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것만큼은 똑소리나다는 속초시 일꾼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대한민국위민의정대상대회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던 강정호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은 적극적인 의정활동 덕분에 도의원에 당선돼 공유재산은 물론 미래 북방경제 중심 속초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다.

 

지방정부_ 그동안 의정활동을 남다르게 하셨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셨나요?

강정호_ 저는 미래 북방경제 중심지의 도시 그리고 산, 바다 호수, 온천이 어우러진 속초 출신의 강정호 의원입니다. 저는 속초시의원을 거쳐서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역간 불균형이 점차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가재정을 유치하고 북부권 도약을 위한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도의회에 입성을 했습니다. 특히 속초 미래의 발전을 위해 양대 철도의 조기 완공과 북양양 IC에서 떡밭재 간 직선화 연결도로를 개설해 전국 제1의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본지 위민의정대상 수상자이신데, 의정활동 보람과 성과가 궁금합니다.

강정호_ 지역의 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들에게만 부여하는 매우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도록 집행부에 제안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그동안의 의정 활동 중 손에 꼽는 성과 세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강정호_ 네, 제가 도의회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1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사하며 효율적 재정운영과 재정건전성 강화를 추진했습니다. 또한 제가 시의원 때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업체 선정과 관련해서 특혜 의혹을 최초 제기하였고, 감사원 우수 제보자로 선정돼 3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했습니다. 이 부분이 마무리하는 데까지도 계속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의회 5분 자유 발언 및 도정 질문 등을 통해서 북양양 ICT 떡밭재 연결도로 연결 개설, 속초 국제항 카페리 활성화,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등 속초시 현안에 대해서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지방정부_ 의원님이 제정한 조례도 소개해주세요.

강정호_ 제가 공유재산관리 개정 조례를 발의하기 전에는 공유재산의 관리는 공유재산의 용도와 성격에 따라 소관부서가 개별적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조례상 공유재산 관리 계획이 회계과 업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만 보고가 되었고 공유재산 소관 담당 위원회의 업무 파악이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출 전에 공유재산 소관부서가 관련 상임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의무적으로 설명하게끔 함으로써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끔 했습니다. 조례안 개정을 통해 해당 상임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의 소중한 재산이자 도의 재산인 공유재산에 투명하고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지방정부_ 지역구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돌파해 나갈 계획인지요?

강정호_ 속초시도 구도심인 북부권과 신도심인 남부권간 개발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부권은 민간주도사업이라 시민 편의 시설이 여전히 부족하고, 고도제한 등 각종 군사규제로 개발이 더디고 인구유출도 빠르게 진행중입니다. 접경지에도 제외돼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양대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 크루즈 재개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부분에 대한 규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지방정부_ 올 한 해 꼭 이루고 싶은 의정활동 목표가 있는지요?

강정호_ 속초시의 40년 숙원인 춘천 속초 동서고속화 철도가 이제 착공이 되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철도가 계획대로 개통되는데 모든 것을 쏟을 계획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것이라 봅니다.

 

지방정부_앞으로 더 역량을 키워 속초시 좋은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강정호_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정말 감사합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 곳곳을 다니고 시민들의 민원 청취를 통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며 항상 공감하고 소통하여 시민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정호 의원 약력

동우전문대학교 세무회계과 졸업

제8대 속초시의회 의원

제11대 제1기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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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