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다. 농지와 거주지 모두 장성에 있어야 하며, 독립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장성에 영농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첫해는 월 110만 원, 2년차는 월 100만 원, 3년차는 월 90만 원이 지급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연 1.5% 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 금액은 신청한 사람의 신용 상태, 담보 가치 등에 따라 정해진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지침 및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처 : 장성군 농업축산과 ☎ 061-390-8409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객은 숙박요금을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할인권 10만여 장을 선착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인 경우 2만 원을 할인해준다. 할인권은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국내 등록 숙박시설(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권은 3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해당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단, 미사용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속초시가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속초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모금 사업이 아닌,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제도로 운영하며 독자적인 홍보를 통해 실질적 기부 참여 확대로 발전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속초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강원특별자치도 모금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기부자 유형을 분석한 맞춤형 홍보전략, 지역 축제·관광과 연계한 현장 홍보, 지역 업체 협력을 통한 답례품 강화 등으로 기부 참여 저변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홍보 부문에서는 주요 기부층인 30~40대를 겨냥해 온라인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강화했다. 감각적인 문구의 홍보 콘텐츠와 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와 SNS에 배포하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 경쟁력 강화와 축제 연계 홍보, 지역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 참여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토)부터 내년 3월 15일(일)까지 4개월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 ▴제설 ▴안전 ▴ 생활 4개 분야에 대한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이고, 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대책 가동기간 중 시설 안전 점검도 철저하게 진행해 화재, 폭설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기상 특보 단계에 따른 대응체계로 시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 약자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복구 체계도 구축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 한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노숙인을 위해선 평상시 2배 이상 관리 인력을 배치,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를 하루 4~6회 이상 실시하고 식사‧잠자리‧방한용품도 지원한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안전과 건강을 상시 확인하고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에겐 도시락·밑반찬도 추가로 배달한다.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라남도 나주시가 깊어지는 가을밤,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늦가을 야간축제의 낭만을 밝힌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빛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정원 축제로 환상적인 조명 연출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빛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은 11월 21일 저녁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7시 개막선언과 미디어퍼포먼스 크루의 개막 공연, 점등 퍼포먼스, 빛정원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빛과 음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개막 무대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빛 조형물 전시 구간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뒤 여울다리 입구에서 베매산 산책길까지 이어진다.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장식이 조성돼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별빛 산책길’을 연출한다. 특히 축제 종료 후에도 조명 시설은 2026년 1월 4일까지 야간 상시 점등되어 시민과 관광객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대상지의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으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정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안동시는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행교, 진입도로, 주차장 정비, 정원지원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방정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소지방정원을 안동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수(누적)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4,385만여 건으로, 10년 전(11만 3천건)에 비해 400배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5,000만여 건인데 서울시민 1명당 25번을 탄 셈이다. 10년간 따릉이 이용 패턴을 분석해보면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가 절반가량이었고,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가 40% 정도로 이동과 레저의 목적을 균형있게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민 일상 속 든든한 발로 자리잡은 ‘따릉이’가 정식 운영을 시작한지 10년이 흘렀다. 지난 10년간 따릉이와 대여소 숫자는 대폭 늘었고 자전거 프레임 개선, 체인가드 도입 등으로 차체도 안전하게 개선했다. 민간점포와 협업해 정비체계도 확대하는 등 고장‧파손 상황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BIXI)에서 착안한 ‘따릉이’는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 서울시내 2,800여 개 대여소에서 4만 5천여 대가 운행 중이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 506만 명, 누적 이용건 수는 2억 5,017만 건에 달한다. 따릉이는 2017년~2019년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3년째를 맞아 모금액과 모금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도 순항 중이다. 올해 9월 현재 모금액은 493억 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모금 건수는 39만 8천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답례품 판매도 덩달아 늘어 125억 4천만원에 이르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답례품 판매 건수는 34만 6천건으로 70% 늘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통상 매년 11~12월에 연간 모금액의 절반 정도가 모금되고 있어 올해 모금액과 모금 건수는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지난 3월 산불피해 지역인 영남에 기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3~4월에 상반기 모금액의 절반 이상(52.8%)이 몰렸고 기부대상 지역도 특별선포지역(47.2%)에 집중됐다. 특별재난지역 8곳의 모금액은 82억원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재난 상황 발생시 국민들의 기부심리가 강하게 촉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부자 연령은 30대가 29.3%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어 40대 28.05%, 50대 25.94%를 보
통영시는 가족 간 대화와 공감의 시간이 줄어든 사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가족캠프 참여자’를 14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고립된 청년과 청년 가족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오는 20일(목), 21일(금)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힐링과 재도약을 위한 치유·공감 프로그램 ▲명소 탐방과 가족 유대감 형성 미션 ▲희망 다짐 엽서 작성 ▲응원과 긍정 피드백을 주고받는 가족 교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및 청년 가족(부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금)까지이며, 홍보 자료 하단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055-650-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청년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지원과 더불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연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