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바이오 신도시에서 젊은이·기업 꿈 이루길” 한왕기 강원도 평창군수

공약 이행률 95%,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세계 최초 AI 신도시와 평창 바이오 신도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만났다.

 

한왕기 평창군수 약력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면장
/ 평창군청 경제체육과 과장
/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QR코드로 군수님을 뵈려고 하는데요, 한번 보시고 나서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한왕기 평창군수_ (QR코드를 스캔해 영상 재생) 아주 편리하고요, 즉각적으로 내가 원하는 때 볼 수 있어 좋네요. 우리 군정 홍보도 이런 방식으로 해야겠습니다.

 

이영애_ 군수님 공약 이행률이 95%에 육박할 만큼 업무 추진력이 좋으신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한왕기_ 공직에 오래 몸담아 행정을 알다 보니 맥을 잘 짚었고, 조직 장악력이 수월한 덕분이라고 봅니다. (QR)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상황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누락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이영애_ 군민을 위한 하반기 행보도 궁금합니다.
한왕기_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평창형 뉴딜 사업 45건을 발굴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이 평창형 뉴딜 사업이 추진되도록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3년째 확보한 국·도비 사업이 내년에 추진되도록 든든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영애_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공모사업 실적이 두드러지는데요. 
한왕기_ 2018년 취임 당시 1년 예산이 약 3,500억 원이었는데, 2021년 예산은 5,3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예산 규모가 50% 이상 늘었죠. 기업 유치도 했습니다. 공공기관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을 대관령면에 유치했고, 반려동물관광테마파크 내에 브리딩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또 ㈜코탑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영상스튜디오도 유치해 365일 영화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진부면에는 3,600억 원 규모의 엘텍코리아 AI 특화 데이터센터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AI 신도시가 형성될 겁니다.

 

 

이영애_ 굉장한 성과네요. 
한왕기_ 평창군은 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점이 강점이지만, 문화와 교육,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측면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도 했습니다. 여기에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도 들어와 있어요. 우리 농업과 관련된 바이오 연구단지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영애_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한왕기_ 그렇습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을 비롯해 바이오 관련 기업이 융합돼 산·학·연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가능해지는 평창 바이오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이를 추진하는 실무팀도 꾸려졌어요. 중앙정부, 강원도와도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고요. 

 

이영애_ 군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있으시네요.
한왕기_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많이 확대하고, 젊은이와 기업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러 이곳에 오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평창에 희망이 있습니다! 모든 분이 각자의 꿈을 키우는 곳이 될 것입니다. 


이영애_ 저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할 텐데요, 청와대나 국회, 강원도나 의회 등에 제안이나 건의할 말씀은 없으신가요?
한왕기_ 바이오 신도시가 조성되려면 그에 맞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특구’가 지정되고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규제를 풀어주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영애_ 성과도 있겠지만 어려움도 있으시죠?
한왕기_ 군민의 70~80%가 정책이 좋다고 하지만 20~30%가 강하게 반대할 때 힘들어요. 설득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설득해야죠. 선출직이 그런 자리이기도 하고요. 언젠가 세월이 흐르면 ‘잘 선택한 정책이었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이영애_ 군수님은 오랜 세월 직업 공무원을 하셨잖아요? 후배 공직자들에게 성공적인 공직 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 3가지를 부탁드립니다. 
한왕기_ 첫째는 행정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행복 추구입니다. 법을 적용할 때 법 조문에만 충실하기보다 법이 주민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마인드를 키워야 합니다. 둘째는 인화단결(人和團結)이 중요해요. 공직사회가 수직적으로 너무 강하고 딱딱한 측면이 많아요. 부서 간의 협조가 굉장히 필요합니다. 셋째는 가슴으로 공직을 수행해야 합니다.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가슴이 따뜻한 공무원이라고, 군민을 위해 일을 참 잘한다고 느끼게끔 하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영애_ 군수님 말씀이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마인드이길 기대합니다. 앞으로의 비전으로 마무리해주세요.
한왕기_ 남은 임기 1년은 지난 3년 동안 구축해놓은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검토해야 합니다. 변화에 맞게 수정하고 현실과 비교해가면서 재검토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은 1년은 실수가 없도록 실무진과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평창형 뉴딜 사업과 바이오 산업은 군민의 미래 비전이라고 생각하며, 필요한 시기에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평창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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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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