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종이 대신 태블릿 PC 놓고 회의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18일 확대 간부회의 때부터 시작된 '종이 없는 회의'는 참석자 전원이 종이 없이 회의 자료를 태블릿 PC에 저장 후 회의에 들어갔다고 구청 측이 밝혔다. 강동구 업무는 대부분 디지털로 진행돼 불필요한 종이를 낭비하지 않고 자료 출력과 문서 파기에 따른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종이 없는 회의를 시행 중이다. 강동구는 종이 없는 회의로 탄소배출 저감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플로깅 캠페인과 녹색출근 챌린지, 기후위기 및 에너지 사진전 개최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서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철원군 고석정 꽃밭이 내일인 5월 20일 무료 개장한다. 이번 개장은 5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24만㎡ (축구장 34개 규모)의 고석정 꽃밭에는 지난해 관광객 42만 명 넘게 다녀갔다. 올해는 봄 시즌 맞이해 작년 대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철원군은 밝혔다. 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을 선보인 고석정 꽃밭에는 꽃 외에도 즐길거리, 휴게공간,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스 확장 공사하며 먹거리 부스가 늘었고, 철원 특산품인 쌀과 사과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들어선다. 또 사회관계망 인기 명소로 떠오른 고석정 꽃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 쪽에 화관 대여소가 설치 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장은 더 넓어졌다. 이곳에서 주말과 공휴일, 하루 2개 팀이 공연할 수 있다. 꽃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지역 주민은 무료다. 입장료 6,000원 가운데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화요일은 쉰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처음부터 꽃밭이 아니
부산 기장군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6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간 철마면 장전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명실상부 기장군에 특화한 지역 축제로, 행사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한우와 더불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철마 지역에서 나오는 청정 농산물도 살 수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아침 철마 올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꽃탑과 대형한우상 등 포토존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지신 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성인가요 콘서트와 한우사랑콘서트, 음악회, 매직서커스, 어린이태권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DJ와 함께하는 K-POP EDM 퍼포먼스, 추억의 청춘나이트, 대형 한우육회비빔밥 시식과 한우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신영후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금산군 진산성지 숲길 정비가 완료돼 5월 27일 봉헌식에 맞춰 개통된다. 금산군은 16일 진산성지 숲길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진산성지 숲길은 진산성지에서 대전 서구 장안까지 잇는 총 6.8㎞ 구간이다. 금산군이 조성한 구간은 성지에서 마근대미재까지 약 2.8㎞ 다. 숲길 초입에는 4.3㏊(1만 3,000여 평)에 이르는 자작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금산군이 밝혔다. 또 돌계단과 돌배수로, 골막이, 징검다리와 같은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해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유지하면서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성했다. 진산성지는 1791년 진산 사건과 함께 순교자들의 왕래가 있는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진산성지 숲길 정비 사업은 작년 12월 대전 서구와 업무협약 하며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 노선은 5월 27일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성당 봉헌식에 맞춰 개통된다. 금산군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진산성지 숲길이 정비돼 이용객들의 진산성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천주교 신자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보러 금산을 많이 찾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이 5월 15일 지난 달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11개 시‧군‧구에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 서구를 비롯해 충북 옥천군,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군‧순천시, 경북 경주시, 강원 강릉시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 본 지역을 복구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올해 1월 지진으로 피해 본 튀르키예에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었다. 또 작년 대구 매천시장 화재 복구 활동 지원과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영등포구 등 21개 시‧군‧구에 성금을 기부하고 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는 등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은 물론 시설 피해 본 지역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신속히 복구되고,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5월 15일 농번기 일손을 도우러 경기 파주시 오도동 과수농가를 찾았다. 여신심사부문 최영식 부행장과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은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에 손을 보탰다. 적과작업은 좋은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 적당량만 남겨 놓고 나머지 과실을 다 따는 작업을 뜻한다. 농촌일손돕기에 함께 한 최영식 부행장은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지속해서 관심 갖고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3가구 중 1가구 꼴인 1인 가구. 서대문구가 관내 1인 가구와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과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 지원 지원 두 개 분야다. 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 귀가 전후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보여주는 '가정용 CCTV' △ 위급 상황 시 사이렌 울리고 지정 연락처로 위급 메시지 전송하는 '호신용 경보기' △ 외부로부터 문 열림이 감지되며 스마트폰으로 알림하는 '문열림센터'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범죄를 당한 남성 1인 가구로 전세 환산가액이 2억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아파트 거주자와 자가 거주자는 제외다.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안전물품은 스토킹 등 젠더폭력 피해자 또는 피해 우려가 있는 남녀 주민에게 제공한다. 스마트 초인종과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와 함께 긴급 신고 시 '서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경찰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음성인식 비상벨'과 현관문을 닫았을 때 지체 없이 즉시 잠그는 '디지털 도어록'도 지원한다. 신청
전남 나주시가 국내 최초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G)’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해 한걸음 다가간다. MG를 조성하기 위해 나주시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MG는 지역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사용 후 남은 전력은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전력 공동체를 만들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을 자급자족하려면 분산에너지자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 DER)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자체 전력망 내에서 전력을 충당해야 한다. 에너지와 환경, 모빌리티, 데이터 등이 융합된 신사업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단위와 에너지 생산과 소비 체계를 구현해 나주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를 포함해 기관과 기업이 10일 협약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소형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 개발과 전력 데이터(AMI‧계통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효
'만장일치! 양수발전소 유치!', '양수발전소! 영양이 딱이다', '더 이상의 대안은 없다!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모두가 유치위원이다.' 인구 2만이 채 되지 않는 경북 영양 군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영양 유치 위한 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정부가 올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선 것.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영양산나물축제 첫째 날 개최된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수 국회의원도 함께해 영양군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동안 범군민 서명운동도 펼치며 군민은 물론 영양을 찾은 관광객과 향우회원들에게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앞서 읍면위원회와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민간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가 꾸려졌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5월 3일 입암면,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도 열어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불을 붙였다. 영양군이 유치하려는 양수발전소는 1,0
5월 13일은 인천시 최초 지방정원인 강화군 화개정원이 문을 여는 날이다. 11만㎡ 규모의 화개정원은 4월 24일 인천시가 산림청 승인을 받아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화개정원은 강화도 본섬과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개통 후 주민들의 관광자원 개발요구에 따라 추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일원에 축구장 20개 규모(14만 6,913㎡)로 추진돼 총 489억 원을 들여 △ 5색 테마정원 △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 주차장 △ 모노레일을 갖췄다. 5색 테마정원은 △ 물의 정원 △ 역사·문화 정원 △ 추억의 정원 △ 평화의 정원 △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연못과 암석원, 인공폭포, 포토존, 쉼터 등을 갖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화개산 정상에서 7㎞ 떨어진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관람 시설이다. 전망대 바닥 부분은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느낌이다. 또 관람객들에게 흥밋거리와 재미, 만족감을 주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5월 주말동안 소창체험,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제작과 같은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