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청년인재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2차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 영프로페셔널(YP)’ 64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KOICA 해외사무소 59명, 재외공관 5명으로 총 64명을 선발하며, 38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선발된 영프로페셔널(YP)들은 2025년 11월 중순부터 국별 일정에 따라 파견돼 6개월간 활동하며, 업무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간 근무할 수 있다. 선발된 64명의 영프로페셔널(YP)은 파견국 KOICA 개발협력사업 관련 자료조사, 사업관리 및 홍보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1990년 7월 23일~2006년 7월 22일 출생자)로, 공인영어성적 TOEIC 730점(TOEFL IBT 82점, NEW TEPS 277점, OPIc IM2 또는 TOEIC Speaking 120점 등)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단, 청각장애인 2, 3급의 경우 (독해성적 기준) TOEIC 395점 이상자다. KOICA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 과정 블라인드 채용을 실
원주시는 7·8월 피서철을 맞아 ‘소금산그랜드밸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며, 소금산그랜드밸리 매표 시 숙박 예약사이트 화면이나 숙박시설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된 금액은 전체코스 14,000원, 케이블카코스 10,000원, 트레킹코스 8,000원이며, 8월 5일 이후부터는 변동된 요금표를 기준으로 우대(통합) 요금을 적용한다. 요금표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이번 여름 원주에서 특별한 추억도 쌓고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머무르고 싶은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는 9일 전국 선도형 아동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조기개입 지원사업(GN 세이프스타트)을 도입하고, '은평형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지엔(GN) 세이프스타트'는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위기 징후가 있는 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의료비와 생활물품 지원, 심리상담, 부모 양육 코칭, 아동안전 점검, 지역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선제적 예방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의뢰되면, 아동학대로 판단이 되지 않더라도 별도의 위기가정척도표 체크리스트 작성을 거쳐,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 사후관리까지 통합한 '은평형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아동학대로 신고될 경우 단순 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복지상담, 기초생활수급 신청, 긴급복지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한다. 이는 동주민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
충주시는 8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니면 향촌1리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안전·생활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0억 4,700만 원 규모로 이 중 70%인 14억 61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향촌1리 마을은 전체 60가구 중 70%에 해당하는 42가구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 2년간의 공모 탈락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한 결과, 올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자체가 신청해 85곳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총 15개소가 신청해 7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32호와 집수리 28호, 재래식 화장실 정비 6호, 마을 안길
삼척시는 7일,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 지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추진한 도계읍 도계4리를 포함해 삼척시에서 다섯 번째로 선정된 사례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주거환경 확보는 물론,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4억 원을 포함,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과 주택 정비, 경관 및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와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에 대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윤철 삼척시 도시과장은 "2025년 6월 말 폐광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인근 지역인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에 거주하는 70가구 101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후 투자는 부담이 아닌 기회… 전 세계 GDP 최대 13% 증가 가능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이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국제기구를 통해 공식화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6월 10일 발표한 공동 보고서에서 “강화된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와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이행·투자 계획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포용적 성장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 「성장과 개발을 위한 기후에 대한 투자」는 기후 정책이 GDP 상승, 빈곤 완화, 에너지 안보 강화, 건강 개선 등 다양한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데이터와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NDC 강화 시, 2050년 세계 GDP 최대 3%↑…2100년까지 13%↑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C를 넘긴 첫 해로, 기후 대응이 시급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OECD는 자체 모델링을 통해 “향후 각국이 보다 야심찬 NDC를 제출하고 이를
전라남도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92명에게 총 42억 원 규모의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3년간 공동 적립, 만기 시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의 안정적 미래 설계와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만기 적립금을 수령한 청년은 2022년 가입자로,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했다. 도와 시군이 동일 금액을 적립, 만기 시 총 720만 원과 별도의 이자를 함께 지급받는다. 전남도가 만기 수령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급받은 적립금은 ▲주거비(66%) ▲취·창업 자금(19%) ▲결혼 자금(13%) ▲학자금 대출 상환(2%)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현재까지 총 7천648명이 선정됐으며,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등을 제외한 4천361명이 누적 약 317억 원의 만기 적립금을 수령해 자산 형성에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대상자 646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8월 추가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 교육이 상·하반기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문화원에서 교육생들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 산업안전부 최정용 부장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태안군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35명 전원에게 안전전문감시원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을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양성해 채용 연계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격 추진됐으며 일자리 창출과 재해 예방을 모두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밀폐감시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상반기 교육 수료생 28명을 포함한 총 63명의 군민이 각종 공사 현장에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군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의 협조를 통해 수료생들의
지방소멸 시대, ‘나의 고향’에 온기를 불어넣는 가장 따뜻한 방법은 무엇일까?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산지이자 ‘와인의 도시’로 자리 잡은 영동군의 기부제 운영 방식과 차별화된 답례품 구성은 전국 기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동군, 기부와 답례가 함께하는 ‘상생의 고리’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적극적인 홍보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기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답례품, ‘영동의 맛’ 한가득 영동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와인, 포도, 복숭아, 사과, 감, 곶감, 인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동 와인산업과 직거래로 신선함을 더한 과일류는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명한 기금 운용으로 신뢰 확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목)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소상공인 경제포럼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강원권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달 3회에 걸쳐 경제포럼을 추가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경제포럼이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033-737-2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