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의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권명호 국회의원_ 국민의힘 국회의원 권명호입니다. 제 고향이자 지역구는 울산광역시 동구입니다. 군대 시절을 제외하고는 지역을 단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정치를 하려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학교운영위원장, JC(청년회의소) 활동을 한 후 울산 동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시의회 의원, 울산 동구청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영애_ 의원님 성함으로 삼행시를 지어 주세요. 권명호_ 권할 수 있는 상품, 권명호 명실상부한 울산 동구의 대표 일꾼, 큰 머슴 권명호 호연지기의 마음으로 오로지 국가와 국민, 우리 동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영애_ 울산 동구는 울산 내 보수의 험지로 알려져 있는데, 정치적으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요? 권명호_ 제가 구청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될 때도 텃밭에서 이어받은 게 아니라 도전해서 찾아왔습니다.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특별한 비결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주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줬고, 고향에서 꾸준히 해 온 활동들을 주민들이 인정해 줬기에 지금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영애_ 구청장 시절과 현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원장님, 안녕하세요? 한국섬진흥원에 처음 오게 됐는데요. 진흥원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나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_ ‘우리에게 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미래의 섬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지 응답할 때가 돼 한국섬진흥원이 탄생했습니다. 섬은 각자에게 여러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섬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섬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지요.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섬 보유국으로 다도해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섬은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이자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해상 강국이었지만 조선시대에 들어 금도, 공도정책으로 섬에 접근하는 것이 금지됐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섬의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섬 보유국, 다도해 국가! 우리나라 섬은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이자 브랜드 이영애_ 우리나라의 섬은 몇 개나 되나요? 오동호_ 3,382개인데, 그중 464개가 유인도이고 2,900여개가 무인도입니다. 세계 문명의 발상지이며 유럽 문명의 모태가 된 에게해와 비교해도 유인도 숫자는 우리와 비슷합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이 갓 지났는데요, 그동안 큰 성과가 있지 않았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려 합니다. 성과가 많으시죠? 박우량 신안군수_ 그렇습니다. 2021년 유네스코가 신안 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해 10월에 신안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총괄하는 기구인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 해제를 위한 국립공원 계획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역 최대 현안인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영애_ 흑산공항 건설사업 추진이 13년 만에 큰 진전을 보았는데요, 흑산공항이 생기면 더 많은 관광객이 신안군을 찾겠습니다. 박우량_ 그럼요. 50인승 이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흑산공항이 신안군 흑산면에 건설되면 서울에서 신안군까지 차로 6~7시간 이동하는 대신,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서 관광객 수 증대와 함께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흑산공항뿐 아니라 인구 감소·지방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011년 코펜하겐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시의 물 관리 대책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폭우는 2시간 만에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었다. 30분 만에 시 최대 병원의 주요 인프라가 물로 찼다. 폭우로 인한 피해액은 160억 유로(22조 6,000억 원)나 됐다. 강우량 150㎜에 시의 많은 지역이 수위 1m의 물에 잠겼다. 이 폭우는 코펜하겐이 이후 도시 물 관리 대응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됐다. 시는 홍수에 대비하는 폭우관리계획(Cloudburst Management Plan)을 세웠다. 여타 도시보다 앞서 홍수 대비 종합계획인 것이다. 폭우관리계획이 적용되는 지역은 여의도 면적의 12배 이상이다. 이 계획은 각각 20년 동안 시행되는 300개의 별도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이 계획이 성안된 데는 물 난리 경험으로 대책 마련을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큰 원인이나 민관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민관 협력은 코펜하겐이 폭우 관리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바탕이 됐다. 민간기업인 E&C 기업 람볼(Ramboll)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업과 달리 민간회사인 우리는 결정과정에 깊이 관여해 시정부
2023년 7월, 한국은 역대급 장마를 겪었다. 심각한 홍수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는 뉴스가 이어졌다. 해마다 장마철 홍수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홍수 피해 예방을 가장 잘하기로 손꼽히는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이다. 네덜란드는 지리적으로 주변 해양과 강, 강둑, 강우량 등으로 인해 반복적인 홍수 위험에 직면해왔지만, 오랜 기간 동안 첨단 기술과 물 관리 전략을 통해 탁월한 홍수 조절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네덜란드 홍수 조절 시스템의 장점을 살펴보자. 효율적인 공간 활용 네덜란드는 육지 면적이 작지만,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간 활용이 중요했다. 고도의 기술로 구축된 네덜란드의 홍수 조절 시스템은 방파제, 갑문, 강둑 등 홍수를 예방하는 데 적절하게 설계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도의 기술력과 공학적 역량 네덜란드의 홍수 조절 시스템은 현대 기술과 공학적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돼 있다. 특히 델타웍스(Delta Works)와 같은 대규모 공학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
