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화려한 활동보다는 믿음을 주는 대구시의회를 만들며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에 뚝심 있게 나서는 장상수 의장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의장님 영상을 QR로 찍어보시지요?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_ 정말 대단하네요. 여러 영상 기법이 발전했지만 이렇게 QR을 찍어서 본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선도적으로 나가고 계시네요.

 

이영애_ 250만 대구 시민을 위해 굉장히 지혜롭게, 믿음직하게 일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믿음을 주고 있나요? 
장상수_ 기초의원을 세 번 한 후 시의원으로 재선을 했는데요, 항상 기초에 입각해 시민과 소통하고 동료 의원들과 많은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화려한 의정 활동보다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의장님을 기초의원 할 때부터 뵀는데 믿음이 있는 분이지요. 가덕도 신공항건설 계획이 부상되면대구-경북 통합신공항건설에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장상수_ 통합신공항은 국토부에서 통과한 사안인데 재보궐 선거로 정치 논리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버리면 정부를 정말 신뢰할 수 없습니다. 원칙에서 벗어난 정책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 반대합니다.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습니다. 더 강력하게 규탄할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건설이 정상 궤도로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_ 취수원 이전 등 지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요?
장상수_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후 ‘코로나 감염병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상수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에 코로나19가 심했을 때 하루에 741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때 우리 시민들과 의료진, 간호사, 봉사자들이 공동체가 돼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했습니다. 물 문제의 경우 정부에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국민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이 되도록 지자체가 이해관계를 잘 중재해야 합니다. 

 

 

이영애_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대구시의회 입장은 무엇인가요?
장상수_ 통합은 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백년대계로 생각해야 합니다. 최소한 10년 정도 모든 것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풀이해서 구 단위, 동 단위 주민자치 주민들부터 잘 알 수 있도록 피라미드 형태로 가야 통합이 튼튼히 이뤄질 수 있습니다. 졸속으로 하는 건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영애_ 의장님 지역구는 어디시죠?
장상수_ 동구 제2선거구로 동대구 역세권입니다. 그곳에 54년 정도 살았는데 예전에는 집집마다 숟가락 몇 개까지 알 정도로 서로 온기를 느끼며 인정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영애_ 앞으로의 의정 활동 포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장상수_ 시의원 한분 한분 힘을 합쳐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구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인터뷰를 하면서 의장님이야말로 대구 시민을 위해 굉장히 애를 많이 쓰고 희생하고 계시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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