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합친말, 워케이션이 지자체 관계 인구를 늘리는 하나의 축을 이루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도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여행상품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주군이 내놓은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상품은 설천면 태권도원과 나봄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머물 수 있는 3종 패키지다.
태권도원에서는 '체험'을 주제로 태권도 공연과 모노레일 이용이 포함됐다. 나봄리조트에서는 '힐링'을 주제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키지는 '체험과 힐링 코스'로 덕유산 곤돌라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태권도원은 도약센터 카페가, 나봄리조트는 나봄카페테리아가, 덕유산리조트는 설천하우스가 각각 업무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원조 할매보쌈과 원조 전주맛집 등 인근 음식점과 카페 이용 시 할인도 적용 받는다.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상품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직장인과 개입사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이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주워케이션(mujuworkation.co.kr)을 검색하거나, (주)블루프로그램(032-715-5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진흥과 배점옥 관광정책팀장은 "무주군이 올해 전북 워케이션 사업에 지정되고,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지역 소멸 위기 속 체류형 관광객과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으로 보고, 무주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힐링 상품으로 엄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