도쿄는 집중호우 시 지하 터널로 넘치는 빗물을 유도한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간토 평야를 흐르는 5개의 큰 강과 수많은 샛강 등 100개 이상의 강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우기에는 강물이 넘쳐 홍수 위험이 매우 높다. 더군다나 도쿄시 배수 시설 용량은 극심한 폭우에 흘러넘치는 물을 충분히 담지 못한다. 1947년 9월 15일 태풍 캐서린이 도쿄를 덮쳐 3만 1,000채의 주택이 파괴되고 1,100명이 죽었다. 10년 후에 아이다 태풍으로 도쿄는 다시 큰 타격을 받았다. 도쿄도는 좌절하지 않고 폭우가 내릴 때 빗물을 담는 지하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최신 인프라 개발 기술을 이용해 홍수방어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수방어시스템은 호우를 동반한 태풍이 몰아치는 등 위급 상황 시 빗물이 흐르는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 홍수방어시스템 건설은 20억 달러(2조 5,5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년에 걸쳐 완성됐다. 도쿄는 수도권지역외곽지하배수통로(MAOUDC)라 불리는 지하배수 시설을 건축했다. 이 시설은 홍수로 넘친 빗물을 흐르게 하고 관리하는 통로 기능을 하며 터널 건설에 분할접합공법(segment-joining method)이라는 최신 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줄
비가 내리는 날, 출근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실을 찾았다. 박후근 원장은 공무원이지만 전통한지 전문가이다. 박사학위 논문도 이와 관련된 관련된 것이다. 이번에 한지와 관련된 책을 출간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박 원장은 "한지의 정의를 새로 정립하고, 정책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지가 세계 최고의 종이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 이 책이 한지정책 수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간단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원장 박후근입니다. 저는 1991년 7급으로 공무원을 시작, 경상북도를 거쳐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행정안전부에서 했습니다. 국무조정실, 국가기록원에서도 근무를 한 적도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이곳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전통한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어떻게 한지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는지요? - 2013년말 국가기록원서 근무할 때 한지를 사용해 ‘6·25 작전지도’ 등 종이 기록물을 수리·복원·복제했던 동료 학예연구관 덕분에 한지를 알게 되었고요, 감사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경
10년후 탄생을 기대하며 하나로 정원을 꿈꾸다 울산시 북구 호계동, 우리 집 앞에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못지 않은 멋진 정원이 있다. 이 정원은 남쪽으로 태화강 둔치까지, 북쪽으로는 경주시와의 경계인 이화마을까지 이어진다. 12.3km에 이르는 정원 이름은 ‘하나로’다. 10년 전쯤 정원이 만들어질 때 북구의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21년 말 집 앞을 지나던 철도가 산 아래로 옮겨가고 북울산역이 문을 열었다. 철로가 있던 자리는 시나브로 바뀌어 갔다. 나무와 꽃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전국에서 가장 긴 숲이 만들어졌다. 새와 벌, 나비가 날아들었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하나로 정원은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효문동, 송정동, 중산동 등 북구 곳곳 작은 동네 정원과도 이어져 있어 접근하기도 매우 좋다. 게다가 정원 주변으로는 오밀조밀 상권도 형성돼 활기가 넘친다. 아이들은 정원에서 보드를 타거나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즐기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잘 보이는 주변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다. 가끔은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멍’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이른 아침에는 정원 곳곳 산책로를 따라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에 네덜란드 최초로 나무로만 지은 주거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넬슨만델라 공원 외곽 시 남동부 지역에 건설될 목조 단지에는 725개의 주택과 학교, 점포, 사회 문화시설이 들어서는데 모든 건물을 목재로 짓는다. 시정부는 지역 경관 계획을 이미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계획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목조단지 건설 계획, 투자 계획, 도시개발 계획은 내년 초 확정하고 내년 중에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정부는 최근 가칭 넬슨만델라 지역(Mandela Buurt) 경관 계획(image quality plan)이라는 이 목조 단지 구상안을 발표했다. 경관 계획에는 단지에 들어설 건물들의 건축 지침과 조감도가 포함돼 있다. 건축가와 사업개발자들은 경관 계획을 보고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시민들은 7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웹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다. 시 당국은 시민들의 의견 개진을 환영하며 시민 제안에 대해 회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목조주거단지는 9개의 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블록마다 입주자와 주택 유형이 다르다. 건설될 주택의 40%는 임대 주택이다. 사업 지역에 6년 이상 거
Q. 의원님, 반갑습니다. 짧게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제9대 동대문구의회의 막내 김세종 구의원입니다. 지역구는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이구요. 초·중·고·대학시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의 삶 대부분을 함께한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Q. 1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정말 어떻게 지나 간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미숙했던 부분들도 너무 많았고요. 1년 간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의 남은 3년 동안은 더욱 구민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보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Q. 의원님을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항상 웃으며 반겨주시고, 지역의 불편사항을 전달해주시며, 모자랄 땐 다그쳐주시고, 잘했을 땐 응원 해주시는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주민여러분! 저 역시도 절대 미소 잃지 않고, 늘 지금처럼 발로 뛰는 의정활동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은 성과와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