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단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청년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19만명의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곡지구 기업체 입주로 청년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20개 모임이었지만 올해에는 25개 모임으로 늘렸으며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대학교 재학생, 회사에 재직 중인 3인 이상의 청년단체로 문화예술, 영상 제작, 스포츠·여행, 동물보호 등 다양한 청년공동체 활동이며 정치, 종교 및 영리활동의 모임은 제외된다. 또한 청년단체 간 워크숍과 교류 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청년 모임 간 교류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함께 ▲단체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사업계획서 ▲회원명단이다. 제출 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동봉해 일자리정책과(서울 강서구 양천로 52길 10-10, 탐라영재관 4층 가양역 1번 출구)로 직접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내달 27일까지 청년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제10기 청년 창업가 7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IT 및 기술·디자인·지식 서비스(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20∼39세 청년 창업가로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의 창업자(1∼5명 구성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년간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창업 교육, 1:1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또 1년 후에는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추가로 1년을 연장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0년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래 총 190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졸업시켰으며 올해 졸업하는 21개 기업은 개발 완료 21건, 지식 재산권 61건, 고용 창출 46명, 매출액 10억 원의 성과를 냈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정신·창의력·혁신역량을 강화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년 이상 된 주택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2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도관 교체를 희망하는 2,800여 세대를 모집,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이 낡거나 부식돼 불편을 겪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 주택과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 공동주택이다. 주택 면적에 따라 세대별로 총공사비의 30∼8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상가·연립주택·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사용 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하면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ater.suwon.go.kr/) '민원업무 및 서식'에 게시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개량지원 신청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약서 낭독, 현장 출동 시연, 감시단 사무실 방문 등으로 진행되며 미세먼지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감시원 직무에 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올해 1월에 최종 합격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미세먼지 감시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부터 시청, 구청 및 군청 미세먼지 전담 부서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활동 장비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20개), 간이 샘플러(20개), 차량(12대) 등을 갖추고 있다. 감시단은 차량을 직접 운전해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필요 시 대기 분야 외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 및 과다 배출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울산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울산시 초미세먼지(PM-2.5) 나쁨 일수 및 연간 평균 농도는 나쁨 73일, 평균농도
경기도와 안성시에서는 17∼28일 오후 5시까지 경력단절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미취업 여성에게 경기도가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구직활동 비용 지원하고, 안성시가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 지원대상자 1천300명(경기도 전체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미취업 여성으로, 중위소득 100%(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i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필수서류는 참여신청서 및 구직활동계획서,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금 사업으로 구직의사가 있는 여성의 자격증 취득비,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의 다양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성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내 경력단절여성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니 구직 상담 등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경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며 전 세계가 들떠 있던 2019년 연말, 중국에서는 폐렴환자가 속출해 비상이 걸렸다. 2019년 12월2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에 폐렴환자가 27명 발생해 환자들을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폐렴으로 밝혀졌고, 1월13일 확진 환자가 태국에서 첫 발견된 이후 7명이 더 나타났고 이후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112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다. 저 멀리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으로도 번져 미국 5명, 캐나다 1명과 프랑스 3명, 호주 5명도 감염증을 보였다. 이로써 1월2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전 세계 모두 6,060명으로 그 가운데 132명이 이미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사람 간 감염 외에 소, 돼지, 개, 고양이, 박쥐, 고슴도치 및 조류 등을 감염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사람에게 감염된다고 알려
추운 겨울에도 아랑곳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그래서인지 오늘의 날씨에서 기온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살핀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레이크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양이 2배 많다고 한다. 미세먼지 측정법과 배출 기준이 달라져야 하는 건 아닐까? 겨울이면 미세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은 그나마 낫지만, 날이 조금이라도 풀린다 싶으면 여지없이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가 괴롭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과 인천, 경기도 같은 수도권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PM -2.5)가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경우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거나 공장 및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미세 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조치로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국내의 내부 발생 요인을 줄여 중국 등 대륙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더라도 급상승하는 미세먼지를 완화할 수 있는 것이다. 비상저감조치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 차량을 유
유례없는 기술의 진보와 저성장, 인구절벽 앞에 우리나라의 경제는? 이미 시작된 미래,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와 박종훈 KBS 경제부장의 경제 대담을 통해 들여다본다. 밀레니얼 세대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한국 경제는 58년 개띠로 대표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가 도달한 데다 IT 혁명의 혜택을 받은 새로운 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의 전면 부상 등 여러 면에서 변화를 겪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와 생산, 투자, 고용의 주축인 경제구조를 밀레니얼 이코노미라 부르며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의 시장 진입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분명 우리 역사상 풍족한 시대에 나고 자랐음에도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로 분류될 만큼 취업도 어렵고 소득이 낮아 미래를 준비할 여력이 없다. 이를 두고 이 책의 두 저자 홍춘욱 박사와 KBS 박종훈 경제부장은 지연된 밀레니얼 이코노미라고 진단했다. 이전 세대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끌고 온 여러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밀레니얼 세대가 주체적인 역할을 하지 못해 세대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 상태라는 뜻이다. 밀레니얼 세대, 역사상 가장 운 나쁜 세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시는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안전통합센터의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해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고, 화재 현장 출동 소방관이 현장 영상,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민선 7기 목포시가 지향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범죄와 화재 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많은 지자체들도 욕심을 냈으나 시·도의회 소관 상임위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금번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쇠퇴한 전통시장과 인근 주거지의 환경개선, 공동체 회복 등 사회, 경제, 문화적 활력을 회복하는 통합적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해 5월 화곡중앙골목시장(강서구 월정로30길 63) 일대 16만㎡ 지역이 도시재생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주민모임인 '볏골재생사업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화곡중앙골목시장에 주민소통 공간인 '볏골마을'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모임은 주민협의체 활성화 회의(35회)와 재생사업 홍보, 도시재생 교육 및 워크숍(328명 참여), 선진지 견학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효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화곡중앙골목시장 일대 지역은 서울시로부터 4년간(2020∼2023)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주민 공동체 활동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사업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