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옥상 공용공간 방수 및 유지보수 ▲외벽 도색 ▲단지 내 도로·보도 보수 및 보안 강화 ▲승강기 보수·교체 등 12개 항목 중 1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최대 80%이며, 500만 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2025년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 9월 약 50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지별 시급성, 노후도, 보조금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1개 단지를 선정, 올해 9월까지 2억 9천5백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1월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특히 큰 비용이 소요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보수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 일정이 20일로 잡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성 발사계획을 밝힌 지 15개월 만에 현실화를 앞두게 됐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3시 18분(한국시간)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하고, 발사 실황을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20일 오전 3시 18분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유튜브로 위성이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사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전 3시 10분부터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지하 1층)에서 모여 생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현장에서는 ▲발사 카운트다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위성 사업 시행기관) 박재필 대표 등 전문가의 실시간 설명 ▲도민 참여형 실시간 질의응답 ▲기후위성 임무 소개 등이 진행된다. 도는 도민이 경기기후위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도민쉼터에서 경기기후위성 임
튀르키예의 ‘Turkey Home’ 캠페인은 2014년, 터키 문화관광부(Türkiye Kültürve Turizm Bakanlığı)가 국가 관광 브랜드 전략으로 공식 런칭한 프로젝트다. ‘집(Home)’이라는 단어를 중심에 두어, 터키가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일상 속 문화와 유산, 자연이 어우러진 나라’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 캠페인은 몇 가지 핵심 목표를 가지고 설계되었다. 첫째, 브랜드 통합을 통해 터키 전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 해변, 예술과 일상 문화를 하나의 메시지로 묶어냈다. 둘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유럽, 중동, 러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신흥시장까지 타깃을 확장했다. 셋째, 관광수입 증대를 목표로 관광객 수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및 소 셜 캠페인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랜딩과 비주얼 아이덴티티 측면에서, ‘Turkey Home’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함께 ‘Home of Faith’, ‘Home of History’ 등 다양한 하위 슬로건을 개발해 터키의 다채로운
지금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설향 딸기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승인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행사 ‘Very Berry Good’을 민간 플랫폼 웰로(Wello)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를 주제로, 논산시를 선택한 기부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공식 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웰로(Wello)에서 논산 설향 딸기 800g 답례품을 선택할 경우, 선착순 1,000세트에 한해 1.6kg로 1+1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11월 14일(금)부터 시작되며, 주문된 딸기는 12월 초부터 신선하게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777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1월 1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웰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논산시 기부자 중 777명을 추첨해 △킹스베리 1팩(300명) △비타베리 1팩(300명) △딸기찹쌀떡 1팩(100명) △딸기잼 1병(77명) 등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딸기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진행한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이 적립되며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평일과 주말(오전 10시, 오후 2시) 해양기후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총 20회 진행했으며, 완도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현장 운영, 안내,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챌린지는 한 달간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가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은 참가자 명의로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취약 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완도의 해양치유 여정에 발자국을 남긴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는 ‘맨발 도장 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파도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걸으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 “완도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몸으로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과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노르웨이는 형평성에 집중하였다. 개인의 자본이득에 대해 일률과세 체계를 운영하는데, 일반 자본소득은 22% 세율을 적용하지만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투자 자산의 경우, 과세 기초에 조정계수 실효세율이 약 37.84%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자본소득과 근로소득 간의 과세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주주 모델’의 일환이다. Exit Tax라는 제도가 있다. 즉, 노르웨이 거주자가 해외로 이주하면서 보유 중인 주식이 나 기타 증권에서 발생한 실현되지 않은 이익(unrealised gains)에 대하여 과세하였다. 초기에는 이주 후 5년이 지나면 면제되었으나, 2022년 이후부터는 이 기간 없이 영구 과세로 강화되었다. Exit Tax의 대상은 이주 시점에 보유 중인 모든 주식, 주식옵션, 펀드 등 금융 자산, 해외 거주 가족에게 자산을 증여하는 경우도 대상이 된다. 과세 기준점은 이주 전날의 자산 가치이다. 예를 들어, 보유 자산의 실현되지 않은 이익이 NOK 500,000(한화 6,900만원, 2024년 기준)를 넘는 경우 Exit Tax가 부과되고, 2025년부터는 면제 한도가 NOK 3,000,000(한화 약 4억 1,397만원)로 확대되었다. 세율은 일반 자본
핀란드에서는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을 구분하여 과세한다. 자본소득에는 배당, 이자, 부동산 임대, 주식 매매 양도차익 등이 포함되며 연간 자본소득이 3만 유로(한화 약 4,857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30%의 세율이 적용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34%가 적용된다. 이러한 체계는 누진적이면서도 예측 가능한 세제 구조를 이룬다. 자본소득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즉, 자본소득상의 손실은 근로소득의 세금에서 일부 공제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손실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연간 1,400유로(한화 약226만원) 한도로 인정된다. 핀란드에서는 2020년부터 Equity Savings Account(핀란드어: osakesäästötili)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 계좌를 통해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으며, 거래 시점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배당소득과 이자소득도 계좌 내에서는 비과세, 배당과 수익은 계좌 내 재투자가 가능하다. 세금은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할 때 한 번 적용된다. 일반 자본소득세율은 3만 유로(한화 약 4,857만원) 이하 30%, 초과 시 34%인데, 출금 유예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202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주페이 사용 결제액의 5%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얼마 전 행정안전부가 지역화폐 발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특별 지원금 명목으로 교부한 국비 14억 5백만 원을 이번 행사에 전액 투입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으로 약 4,0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왔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연말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고, 파주페이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지원금 행사는 파주페이 충전금 결제 시 5%를 추가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충전금 기준 40만 원 사용 시 최대한도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결제 시 즉시 지급되며,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예산이 14억 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 시 행사 기간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11월 17일부터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수원특례시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수원페이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5% 캐시백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에 받은 캐시백은 2026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로 국비를 확보했고,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로 소비가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홍천군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면 지역 내 하나로마트에서 ‘홍천사랑상품권(일반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홍천읍을 제외한 9개 면 지역의 모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정책발행 상품권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면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가맹점 접근성 제한으로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생활 반경 내에서 손쉽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조치는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 간 소비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