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경우 쉽고 간편하게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이 디지털 환경으로 조성된다. 31일 행정안전부에 2025년부터 전국 지자체 민원실에 '디지털민원실'을 도입하여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민원실'은 민원서식 자동채움과 인공지능 음성 입력 등 편의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환경으로 조성된다. 방문 민원의 접수·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을 매번 기재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지문 등 간편한 인증을 거치면 각종 민원서식의 필수 기재사항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 정부24 기반의 무인창구를 설치해 즉시 발급 처리되는 간단한 민원은 시공 제약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민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제'도 도입한다. 이는 카카오톡, 네이버 등 포탈과 연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민원실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계획'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현업 공무원의 의견조사를 거쳐 연차별 예산·이행과제
전국소방공무원 직장연합협의회(회장 김길중, 이하 ‘전국소방직협’)은 10월 27일 오후 부산 목욕탕 화재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을 만나 간병비 등 치료비 1,420만 원을 전달하였다. 전국소방직협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달간 전국의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자율 성금 모금을 하였고, 기간동안 1,42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은 부산 목욕탕 화재 부상자 10명(중상 2명, 경상 8명)에게 부상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날 전국소방직협은 부산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하여 허석곤 재난본부장과 부상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복직 등 부상자 처우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강○○ 소방관을 만나 직접 성금을 전달하였고,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소방직협은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으로서 유일한 정책협의회로서 전국 소방공무원의 근무개선 및 업무능률 향상을 통해 국민 재산과 생명 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전국소방직협 김길중 위원장은 “이번 부산 목욕탕 화재 성금 모금으로 부상소방관들의 빠른 쾌유와 현장 복귀를 기원하며, 소방관뿐만 아니라 당시 부상당한 경찰관과 부산시민분들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산림 치유가 건강 증진과 질병을 치유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전남 화순에서 10개국, 80여 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는 나라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를 비롯해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 산림치유 토크콘서트와 같은 행사가 마련, 진행된다. 토론회 기조 연설은 신원섭 전 산림청장이 맡아 '한국의 선진 산림 정책 및 연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와 함께 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 정책과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을 소개한다. 이후 핀란드에서 시작된 국제산림치료의 날 성과를 소개하고 폴란드의 산림치료센터와 사례 소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만에서 산림치유가 노인의 인지 기능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 각국에서 모인 초청 연사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치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노력한 전라남도와 화순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산림 치유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나라마다 의학적·과학적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9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70여 지자체의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인구 감소 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거행하고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연대·협력키로 큰 뜻을 모았다. 1부 창립총회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임시회장을 맡아 협의회 창립총회 회칙 제정과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고 인천광역시 옹진군·경기도 연천군·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전라북도 순창군·전라남도 신안군·경상북도 고령군·경상남도 하동군의 단체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뽑혔다. 협의회장이 된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국 지자체의 약 40%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인구 소멸의 문제가 현실이 됐다”라며 “다가올 지방시대의 핵심은 인구 감소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인헌 괴산군수는 “89개 인구 감소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지역마다 내는 목소리를 중앙정부·국회에 전달해 인구 감소 지역이 겪는
뇌 질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은 오는 9월 22일 ‘글로벌 디멘시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대한치매학회와 인지중재치료학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치매 컨퍼런스로, 전문가들은 최신 치매 연구 동향과 비약물 치료를 통한 치매 극복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식회사 로완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로완은 뇌 질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으로, 최근 경도인지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를 개발 완료하여 식약처 확증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뇌 연구 권위자인 미국 BNI 마완 사바(Marwan Sabbagh) 박사가 영상을 통해 연사로 나선다. 마완 박사는 ‘Global Dementia Drug Research Trends’란 주제로 최신 치매 약물 연구 동향을 강연한다. 이어 노스이스턴 대학교 아서 크레이머(Arthur Kramer) 박사는 ‘Exercise and Brain Cognition’을 주제로 운동과 뇌 인지 능력에 관해 발표하고, 일본 요코하마 쓰루미 재활병원 카츠아키
9월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축이 작동돼야 한다”라며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해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지방시대 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 지역의 재정 자주권 강화, 지역 스스로 발굴한 비교우위 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교육이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의 개선, 토지 규제 권한의 지방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지역의 산업단지에 주거 시설과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으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변변한 쇼핑
우리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365일 24시간 주님과 동행하게 해주는 놀라운 앱이 탄생했다. 바로 옛 주님AI 현 ‘초원’이라는 앱이다. 365일 24시간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도와주는 AI '초원'을 개발한 김민준 대표를 소개한다. 초원 앱은 기독교 신앙의 실천을 일상의 모든 순간으로 확장하고 더욱 깊이있게 만들기 위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신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원 앱 제작자들은 현대의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여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기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초원 앱 제작들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을 중심으로 IT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초원앱을 만든 ㈜초원비전 김민준 대표는 18세에 창업을 시작한 크리스천 청년 창업가다. 3번의 창업, 대기업에 매각, 포브스 아시아 리더 선정, 금융위원장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이력을 가
클로바X는 지역소멸대책에 대해 출산율 증가, 청년층 유입, 고령층 복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간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출산율 증가를 위해서는 출산지원금,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강화하고 보육시설과 교육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외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경제적 안정,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인구 고령화 대책 마련, 지역간 균형발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과 문화가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층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문화 및 여가시설 개선, 교육 인프라 개선, 지역간 협력강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클로바X는 같은 질문에 세번의 다른 답변을 하고 어떤 답변의 경우 정확한 출처가 기록되기도 하여 챗봇이나 바드보다 좀 더 신뢰성있고 한국적인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주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창의적인 답변을 제시하기보다는 일반적이고 평이한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답변이 너무 식상하다면 재치있게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면 좀 더 색다른 답변을 얻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소방공무원 구조구급활동비를 2024년부터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조구급활동비는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매월 정액으로 지급하는 경비로서, 1996년 이후 10만원으로 동결되어 왔다. 그동안 소방의 역할이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자연재난(태풍, 홍수 등)과 사회재난(붕괴, 폭발, 교통사고 등)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소방공무원의 구조구급활동이 크게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구조구급활동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이 수년째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해경의 특정업무경비인 대민활동비(20만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소방 및 시·도 등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하여,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구조구급활동비 인상(개선 20만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9월 중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는, 국민안전과 밀접한 대민 현장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경찰업무를 적극 지원하다는 이상민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주도하여 올해 1월부터 경찰 봉급을 공안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월 3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을 개최한다.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기후위기 피해는 적응역량, 사회기반시설 수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적기에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선언식은 기후위기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중심의 적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의 지자체가 기후위기 적응의 실천 의지를 최초로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의 기초 지자체장,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며, 이번 기후위기 적응 선언에는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장(광역 17곳, 기초 217곳)이 동참한다. 지방정부는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 우선 추진 및 이행체계 구축,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