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원협의회의 완벽한 결성과 청년의원을 위한 멘토 양성, 네트워킹 활성화를 잘 이루겠습니다"

국민의힘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
이상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비례대표)

 

지방정부티비유_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_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된 서울시의원 이상욱입니다.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고 난 이후에 있었던 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께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을 많이 당선시켜 주셨는데요. 시민들의 행복과 생활에 밀접한 정책들을 반영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국민의힘에 청년의원들 모임이 있다고 하는데 협의회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이상욱_ 제가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전국회장을 맡고 있고, 서울지회에서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청년의원*이 서울은 61명, 전국은 311명이 당선됐습니다. 국민들께서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서 실제로 많이 일할 수 있고, 타성에 젖지 않은 정치를 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협의회 차원에서 서로에 대한 정보 공유를 많이 하면서 다른 시도에서 하고 있는 것들을 자기 지역에 차용해서 조례들도 만들고 정책들도 제안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의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에서 청년의원은 만20세~45세로 정하고 있다. 

 

 

지방정부티비유_ 청년 지방의원들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상욱_ 청년 지방의원들은 인터넷정보, 뉴스 등 다양한 자료를 보고 아주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정책 제안을 할 때 선배 정치인들보다 더 많이 조사하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질의하기 때문에 질의 자료가 굉장히 깔끔하고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청년 의원들이 더 많이 열심히 활동하도록 시민들과 국민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SNS 활동도 활발하게 하시죠.

이상욱_ 그럼요. 젊으니까 페이스북이나 밴드보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많이 활동하기 때문에 보다 더 넓은 SNS 면적을 갖고 많이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릴리즈 형식의 의정 활동 소개가 아니라 쌍방향으로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써 댓글이 달리면 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답변해드리면서 활동합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의정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으면 하나 좀 소개해 주시죠

이상욱_ 제가 광진구의원 할 때 제 지역구에 아차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밤 11시에 갑자기 아차산이라고 하면서 아무 설명도 없이 당장 달려서 올라오라고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처음에는 뭔지 모르고 밤에 집에 있다가 후딱 달려서 올라갔습니다. 알고보니 정상에 있는 곳에 가로등 하나가 나간 거예요. 그 분이 가로등 나간 것을 고쳐놓으라는 민원을 주신거예요. 민원인들께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락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달려갈 수 있었던 이유는요. 청년 정치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젊은 정치인들은 항상 열정을 갖고 그 시간이 언제라도 그 장소가 어디라도 항상 달려갈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문제를 잘 해결해 드리고 그분하고도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더 많은 것들을 광진구에 해드리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협의회장 임기 동안에 꼭 해내고 싶은 거 있으신가요?

이상욱_ 제가 광진구 의원을 4년 하고 난 다음에 낙천을 하고 4년 동안 쉬고 나서 이번에 서울시의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4년의 공백 기간 동안에 참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청년 정치인들이나 정치인들이 모여서 같은 모임을 해서 유대 관계가 계속 유지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는 그게 좀 애석하게도 없었어요. 지금 있는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같은 조직이 있었다면 그분들을 통해서 좀 다양한 조언들을 듣고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대비해야 된다는 멘토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멘토들을 서로 만들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협의회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정치를 왜 시작하게 되셨는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이상욱_ 저는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의도 정치는 생각보다 비상식이 좀 많이 보이는 곳이죠. 정치가 이렇게 믿을 수 없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참 많이 해왔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상식적이지 않은 결론들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민생이라는 것을 볼모로 잡고 뭔가 정쟁을 하는 듯한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일을 할 때는 여당과 야당이 없고 오로지 국민들 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 좀 타파하고 싶고 물론 어느 정도 싸우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그 싸움도 민생을 볼모로 하지 않은 다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너무 기분 나쁘지 않은 정치를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정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의원님께서 가장 중점을 가지고 추진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상욱_ 지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국 청년 지방의원 협의회의 완벽한 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협의회는 의원들 간에 서로 정보 교류를 해서 시민들에게 적합하고 좋은 정책과 조례들을 다른 시도에도 서로 제정을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탈하고 기분 좋게 의원님들께서 협의회 결성하는 데 동의해주시고 이걸 완성을 짓는 게 지금의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청년 취업과 관련된 조례안을 제출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서울시가 청년취업지원을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자는 조례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우리의 미래를 제대로 그릴 수 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청년 의원들한테 하고 싶은 말씀이나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안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지요?

이상욱_ 4년 동안의 의정 활동이 다가 아닙니다. 이 의정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께서 성과를 얻어내야지만 다음이 또 있습니다. 그 성과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진짜 열심히 아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4년 후에 지방선거에서 잘못된다 하더라도 그 잘못됨이 발판이 돼서 그 다음 단계로 뛰기 위한 여러 가지를 미리 준비 하시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당원 당규 상에 전국 청년지방원협의회라는 조직을 결성하게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에서 청년 의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미래의 자산이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협의회를 당원 당규상에 넣는 방향으로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청년 최고위 제도도 진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중앙정부나 대통령실에 제안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가요?

이상욱_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진행하는 샌드박스라는 제도를 혹시 아시나요? 샌드박스 제도는 전체 시장에 열어주는 게 아니라 아주 일부 극소수만 열어줘 그 사업이 진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인지에 대해서 먼저 탐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3년 정도예요. 샌드박스에서 통과가 되는 그런 사업들은 단순히 3%~5% 정도가 아니라 10%~20% 정도의 점유율을 갖게 해야 3년~5년 정도를 버티면서 그 사업들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는 정부가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그런 고민을 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끝으로 새해 인사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욱_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의 모든 분들께서 행복한 그런 2023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서울시 의원직을 최대한 성실하게 수행해서 시민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_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의정활동 부탁드립니다.


이상욱 의원 약력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정책학과 석사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연구원

·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

·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새누리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2022-07-11~ 현재 )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위원(2022-09-28~ 현재 )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위원(2022-11-15~ 현재 )

배너

발행인의 글


공무원 처우 대폭 개선, 정부 합동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울산중구 의원발의, 반려동물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

[지방정부티비유=김성주 전문위원]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문기호 의원의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 분야 지역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의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경영상담·자문과 같은 컨설팅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의 근거도 담아 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광역시 중 울산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조례가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켜나가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음식,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