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2015년까지의 본격적인 스마트교육을 위한 시행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현재 환경 구축에 따른 막대한 예산과 수업 콘텐츠 부족이 지적되는 상황이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BYOD’를 활용하고 있다. Bring Your Own Device(BYOD) BYOD는 ‘Bring Your Own Device’의 약자로, 자신의 디지털 기기를 업무 또는 학습 현장에 직접 가지고 와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학생들이 보유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학교에 가져오도록해 기존의 교과서에 비해 다양한 교육 환경의 구성이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학교에 자신의 디지털 기기를 가져와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 가장 도움이 될 도구와 학습 방법을 결정할 수 있고 교사와 학교는 차별화된 교육을 위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교육 현장에서 BYOD 방식이 주는 기대 효과는 더 있다. 1.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활동 BYOD를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학습 활동을 전개한다. 인터넷, 디지털교과서 또는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에 활용하
빌 드 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은 불평등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소개한다. 불평등 완화 - 퇴직 보장 공무원들은 퇴직연금이 나오지만 민간 부문 근로자 들은 퇴직 이후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에 뉴욕시는 민간 부문 근로자의 퇴직 후를 위한 저축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뉴욕시는 사회적 약자 계층, 예를 들어 저소득층, 이민자, 소수민족,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뉴욕시는 미국 최초로 시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 부문 퇴직자를 위한 연금 저축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10인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퇴직 이후 소득을 보장받을 수있을 것이라 보인다. - 파 락어웨이(Far Rockaway) 지역 재생 존 F 케네디공항 뒤에 있는 파 락어웨이는 돌섬으로 뉴욕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 다. 이에 뉴욕시는 파 락어웨이 지역에서 무려 9100만달러(1093억원)를 투자해 다양한 지역 재생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있는 시설 등도 세울
총선 투표율 85%, 국민이 정치를 신뢰하는 나라 스웨덴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동화 같은 이야기에 절로 부끄러워지고 울컥해지는 스웨덴 정치를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스웨덴은 100년 전만 하더라도 국민의 20%인 150 여만명이 이민을 선택한 최악의 국가였다. 빈곤과 가난으로 살아남기조차 쉽지 않았던 스웨덴은 어떻게 기적처럼 오늘의 행복을 이룰 수 있었을까? 2부작 다큐 「스웨덴 정치를 만나다」는 그 답을 ‘정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특권을 버리고 국민의 신뢰를 얻은 스웨덴 정치 고급 리무진, 개인 보좌관, 전용 출입문. 우리나라 국회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많은 요소가 스웨덴 국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용 사무실은 있지 만 4~5평 정도로 책상 하나와 소파 하나를 놓으면 끝이다. 급여는 국민 1인당 GDP의 1.79배로 5.27배라는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적다. 그러나 보수 대비 의정 활동의 효과성 비율은 OECD 국가 중 2위로 26위인 대한민국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회도서관과 의원 4명당 1명 꼴인 도서관 실무 보좌진 이외의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스웨덴의 국회의원들은 직접 발로 뛴다. 하루 100여통이 넘는
스티브 잡스, 마틴 루터 킹, 에이브러햄 링컨….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오리지널스》 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누구나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오리지널스(originals)’로 지칭했다. 기획편집부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 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닫혀 있던 입을 열고 용기를 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에 도전하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력을 무너뜨리지 않고,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으며,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지 않고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주장하고 관철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독창성을 발휘하고 지속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어떻
제2의 메르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신생아에게는 소두증, 성인에게는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지카(Zika)바이러스로 지구촌은 지금 공포에 휩싸였다. 기획편집부 지카바이러스, 왜 문제인가? 1947년 우간다에 사는 붉은털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지카바이러스는 5년 후인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사람에게 처음 전염됐다고 알려졌다. 주로 이집트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성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7일, 최대 2주 안에 발열이나 발진, 충혈 등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혹자는 2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도 3~7일 정도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바이러스 자체는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지카바이러스가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는 신생아에게는 소두증을 성인에게는 길랭-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계가 신경계 일부를 공격하는 것으로 팔·다리·상체 등의 근육
