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쪽으로, 혹은 바깥쪽으로 휜 다리 때문에 더운 한여름에도 긴 바지와 치마로 다리를 꽁꽁 숨기고 다니는 사람들이많다.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휜 다리는 방치하면 관절염, 크게는 골반이나 발목까지 영향을 미쳐 몸 전체의 균형을 망가트리는 수가 있다. 기획편집부 ‘안짱다리’라고도 불리는 ‘O다리’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발목만 닿는 경우로 ‘내반슬’이라고하는데, 이제 막 관절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아들은 O다리를 가지는것이 자연스러우나 만 3세 이후에도 계속 O다리라면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다. 내반슬은 보통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거나 장시간 양반다리로 앉는 경우 발을 바닥에 끄는 걸음걸이, 팔자걸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등으로 발생한다. 서 있을 때 무릎은 붙지만 발목이 떨어진 경우는 ‘외반슬’이라고 하며흔히 ‘X다리’라고 부른다. 외반슬은 걸을 때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어 발모양이 변형되기도 하는데 이는 평발로 이어져 신경학적인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 4~5세까지의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X다리를 가지며 7세가 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외반슬과 내반슬 외에도 무릎관절
《월간 지방자치》가 주최하는 전문가 좌담회에서 매번 날카로운 비평과 무게 있는 의견을 내놓는 김형철 연세대학교철학과 교수가 첫 번째 책을 펴냈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이 책의 21가지질문이 독자들의 삶에 대한 해답이 되기를 바란다. 기획편집부 왜 사는가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과 고통도 이겨낼 수 있다 작든 크든 매 순간순간의 선택과 결정이 모여 하루가 되고, 생활이 되고,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의미 없이 느껴지는 선택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중대한 결단이 훗날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겪다 보면 문득 찾아오는 근본적인 물음이있다.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삶인가’. 정답은 없지만 피할 수 없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철학적·인문학적 시각에서 스스로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철 교수의《철학의 힘》이다. ‘연세대학교 Best Teacher’, ‘대한민국 최우수 인문학강의 교수상’, ‘2013년 SERI CEO 최우수 강사’, ‘국내강의 실력 베스트
NH농협은행은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익 부문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지원 농협은행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출과 봉사활동이 있다. 그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에는 ▲농촌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 ▲지역문화 체육행사 ▲농·특산물 축제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비를 마련하기가 어려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지자체와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수백억원이나 되는 장학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을 받은 일부 학생 중에는 일정 요건만 갖추면 농협장학관에 입주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농협장학관은 북한산 입구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면학환경이 뛰어나다. 가까운 곳에 경전철역도 개통됐다. 매년 50만원만 내면숙식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또한 농협은행은 17개 광역단체와 157개 시군별로
한국고용정보원은 <201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해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 예측 및 196개 직업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정리양태석 기자 <2015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10년 후에 일자리가늘어날 직업은 △행사기획자 △상담전문가 △산업안전 및 위험 관리원 △기계공학기술자△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 96개이다. 10년 후에도 현재 일자리를 유지할 직업은 △시각디자이너 △통신공학기술자 △투자 및 신용 분석가 △감정평가전문가 등68개이다. 반면에 △증권 및 외환중개인 △용접원 △사진가 △상품판매원 △초·중등 교사 등 32개 직업은 10년 후에 일자리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 엔지니어 및 전문직의 고용 증가 및 전문화 로봇, 의료·정밀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분야의 기술·제품개발 경쟁, 특수산업용기계및 금속공작·가공기계 분야 등의 글로벌화와 시장규모 성장으로 관련 엔지니어 및 전문직이 전문화·세분화될 것이며,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시: 기계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 네트워크시스템개발자,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생명과학연구원, 세무사, 경영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2007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파주시까지 35개관을 운영중이며, 연간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이 소식을 접하지 않은지자체가 있다면 얼른 신청해보길 바란다. 정리오진희 기자 지난 5월 14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1동 주민센터에서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34호관 개관식이 열렸다. 지난 2007년 3월 제주도에 처음 문을 연 이후로 양천구 ‘희망장난감도서관’이 34번째 도서관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양한 장난감 및 놀이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하게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만들어졌다. 한편 희망장난감도
