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 노동자 고용전환 지원한다

부산시의회·부산시·노사 협력을 통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대표적 사례 제시

부산광역시의회와 부산교통공사가 8월 20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교통공사 청소용역 노동자 전환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TF가 출범함에 따라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안정적인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고용전환 TF 단장에는 노기섭 의원이 선임되고 위원으로는 도용희 의원, 곽동혁 의원, 김민정 의원이 참여하게 됐다. 

 

공동선언문 발표 후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실무협의를 거쳐 11일 부산교통공사 고용전환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전환'을 의결했다. 12일 부산교통공사는 고용전환 추진 TF를 구성해 자회사 설립을 위한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7월 22일에는 부산시의회가 노사를 중재해 고용전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8개월에 이르는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시청역 대합실 농성을 해제하는 성과를 냈다. 

 

시의회 고용전환TF는 앞으로 시의회의 의결 및 감독권을 적극 활용해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참여하는 점검 회의와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공동선언문에서 제시한 부산교통공사 용역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수렴해 노동조건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으로 선임된 노기섭 부산시의원은 "그동안 부산도시철도 청소용역노동자의 투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대의 대표적인 모범사례였다. 이제부터 용역노동자와 부산교통공사, 부산시가 협력해 가장 모범적이고 노동친화적인 공공기관을 만들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과 기획재경위 노기섭 의원,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곽동혁 기획재경위부위원장, 해양교통위 김민정 의원을 비롯해 부산지하철노조 서영남 수석부위원장, 황귀순 서비스지부장, 남원철 교육부장, 부산교통공사 고용전환 추진TF 김현우 단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이성무 도시철도과장과 김봉철 재정혁심담당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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