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아왔다면, 경기도 의정부시를 주목해보자.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지켜보는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도입했다. 쓰레기 무단투기처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감지 및 도시데이터를 융복합해 행정에 접목한 사례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노후된 건축물이 많고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가능동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I 행위 감지 기반 기술에 기반해 작동하는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는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가 감지되면 경고 음성을 내보내고,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영상으로 송출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협의체 활동 정보와 홍보 영상도 24시간 내보낸다.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 도입으로 의정부시는 기존의 단속과 계도 위주의 행정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게 됐다. 의정부시는 앞서 7월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AI와 IoT를 융합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이희숙 스마트도시과장은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는 흥선행복마을 주민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짧게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디자인 전문회사 이십칠와트의 김선웅 대표입니다. 도시 브랜드와 상업 브랜드를 가꾸는 시각 디자이너입니다. 건축·디자인·리빙 분야에서 디자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이십칠와트 어떤 회사인가요? A. 이십칠와트는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을 주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사용자 경험(UX)을 바탕으로 디지털 디자인 전략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 고객사는 기업, 기관, 지자체입니다. 대상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서비스를 분석하고 필요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랜딩에 대한 범위가 다양하게 활용되어 이십칠와트의 업무 영역 또한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에 한해서는 조직문화, 인재채용에 인터널브랜딩을 활용하고 기관이나 지자체는 마을도시재생 등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십칠와트는 이에 보폭을 맞추고 디자인과 비쥬얼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관점과 디지털 융합 소양을 결합한 브랜드 개발 컨설팅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적 관점과 디지털 융합 소양을 결합한 브랜드 개발 컨설팅사로 도약 Q.
신승근, 조경희 두 저자가 10년간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천착한 결과물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에 이어 《가슴 뛰는 기부 혁명 :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를 펴냈다. 지역 경영을 위한 새로운 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각론에 해당하는 《가슴 뛰는 기부 혁명》은 고향납세제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복리를 향상시켰던 일본 지자체들의 우수사례와 특색 있는 일본의 고향납세 답례품 사례, 생활인구제와 고향사랑기부제 접목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담당 공직자라면 곁에 두고 참고해볼 만하다. 저성장 시대, 지난해부터 국내 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국가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의존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지자체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수가 되었다. 바야흐로 지역 경영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일본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어 지역 경영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지 6개월이 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사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NH농협은행이 불볕 더위가 지속하면서 폭염 피해 예방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말까지 약 두 달간 전국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문을 여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하는 공간으로, 은행 거래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농협은행 측이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라며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찾아 휴식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전국 일자리대상 전체 1위 달성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분야 광역, 기초지자체 통합 전체 1위인 종합대상과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개최하고,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은 공시제 부문 종합대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받은 지자체는 경북이 처음으로 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 추진 경북도는 산업과 노동 전환 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인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을 연계해 시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해 오면서
Q) 지방자치단체가 묻지마 살인을 막기 위해서 어떤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면 좋을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면 좋겠어. A) 묻지마 살인은 예측하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범죄 특성상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여 묻지마 살인을 예방할 수 있다. 1. CCTV 설치 및 관리 강화 영국의 런던은 범죄 예방을 위해 대규모의 CCTV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 어두운 골목, 공원 등에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녹화 기능 강화를 통해 묻지마 살인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2. 경찰력 강화 및 순찰 활동 활성화 미국의 뉴욕시는 1990년대 중반 ‘Broken Windows Theory’를 기반으로 경찰력을 강화하고, 소규모 범죄에도 강하게 대응함으로써 전반적인 범죄율을 절감시켰다. 지역의 범죄 위험도에 따라 경찰 순찰 빈도를 늘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3. 교육 및 인식 캠페인 실시 호주는 여러 전국적인 캠페인을
충남 서산시는 8월 9일부터 성연, 지곡, 대산 방면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29호선과 38호선에 ‘출퇴근 전용 교통신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퇴근 전용 교통신호는 출근 시간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적용되며, 퇴근 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적용된다. 시는 출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산-대산 양방향 직진신호를 오전 7시까지 40초, 오전 8시 30분까지 10초 추가로 부여하며, 퇴근 시간대도 직진 신호를 10초 추가 부여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신호체계 운영을 위해 서산경찰서와 함께 출퇴근 시간 주요 교차로의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밀한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유연하게 적용되는 교통신호 체계가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정기적으로 시험 주행을 진행해 실제 단축 시간을 확인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신호체계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통신호 변경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협조해 주신 서산경찰서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분들의 출퇴