1980년대 이전만 해도 바나나는 비싼 과일이었다.이제는 ‘흔하디 흔한’ 과일이 된 바나나가 다시 ‘귀하신 몸’이 될지도 모른다. 기획황진아 기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바나나. 그러나 얼마 전부터 바나나에 대한 괴담이 흘러나왔다. 바나나가 멸종돼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그 이유는 현재 전세계 바나나시장의 96%를 점유하고 있는 ‘캐번디시 (Cavendish)’종(種)이 ‘바나나 암’이라고 불리는 신종 파나마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지금은 캐번디시 바나나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1950 년대 이전에 생산되던 바나나는 ‘그로스 미셸(Gross Michel)’이라는 종이었다. 그로스 미셸 바나나는 지금의 바나나에 비해 모양과 향이 다르고 맛과 풍미가 더 좋았다고 한다. 장거리 이동에도 강하고 쉽게 변질되지 않는 등 높은 상품성으로 다국적 기업들은 너도 나도 그로스 미셸 바나나를 재배해 수출했다. 그러나 국가 간 무역이 활발해지며 아시아에서 발생한 파나마병이 중남미로 번졌고, 결국 그로스 미셸 바나나를 멸종시켰다. 식물의 뿌리에 침투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고 잎을 시들게 하는 파나마병은 ‘푸사리움 옥시스포
공무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공공정책 서비스의 수준이 달라진다.해외의 여러 나라에서 추진했던 디자인 사례들을 살펴본다. 기획양태석 기자 보안 스티커로 자전거 도난 막는 뉴욕시 뉴욕 경찰국은 2013년에 비해 2014년 도난당한 자전거가 4894대로 300건이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과 비교 해서 70%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뉴욕 경찰국은 자전거 도난 사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도난당한 자전거를 되찾는 수치는 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전거는 페달이 있는 곳에 고유의 식별 번호가 있다. 그러나 자전거 도둑이 식별번호를 훼손하면 주인이 자전거를 찾을 수 없다. 이에 바이크-ID라는 회사에서 증가하는 자전거 도난 사태를 막기 위한 마킹 세트를 출시 했다. 마킹 세트에는 레이저로 일련번호가 새겨진 보안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보안 스티커는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제작됐다. 자전거의 어느 부분에 부착 해도 상관없다. 또 마킹세트에는 모래알 크기의 티타늄 마이크로 태그 300개가 포함돼 있다. 300개 모두 보안 스티커와 같은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착된 보안스티커가
행정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하나씩 바꿔야 할 것이다. 모든 업무를 컴퓨터로 보는 요즘,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보자! 기획양태석 기자 참고AhnLab 이미 가정에서나 일반 사무실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특히 소방서와 같은 긴급 재난서비스기관이나 주식 시장에서는 듀얼 모니터 환경이 구축돼 있다. 그래픽 디자인이나 영상 편집, 주식처럼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다룰 때도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한다. 요즘 LCD 모니터가 공간을 적게 차지해 책상 위에 여유 공간도 늘었고, 가격도 저렴해져 모니터 구입에 대한 부담도 적어 듀얼 모니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행정에는 많이 도입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듀얼 모니터야말로 멀티태스킹환경을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이미지 작업을 하고, 웹 서핑을 하면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도 친구와 채팅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사도 듀얼 모니터야말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단일 모니터환경보다 업무 효율성이 30% 이상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요즘 같은 정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이번 호에서는 창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내가 선택한 프렌차이즈 문제는 없을까?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서 확인하자 기획과 판로 개척 없이 소개받은 시스템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사업은 많은 이들의 손쉬운 창업을 돕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다만 비용과 인지도 사이에서 어떤 프렌차이즈가 최고의 선택인지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4288개의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가맹사업거래(franchise.ftc.go.kr)는 이선택을 위해 창업희망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홈페이지다. 여기서는 프렌차이즈와 가맹사업을 체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와 가맹사업을 위한 8대 필수 사항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프렌차이즈 브랜드의 재정 현황과 광고비/판촉비 지출액, 법 위반 사실, 최소영업지역 보호 여부 등 가맹사업 계약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가맹사업과 관련한 법령과 다양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구제 절차도 안내하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일류 은행으로 가기 위한 경영방침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 현장 순회에 나섰다. 취재|양태석 기자 이경섭 은행장은 전국 영업 현장을 순회하면서 영업점장, 직원, 거래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 중심 소통경영에 나섰다. 2월 1일 서울영업본부를 방문한 이 은행장은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무소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본부의 영업점 지원 계획을 보고 받고 2016년도 경영방침에 대한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특강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스타플레이어 1인이 아닌 여러 명의 주인공이었다”면서 “본부장, 영업점장들이 선두에서 주인공이 돼 변화를 잘 이끌어 주고 두 배를 벌어야 손익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파해 달라”고 강조했다. 2월 16일에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를 찾아 시·군지부장 등 170여명의 경기도 내 농협은행 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은행장 현장경영 특강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특강을 통해 “2016년을 농협은행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