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15일(화)부터 26일(토)까지 시민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그린칩스(Green Chips)’는 ‘감자칩을 집어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은 서울시와 재단의 공동마케팅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폐섬유, 페트병, 재생가죽, 자연분해성 및 재활용성 소재 등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 20곳이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사무용품 브랜드 ‘피그랩’, 폐어망을 재생해 만든 스포츠웨어 브랜드 ‘포지티브미’ 등이 있다. 특히 ‘뉴스뮤지엄 연남점’에서는 도시 탐험가, 홈 가드너 등 4명의 ‘가상 주민 객실’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상점 ‘커피리브레’, ‘1984’, ‘로우키’, ‘하뭇’ 등 21곳이 특별 메뉴와 샵인샵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greenchips_seoul) 및 그린칩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문의 : 운영사무국
충주시는 노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란 주제로 11월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가 행정·교통·금융 등 일상에 널리 활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이 낮은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60세 이상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총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주요 강좌는 △스마트폰 기초 마스터클래스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사진·영상편집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세상 △디지털자립과 스마트라이프 등이다. 모집인원은 전체 강좌에 총 200명이며, 교육 비용은 무료이다. 주 2회씩 총 4주에 걸쳐, 노인복지관 본관·동부분관·남부분관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노년 세대가 모바일 주문 등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고, 가족·이웃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사회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AI시대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
평창군은 강원도 내 최초로 ‘우리 아이 첫돌 기념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군민이 아이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성장 순간을 소중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리 아이 첫돌 기념사진 지원사업은 관내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은 평창군 출산 축하금을 받은 후 계속 거주 중인 만 1세 영아를 둔 가구이며, 평창군 내 사진관에서 촬영한 돌사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성문 기획재정국장은 “한 가정의 첫돌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순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부모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문의 : 가족복지과 여성가족팀 033-330-2310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방식을 기존 ‘여수사랑상품권(지류형)’에서 ‘선불카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어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어업·임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 또는 어업,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가구당 연 6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여수사랑상품권 대신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여수시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선불카드로 변경되면서 농자재 구입 등 영농 관련 소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 정부 클린카드 사용 기준에 따라 단란주점, 인터넷 쇼핑몰, 카지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는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수당이 조기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급방식 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이 높고 잔액 확인과 재발급도 가능해 농어민
울산 중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동헌 및 내아, 성남동 문화의거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일원에서 ‘2025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헌 달빛 한 조각, 병영 별빛 한 바퀴’라는 부제로, 울산 도호부사와 병마절도사의 권력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해석해 화합과 단결을 통해 문화의 장이 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은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시 △야식 △야숙 등 7가지 갈래로 꾸며진다. 우선, 야경(夜景)으로는 문화의거리와 새즈믄해거리, 병영성 성상로 일원에 청사초롱 및 전통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은은한 불빛을 통해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로(夜路)로는 도호부사·병마절도사 행렬 재현 행사를 비롯해 문화유산 곳곳을 돌며 임무를 완수하면 저잣거리 또는 가마·군마(셔틀버스) 이용권과 교환 가능한 엽전을 얻을 수 있는 임무 수행 도장찍기(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설(夜設)의 경우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 동헌과 원도심, 병영성 일원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
충북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가덕면에 위치한 충청북도자치연수원에서 문학과 미술을 아우르는 ‘가덕 미술과 정원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연수원 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 중인 문화교육공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문학과 미술전시 및 행사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문화교육공간 사업은 자치연수원의 교육 중심기능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문화적 기능을 확장하고, 향후 조성될 복합문화시설의 연계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무원교육관, 도민교육관, 공무원생활관 등 일부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전시와 교육, 문화체류가 결합된 충북형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에게 문화교육공간 일부를 먼저 선보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자치연수원 입구와 실내, 휴게공간, 운동장 등 연수원 곳곳에 환경미술을 주제로 한 조각 설치작품 등 8점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10월 25일(토)에는 문화교육공간내 도민교육관 1층을 문학관으로 우선 개관하고, 같은날 오후 2시에는 문학팝업전시가 개막될 예정이다. 충북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향후 조성될 충북문학관을 기념하고자 충북 문인들
태백시는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산23-2번지)에 총사업비 1,243억 원을 투입해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백의 산악·고산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목표로 하며, 단지면적은 약 43만㎡, 진입도로는 연장 1.7km, 폭 10m 규모로 추진된다. 태백시는 지난 3월 단지 조성공사를 공식 착공했으며, 단지 내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숲체험시설 ▲테라피팜 등 다양한 관광·휴양·헬스케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총사업비 306억 원 규모의 시니어 헬스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 80병상, 게스트하우스 3동)도 지난 6월 착공돼 공사가 병행 중이다. 시는 2026년 하반기까지 교량 및 지하매설물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말 완공 후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는 태백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산업이 결합된 스마트형 복합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마약류 익명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많았던 만큼, 예상치 못한 마약류 노출이 걱정되는 시민이 불안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최근 많은 나라에서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해외여행 중 대마를 접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 과자, 초콜릿 등은 일반 기호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어 현지에선 제약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귀국 후 소변·모발 검사에서 관련 성분이 검출될 경우 국내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마 합법화 지역에 방문하는 경우 귀국 시 대마 관련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비용 부담 없이 보건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초기 진단 창구로, 의심 증상이나 노출 우려가 있을 때 신속히 확인하고 치료로 연계될 수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2023년 보건소 익명검사를 도입한 이래 3년째 운영 중이며, 마약류 피해 조기 차단에 힘쓰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3년에는 134명, 2024년에는 1,0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각각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 곳곳의 숨은 마을 전통과 역사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마을이 참가해 화합의 장을 이룬다. 박람회장에는 문화마을이야기관,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인 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이야기 있는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여해 도리사와 초전지 모례가정, 향낭 만들기, 국산콩 토종 장류,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오미자를 활용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2리 마을의 전통 농악과 안동 몽실언니 마을의 연극 ‘강아지똥’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도화상이 신라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도개 신라불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감트레킹’행사를 10월 25일(토),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7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감트레킹’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걷기 코스에 자연스럽게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철원 행사에서는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을 따라 철원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행사가 열리는 한탄강 은하수교는 횃불전망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며,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고 계곡 물소리를 듣고, 신선한 바람을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절벽과 허공 사이를 걷는 짜릿한 감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행사 전에는 배낭, 모자 등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철원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인 ‘고석정 꽃밭’ 무료 입장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철원쌀, 보조배터리(캠핑용품 브랜드), 간식, 생수 등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