지난 4월 28일 대한민국 삶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국민이 주도하여 개혁해 법제화까지 이끌어내기 위해 조직된 민관소통위원회의 ‘정책제안 쌍방향 소통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반인 황우승 씨와 충청남도 서산시, 경상남도 진주시의 정책 제안과 건의가 있었고 이에 위원 및 참석자들은 열띤 의견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취재 편집부 민관소통위원회 위원과 임원 100여명이 모인 간담회 현장은 시작하기 전부터 모인 참석자들의 반가운 인사로 시끌벅적했다. 이 자리에는 민관소통위원회에 이사로 함께 참여한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먼저 민관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서는 전국 녹색어머니중앙회장인 김영례 민관소통위원회 위원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장을 수여한 이영애 이사장은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이 너무 보기 좋다”며, “민관소통위원회에서도 멋지게 봉사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순은 민관소통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정책제안 쌍방향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
민관소통위원회 사전간담회를 마치고 본사 회의실에서 남아있던 몇몇 위원들과 함께 민관소통위원회를어떻게 활성화시킬지 그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소본사 회의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황진아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에게 민관소통위원회가 나아갈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문을 듣고 싶습니다. 권창희(U-city학회장)_ 오늘 간담회에서 이사장님의 리더십이 빛났습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공무원들을 모이게 하다니 대단하십니다. 이영애_ 민관소통위원회의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으로발전시켜 어떻게든 민관을 소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생각했습니다. 행정자치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고요.인터넷 방송도 함께해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권창희_ 민관소통위원회가 플랫폼이 되면 국가가 하지못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밑바탕을 잘세워야 합니다. 교수들도 많이 필요하고요. 이전 정권에서 행자부에 위키피디아처럼 행정피디아를 하자고 제안해 200여개 지자체 것을 만들 때 여러 자문을 했습니다.집단지성을 활용하자는 취지였는데, 운영을
박희권 스페인 대사는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운영하는 교육대표자정책 최고위 과정 10기 입학식에서 우리 아이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전략을 제시했다. 40년 가까운 외교관 활동을 바탕으로 한 박 대사의 생생한 강의를 전달한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자녀를 어떻게 글로벌 리더로 키워야 하는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한국은 굉장히 성공한 국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최단기간에 정치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냈고, 무역규모·국방력·외환보유고 등 하드웨어는 10위권 안에 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단군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실 텐데, 그 비결이 바로 ‘교육열’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교육을 통해서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키우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창의적인 교육, 21세기에 걸맞은 문화,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바꿔야 합니다. ‘교육’하면 유태인인데요. 세계 인구의 0.2%가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하고, 미국 내 2%에 불과한 유태인이 미국 경제를 휩쓸고 있습니다. 유태인
일본 교토 시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왕따)을 더욱 강력하게 방지하고자 ‘교토 왕따 방지 등에 관한 조례’를 시행했다. 일본 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이미 오래된 학교폭력 및 따돌림(왕따) 문제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 조례를 발의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이 조례는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 발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과 왕따의 재발방지 대책들을 위해 대대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필두로 시의회는 다양한 논의와 여론 및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부터 ‘교토 왕따 방지 등 대책 지침’을 수립해 발표했다. <왕따 방지를 위한 각 주체의 역할> 교토 시의 역할 보호자, 시민, 사업자, 관계기관 등과 연계하여 왕따 방지 등의 예산 마련과 같은 관련 업무 역할을 총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 ‘아이의 풍요로운 마음과 규범의식을 기르는 관계자 회의’ 개최, 관련 단체끼리 정보를 공유·대응의 실효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 교토부(교육위원회, 경찰 본부를 포함)와 교토 지방 법무국, 교토 변호사회, 사립학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왕따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 또한 학생·보호자·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사회를 미리가늠하고 공직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리양태석 기자 이제 TQ를 기르자! 요즘은 IQ, EQ만큼 중요한 게 바로 TQ다. 양성식퓨처에이전트에 의하면 TQ는 초변화, 불확실성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역량으로 트렌드를 읽고 현상을 통찰하며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위기에 대비하고 기회를선점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한다. 신(新)바벨탑·암묵지·공유경제 김중태 IT문화원장은 스마트폰 통·번역 기능으로 인해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는 신(新)바벨탑 시대요,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에게 체화되어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암묵지(暗默知)가 중요한 시대로 소통(수용)능력이 생존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차와집을 소유할 필요가 없는 소유경제 시대에서 공유경제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시대 인공지능의 단적인 예는 ‘무인자동차’라고할 수 있다. 운전을 할 때 발생하는 여러돌발상황들을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해결해 결국 운전을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꿀 것이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