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준비한다 -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 - 충청남도 아산시 친환경에너지단지조성 T/F팀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신재생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 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국가정책과 맞물려 어떤 시너지가 날지 기대된다.

 

취재 양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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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 배경
충청남도 아산시가 미래성장 정책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아산시는 도시화 및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쓰레기, 생활하수, 축산분뇨 처리가 가장 큰 현안이다. 아산시는 환경기초시설 입지 확보와 보상협상에만 매달리다가 재생에너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고 이산화탄소발생 없이 유지관리가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시는 그동안 버리기만 했던 쓰레기, 축산분뇨, 음식물 폐기물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확보하는 ‘친환경에너지 단지조성’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산시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충남 청정에너지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억 원의 도비를 지원 받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56건의 태양광 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이 승인 받아 6305kw의 시설이 설치되
고, 113건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236kw, 총 6541kw이상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됐다. 가축분뇨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한 증기터빈 발전기 설치 등을 통한 ‘경축연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석이조의 효과 에너지 단지
아산 친환경에너지단지는 혐오시설이라고 여겼던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로만드는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아산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마을세탁기업,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발전여열을 활용한 유리온실사업, 에너지단지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생태공원조성 및 기존공원 개수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산시 배미동 일원에 집적화되어 있는 아산시 환경기초시설의 폐에너지를 활용해서 주민 수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법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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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송악면 에너지 자립마을
송악면 강장리 예꽃재마을은 전체 32세대에 각 가구별 태양광 3kw, 지열 17.5kw를 설치해 총 태양광 96kw,지열 560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조성된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강장리 에너지 자립마을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가정에 공급하고 지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실현해 526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 어린 소나무 19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었다.


TF팀 관계자는 “곡교천이라는 국가하천이 있는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하천의 보호 및 안전관리에 위험할 수 있다며 국가하천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하천점용허가를 한 건도 내주지 않고 있다”면서 “하천 부지의 범람 및 유실 등 위험성을 적정하게 검토한 후 태양광발전 점용허가는 절대농지나 절대산지의 훼손 없이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아산시에서는 친환경에너지단지 주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단지’로 조성하여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고 이곳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더 자세한 문의는 충청남도 아산시 친환경에너지단지조성T/F팀(041-540-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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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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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