브뤼셀 조례안은 최종 확정되면 매장 면적이 1,000㎡가 넘는 슈퍼마켓 100여 개에 적용된다. 현재 유효기간이 지났지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어떻게 처분할지는 판매자의 재량에 달려 있다. 자선단체들과 협약해 팔리지 않은 식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거나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폐기한다. 현재 브뤼셀의 슈퍼마켓이 기부하는 식품은 매달 1톤 정도 되는데, 내년부터 법 규정에 의거 슈퍼마켓과 자선단체가 협약해 기부가 정례화되면 기부 식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알랭 마론 브뤼셀-수도권 환경장관은 “브뤼셀에서만 기부 식품에 끼니를 의존하는 사람이 7만 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몇 톤씩 버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브뤼셀 시정부는 음식물 폐기량을 줄이고 남는 식품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표준 모델을 만들어 음식물 폐기량을 줄이는 동시에 식품 기부도 늘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슈퍼마켓과 자선단체에 안내 지침을 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판매 식품 처분 및 수집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브뤼셀 라켄에 있는 한 교회. 일주일에 한 번 자원봉사자들이 약 150개 가구에 식품을 나눠준다. 이곳에 있는 푸드뱅크
금산향교는 지난 8월 8일 제원면 권충민공순절비에서 제431주기 권종 군수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김기윤 금산군의장이 아헌관, 김한중 유림원로가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안동권씨 종친 관계자 및 주민 6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권종 군수는 1592년(선조 25년) 3월에 금산군수로 부임해 왜적과 싸우다 순절했으며 군은 권종 군수의 우국충정을 기리고자 매해 음력 6월 22일 추모 제향을 봉행, 올해로 431주기를 맞이했다. 제사가 치러진 권충민공순절비는 권종 군수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878년(고종 15년)에 세워졌으며 일제강점기에 파괴당했으나 해방 후 다시 세웠다. 현재의 비각은 1974년에 세워졌다. 군 관계자는 “권종 군수의 나라를 향한 애국충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8월 2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조 의장은 “먼저 중요한 책무를 맡겨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리고 협의회장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또한 전반기 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기틀을 잡아주신 서울시의회 의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한 “현재 마련된 지방의회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얼마 전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그동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강화와 조직권·예산권의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 도입, 농작물 재해보상 제도개선 건의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그리고 시도의회 의장님들과의 협치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가기념일 ‘섬의 날’은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8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와 한섬원 선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당초,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 일원에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한국섬진흥원은 행사 일정 등을 축소하는 한편 ‘섬의 날’을 맞아 주최 측과는 별도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8월 8일) ‘한국의 섬,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의 ‘세계의 섬,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 기조발제로 스타트를 끊었다. 오 원장은 섬의 의미와 현실을 조명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미래 대응 전략의 핵심 키워드를 ▲지속 가능한 발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 아일랜드 ▲뉴 글로벌 거버넌스 등 4가지로 꼽았다. 가장 먼저, 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최근 인사혁신처가 사전 협의와 명확한 계획도 없이 세계스카우트연맹 잼버리 대회 현장에 국가공무원들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막무가내식 공무원 파견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8일(화) 발표했다. 국가공무원 동원 지시한 인사혁신처 공노총은 성명서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참가자들이 8일 오전부터 수도권으로 이동할 전망인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7일 오후 느닷없이 '국가공무원 동원'을 지시하고 나섰다. 예비군 훈련 통지도 7일 전까지 본인에게 알려주는 마당에, 공무원 노동자에게는 뜬금없이 내일 당장 가라면서 공문도 아닌 부서 이메일로 느닷없는 통보를 날렸다. '내일 아침 집결해 새만금으로 출발'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어디에, 어떤 업무로 차출되는지 단 한 줄의 언급조차 없다"라며, "지난주 전북지역 공무원 노동자를 재래식 화장실 청소에 강제 동원하려던 일이 아직 채 수습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국가공무원 노동자까지 정부의 '뒤처리 전담반'으로 활용하려는가? 정부가 잼버리 현장 화장실과 샤워실 청소를 하면 일급 20만 원을 준다는 민간 아르바이트 공고를 급히 올리고 있다는데, 공교롭게도 아르
생활권 한자리에서 돌봄시설 이용…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의정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5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클러스터 계획 및 설치를, 시는 시설 통합운영을 맡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생활권 내 산재된 보육 및 돌봄시설을 도시계획 차원에서 통합․보완해 특화된 클러스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고산지구 내 유보지(1만㎡)를 활용해 조성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사랑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실외 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 시설과 민간 어린이병원, 학원 등 민간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만 세대 규모의 고산지구는 의정부에 가장 최근에 들어선 주택지구인 만큼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노원구, 25개 자치구 중 치매환자 가장 많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9월부터 동네 카페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치매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2022 대한민국 치매현황’에 따르면 노원구 치매 환자 수는 9,70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초로기치매 환자(65세 미만 치매 진단자)는 11%를 차지하며 생산적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일상생활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최초로 한국형 치매 카페 조성 이에 구는 동네 카페와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한국형 치매카페를 조성하기로 했다. 초로기치매 환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카페조성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기로 했다. 도쿄 마치다시에서 스타벅스 여러 곳을 치매카페로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고, 일반인들도 치매환자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운영하는 사례를 우리 구에 맞게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초로기치매 환자는 컵정리, 주문받기, 매장을 관리하게 된다. 치매환자에
현대인들은 문명의 편리함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많이 누리고 있으나 만족이 없고, 더 큰 욕구만 있을 뿐이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도 늘어났지만 더 오래 살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다. 또한 과거보다 많은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 살고 있고, 인간 평등과 인권이 존중된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인권을 요구하는 투쟁 강도는 더해가고 있다. 교육의 질도 개선되지만 날로 범죄는 흉악해지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살기 어렵다는 말이 계속 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목사이자 시인작가인 최선 목사는 이에 대해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 권리를 누리려면 참된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선 목사는 이번 신간을 통해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혜를 모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참된 행복으로의 길을 걷고 싶었다"면서 "이 책을 대하는 모든 분들이 나날이 즐겁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행복에의 길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제1부 행복으로의 초대에서는 '겸손으로의 초대', '기쁨으로의 초대', '복음으로서의 초대', '축복으로서의 초대'이며, 2부에서는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