중심에 선 현대인에게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를 시사한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 여행’(박정식)이 선정됐다. 녹색이 주는 환경의 상징성과 자전거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구비구비 길 따라’(박신흥)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손 번쩍들고 걸어요’(이은영)를 비롯한 총 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 부문에서는 전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깔끔한 영상구성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표현한 ‘매력만점 대한민국을 달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