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아산 만들기’ - 충청남도 아산시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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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자치행정과가 최고의 친절 부서가 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친절 행정의 바이러스가 자치행정과로부터 아산시 전체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시민이 더 편한 아산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취재 황진아 기자

 

친절모니터단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직 내부에 친절·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시민의 친절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2013년부터 범시민 ‘친절아산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는 ‘친절모니터단’이다. 모니터단은 친절한 아산의 이미지 조성 및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범시민 친절아산 만들기 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구성됐다. 단원들은 친절아산만들기 범시민 운동 확산 및 시민참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월 1회 친절아산의 날, 시민과 함께하는 ‘깨·친·아릴레이’ 주요 행사에서 환대캠페인, 친절 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산시는 2008년부터 친절도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포상해왔다. 친절도 평가에서 뒤처진 부진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자치행정과가 2017년 상·하반기 친절행정종합평가 1위를 목표로 가장 친절한 부서 만들기에 나섰다. 친절아산 만들기의 선봉장 역할을 자임한 자치행정과는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 고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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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친절행정 평가 1위
우선 자치행정과는 친절·청렴도 향상을 위해 월 1회 자치행정과 실천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 친절·청렴 개인명패를 설치하고 자가 친절·청렴평가를 실시한다. 월 1회 분임토의와 주 1회 교육실시 등 5가지 실천과제를정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2017년 상반기 친절행정 종합평가 지원부서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자치행정과를 아산시에서 가장 친절한 부서, 가장 많이 웃는 부서로 만들고자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지만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것 같아 직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다. 하반기에도 종합친절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친절함이 곧바로 청렴과 연결되는 만큼 5가지 실천과제를 토대로 아산시에서 가장친절하고 청렴한 부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아산시 전체로 확대하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선도형 지방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자치행정과는 이 외에도 아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행정학과 학생들이아산시 현안 중에 정책으로 발전시킬 주제를 찾아 한 학기 동안연구하여 발표하는 대학생 행정참여제가 그중 하나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운 행정학을 실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민학(官學)협력 모델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인권교육, 읍면동 순회교육, 찾아가는 인권 인형극, 인권교육활동가 양성과정, 공무원 인권교육 등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아산’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 아산시 자치행정과(041-54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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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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