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 짚라인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자는 손잡이에 부착된 가감속 장치를 활용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1회 체험시간은 약 3~5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몸무게가 30kg 미만이거나 100kg을 초과하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6천원이며, 20명 이상의 단체는 1인당 2천원이 할인된다. 또한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캠핑장 및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 옥화 치유의숲 유료 프로그램 이용자는 20% 감면을 적용받는다. 이외에도 청주시민,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족, 청주시 내 타 휴양림 및 캠핑장 이용자는 비수기 주중 30%, 그 외 기간에는 10%를 할인받는다. 감면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가장 큰 감면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시는 옥화 짚트랙이 야외 체험시설임을 고려해 이번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한라산 설경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위해 1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80일간 1100번·1100-1번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다. 1100번 노선은 제주버스터미널에서 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까지, 1100-1번 노선은 서귀포등기소에서 서귀포터미널-영실지소-1100고지-어리목까지 운행한다. 운행 횟수는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다. 이달 1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100번 하루 32회, 1100-1번 10회 운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평일에도 1100번 18회, 1100-1번 10회 추가 운행된다. 한라눈꽃버스와는 별개로 정규노선인 240번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간을 하루 18회 매일 운행한다. 또한, 주말·공휴일 한라눈꽃버스 42회가 더해지면서 1100도로 버스 배차 간격이 종전 50~90분에서 10~30분으로 단축된다.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 주차요금 등 시설사용료가 내년 1월 1일 인상되는 것에 맞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와 협의해 한라눈꽃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탐방객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버스 내부를 겨울 테마로 꾸며 승객들이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이 K-푸드의 미래다. 정부와 전북자치도가 손잡고 청년식품기업을 K-푸드 산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와 함께 청년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년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청년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기업이 주도하는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K-푸드를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열렸으며, 청년식품기업 5곳과 정부 주요 관계자,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메디프레소’, ‘로컬웍스’, ‘백경증류소’, ‘다격’, ‘비응도등대가’ 등으로, 각 사 대표들이 직접 자사 제품과 성장 과정,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의 기술지원, 시험분석, 패키지 제작,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제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제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AI와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하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AI 행정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AI를 행정에 도입하며 다양한 행정 혁신 성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앙부처로부터도 인정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AI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 KB카드 등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요 행사, 관광, 지역경제를 정밀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모델을 도입해 정책 품질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여름 개최된 ‘싸이 흠뻑쇼’의 지역경제 영향을 카드 매출, 유동인구, 숙박데이터 등을 종합해 정량적으로 제시한 사례는 지역 단위 빅데이터 분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속초시는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카드사·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인구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인구가 몰리는 시간대와 권역, 이동 패턴을 분석해 교통, 관광, 안전, 청소, 공원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적재적소 인력·예산 배분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은 속초의 계절·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 도는 현지 시간 3일(수)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KTF)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 공연은 각국 선수단 및 관람객 5,000여 명이 관람하며 전북을 세계
태백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조기검진과 예방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관련 정보를 알리고, 보건소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성 접촉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예방에 중요하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이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니 의심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오는 11월 24일(월)부터 중화지역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되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상주시민이라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 또한,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운행 현황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 공익재단과 신안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 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 진료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5년 7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5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특히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흑산면 4개소와 신의, 하의, 장산 등 4개소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하며 맞춤형 치과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의치 세정 교육 등 주민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실질적인 서비스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흑산면 진리 1구에 거주하는 80대 김모 씨는 “힘들게 배타고 뭍으로 나가지 않고 치과 버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안군과 금융 공익재단 측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는 섬 주민들이 겪는 의료 이용의
하남시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이 48명의 취‧창업 및 진로 연계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로탐색·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 모집 목표였던 96명을 모두 채워 100% 달성했다. 이 중 91명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하며 94.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 단기(5주)·도전 중기(15주)·도전 장기(25주)’로 구성됐으며, 단기는 기본 상담과 자기이해 중심의 기초 과정, 중기는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 확대 과정, 장기는 지역탐방·외부연계 활동까지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직업탐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32명이 직업훈련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등 총 48명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업 종료 후에도 구직단념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청주시는 14일 일본 이바라키현 대표단을 접견하고 청주-이바라키현 정기노선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오이가와 카즈히코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를 비롯한 현청 관계자와 현지 신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상당구 문의면의 한 식당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청주-이바라키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 특산품 교류,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바라키현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노선 활성화는 물론 관광·경제 등 다방면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호 관광 홍보 및 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바라키현 대표단은 지난 13일 청주시관광협의회와 지역관광 교류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14일 오전에는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오후에는 상당산성 등 청주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일본 간토지방 북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약 100㎞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과 히타치 해변공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산업, 농업이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