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SNS는 고리타분하고 재미가 없다는 편견을 깨고 갈수록 인기를 끄는 충주시 SNS 운영 노하우를 배워보자. 청와대 누르고 정부기관 페이지 방문율 1위 달성 충주시가 운영하는 계정 네이버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수가330만 명, 인스타 팔로어 2,000명, 유튜브 구독자는 1,100명이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는 팔로어가 2만 8,000명이나 되는데,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고구마축제 포스터의 경우 5,600명이 ‘좋아요’를 눌러 청와대도누르고 정부기관 페이지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충주시 페이스북,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페이스북 페이지의 커버 사진은 ‘수소차의 메카 충주시청’이라는 글과 함께 소가 바퀴를 타는 위트 있는 그림이 있다. 충주시 공식 페이지라는 의미에서 프로필 사진은 충주시 로고다.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시물 중 사진이 많다는 것이다. 충주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특히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딱딱한 공문 형식이 아니라 사진 한장에 꼭 필요한 글귀와 해당과의 전화번호를 넣었다. 이를 본주민들은 ‘좋아요’와 댓글을 수백 개나 달았고, 많은 사람이 공유하기도 했다. 많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이 추진 중반기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3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 발표 후 정부는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를 구현하며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가 발굴되었고, 국민들에게 정부혁신의 가치를 알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혁신 추진의 발자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혁신’은 핵심적인 국정 과제로 전격 추진돼왔다. 정부혁신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된 정부’ 실현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국정철학으로 동시에 국정운영 방향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 주도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운영하고 문제도 해결하며, 정부는 뒷받침하는 혁신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국민 참여 혁신사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으로 정부혁신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지난해 3월 개최된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는 정부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정부 운영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혁신 종합
전국 3,857개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진격, 상경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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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제안, 민원제도 개선 등 다양한 소통 통로로 국민의 참여를 높이고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는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몰라서 혜택 못 받거나 시기 놓쳐 불이익 받지 않도록 선제적 서비스 활성화한다 공공서비스가 다양한데도 몰라서 혜택받지 못하거나 신청·납부·갱신 등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 미리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행정안전부는 생애주기 등 국민의 여건이나 상황에 맞게 제때 맞춤형으로 챙겨주는 선제적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가이드를 각 부처나 기관에 배포하고 범정부 선제적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선제적 서비스 유형에는 △패키지 서비스 △ 정보 알림 서비스 △온라인 신고·신청 편의 제고 △찾아가는 서비스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임신 및 출산, 영유아, 취·창업, 노년, 사망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자격·조건별 받을 수 있는 각종의 서비스를 통합 신청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다. 둘째, 각종 납부 및 갱신 기한 도래처럼 일상과 밀접한 생활 및 안전 정보, 기업 지원정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제220차 시도 대표회의가 7월 1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박문석 의장) 주관으로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필구 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 대표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 은수미 성남시장, 언론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필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의 정착을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으며,지속적인 자기 계발은 물론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주권 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하루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65만 대로 엄청난 이동량을 보이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50만 인구를 기준으로 서비스되어 있어 주민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의 대표로 계시는 기초의원님들은 집행부보다 한발앞서 계시기 때문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지혜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실천하는전국 지방의회 226명의 의장과 2,927명의 의원이 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 6월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인사권 독립’과‘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을 담은 법안 통과 및 시행령 개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송한준 회장은 이날 전국 17개 광역의회를 대표해 진영 장관에게 ‘시·도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건의(안)’를 전달하며 “행정안전부가 지방과 국회 간 교량 역할을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송 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개정을 건의했다.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주요 건의사항은 △지방자치단체 인사자율성강화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비현실화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주체 등의 변경 등이다. 송 회장은 “지방의회의 건의사항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라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온 건”이라며 “전국 광역의회 의원 829명은30년 만에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은 없을 것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에서 자체 개정할 수 있는
동네 플래카드와 행정 문자로 알게 된 ‘서로e음’ 지역화폐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집 근처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를 통해서다.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얼마 있다가 사라질 화폐가 아닌지 의심하며 굳이 그 화폐를 사용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지 못했다. 플래카드 외에도 서구 주민들에게 보내는 행정 알림 문자를 통해서 서구 지역화폐 출시 소식과 링크 주소를 통해서 지역화폐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책홍보 면에서는 서구가 지역화폐를 알리는 것에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러나 바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신청하고 챙겨봐야겠다는 굳은 다짐이 없으면 공수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인천e음과의 첫 만남 지역화폐를 발급받기 위해 우선 가장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내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의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 ‘인천지역화폐’로 검색했다. ‘인천지역화폐’로 된 앱은 없었고, 가장 상단에 ‘인천e음’이라는 앱이 떠올랐다. 각종 피싱의 미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앱이 공식적인 앱 인지 확인하기 위해 댓글과 정보 소개란을 읽어본 후 최종적으로 앱을 다운했다. 다른 앱처럼 권한 동의를 허용한 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챙겨볼 만한 단신을 소개한다. 전라북도 순창군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채계산 출렁다리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270m 길이로 무주탑 현수교로 조성중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내년 3월 개통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 개최 4차산업혁명시대 제주의 미래와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역 유치 아이스버킷 챌린지 경상남도 고성군 2019년 청렴결의대회 및 청렴교육(기획감사담당관) 경기도 수원시 환경교육계획수립100인 원탁회의 충청남도 논산시 논산수박, 대일수출 판로 ‘활짝’…수박 한류 열풍 분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부부의날 기념 부부 공무원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최근 드라마 <녹두꽃> 촬영지로 알려진 고창읍성과 선운사, 무장읍성 등 고창에는 가볼 만한 곳이 무궁무진하다. 청정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도시 고창으로 가보자. 고창문화관광재단 설립해 품격 있는 역사 문화 관광 이끈다 고창군은 민선 7기 군정방침 중 하나로 ‘품격 있는 역사문화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은 문화관광재단 설립. 앞서 지난달 군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62.5%가 재단설립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관련 조례가 입법예고 중인 가운데 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수행할 전담기구로 군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경쟁 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창읍성, 무장읍성 연계 관광 활성화 고창군에는 조선시대 때 축조된 읍성이 2곳이나 있어 명품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읍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한 성곽으로, 고창읍성과 무장읍성이 있다. 그 가운데 고창읍성은 예로부터 돌을 머리 위에 얹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