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월 30~31일 이틀간 전라북도 남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거제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이 ‘2025년 컨설팅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워크숍 둘째 날(31일)에 2025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은 전국 21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선정된 5개 대표 우수사례를 지자체별로 발표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국 관광개발사업 공무원 및 전문가가 평가하여 100% 문자투표로 선정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경비행기 활주로 및 적산가옥, (구)국방과학연구소 등 다크 투어리즘 장소에서 벗어나,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숲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군사 시설로 사용되다 방치된 역사 자원들을 리모델링하여 웨딩촬영 성지로 조성하자는 해결 방안이 워크숍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에서는 부산, 울산, 광주, 전남과 함께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24년부터 10년간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이 생활권인
영월군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음을 잇는 안부 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반려 식물을 제공하고 이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1,692건의 가정방문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여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또한, ‘작은 씨앗, 큰 행복 이야기’ 반려 식물 사진전을 운영하여 사업 참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월군보건소는 반려 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책임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우울증 검사,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29일, 울산의 핵심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수소충전소,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산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확대와 세계(글로벌) 수소산업 거점(허브)으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먼저 오전 10시, 북구에 위치한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인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해 수소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울산이 세계(글로벌)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미래 전략에
도심 한가운데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하고, 가을 밤하늘의 대표 천체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측회와 전문가 강연,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문·우주 현상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서울시립과학관 실내·야외 전역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9일(토)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과학관 전체를 야간개장해 천체관측회, 강연, 체험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천문 프로그램으로 △우주·천문 분야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별별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촬영 워크숍 및 달착륙선 제작 워크숍이 진행되며, △토요일 밤에는 토성, 안드로메다은하 등 가을 밤하늘의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천체관측회’가 과학관 옥상과 천문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형 체험 프로그램 ‘미지의
2006년 가을, 송파구는 수백 톤의 은행잎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단순히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이때 당시 ‘나미나라공화국(이하 남이섬)’ 관계자가 제안을 했다. 남이섬의 은행잎이 송파구보다 일찍 떨어지니 송파구에서 수거한 은행잎을 남이섬으로 보내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남이섬은 가을 풍경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송파구는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상생 아이디어였다. 구는 이 제안을 적극 받아들여 곧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렇게 시작된 송파구와 남이섬의 인연은 20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1월 13일 오전 9시 약 20톤의 은행잎을 남이섬으로 보내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은행잎을 매년 20톤씩 총 400여 톤을 남이섬에 보내왔다. 10월 중순부터 가로변에서 정성스럽게 모은 은행잎을 선별해 남이섬 중앙에 늘어선 100m가량 길에 뿌려 ‘송파은행나무길’을 완성한다. 11월 남이섬 일평균 방문객은 약 9,000명이다. 송파은행나무길이 조성되는 2주간에만 12만 6,000여 명이 이 길을 걷는다. 지난
장성군이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다. 농지와 거주지 모두 장성에 있어야 하며, 독립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장성에 영농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첫해는 월 110만 원, 2년차는 월 100만 원, 3년차는 월 90만 원이 지급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연 1.5% 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 금액은 신청한 사람의 신용 상태, 담보 가치 등에 따라 정해진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지침 및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처 : 장성군 농업축산과 ☎ 061-390-8409
서대문구가 10월 15일부터 서울 서북권 자치구 최초로 자율주행버스(서대문A01)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노선은 가좌권역과 서대문구청 간 대중교통 연계성을 보완해 구청, 보건소, 홍제폭포, 안산(鞍山), 문화체육회관, 청소년센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모래내시장, 가좌역 등을 직·간접적으로 연결한다. 문화체육회관 입구 정류소를 시작으로 모래내로와 경의중앙선 가좌역 3번 출구를 경유해 서대문구청 앞 정류소로 돌아오는 5.9km 노선으로 총 10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운행용역을 맡는 ㈜라이드플럭스가 현대 쏠라티(디젤, 승객정원 12인) 차량 2대로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14회,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단, 점심시간(낮 12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에는 배차간격이 80분이다. 정류소별 승차 가능한 잔여 좌석 수는 차량 외부의 LED 표시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선 전체 운행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나 승하차 통계자료 및 환승 연계 등을 위해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가좌역 3번 출구 정류소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정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객은 숙박요금을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할인권 10만여 장을 선착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인 경우 2만 원을 할인해준다. 할인권은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국내 등록 숙박시설(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권은 3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해당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단, 미사용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서울시는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아온 '한강 드론 라이트쇼'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11월 15일 오후 7시 4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장 높았던 ‘케이합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특별 앙코르로 선보인다. 올해 한강드론라이트쇼는 총 9회 진행돼 약 23만 명이 관람하며 서울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를 투입해 한층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장소를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약 5만 명 이상의 방문을 예상해 4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과 함께 합동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영등포구 등에서도 2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어, 오후 6시 40분부터 사전 공연을, 메인 쇼 이후에는 오후 7시 55분부터 사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야외 공연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공연 당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