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올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금과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정책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예정자인 청년들이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최대 3년간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영농정착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선정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까지 후계농육성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사업지침과 관련 정보는 탄탄대로(www.youngfarmer.greendae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청년농업인 안내콜센터(1670-0255)에 문의하면 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꾸준히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에 맞춰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하는 국제 교류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 공모에 응모해 대구광역시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행사 기간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로, 대구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구와 제주를 각각 3박 4일 동안 연속으로 방문하며, 현장 방문과 사업 교류 만남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 팸투어: 사전 답사 여행 또는 홍보 여행으로, 제주를 방문한 유치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의료기관 및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 * 비즈니스 미팅: 해외바이어와 제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1:1로 대면해 의료관광 사업 관련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 제주를 방문하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총 8개국에서 온 16개 기관으로, 5일 제주에 도착해 8일 떠날 예정이다. 5일과 7일에는 제주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과 관련, 태안군이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한시적 지원에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3억 4580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관내 어선 1194척에 총 2880벌의 구명조끼를 지원, 어선원의 구조시간 연장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됐으며, 2주 간의 계도 기간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단속이 이뤄진다. 군은 서산·안면도·태안남부 수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허리벨트형’과 ‘조끼형’ 등 두 종류의 팽창형 구명조끼를 수협을 통해 배부하며, 최근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1차 배부에 이어 이달 말 2차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팽창형 구명조끼가 기존 고체식 구명조끼보다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난 만큼, 착용 거부감을 줄여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업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구명조끼 한시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들은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충돌 위험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올해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2개 구간이 12시~23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효과분석을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 76.2%, 무단 방치 수량 감소 80.4%, 충돌 위험 감소 77.2%, 보행환경 개선 체감 69.2%로 나타났다. 향후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는 98.4%가 찬성했으며, ‘킥보드 통행금지로 불편이 있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시는 내달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효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협의해 단속 및 통행금지 구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킥보드 없는 거리’에서는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제19호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의3(개인형 이동장치의 기준)에 따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부부 모두)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 09시~18시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540-3269)으로 신청하며(시 홈페이지 공고 참고),
서천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원 이상 ~ 6만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1인 최대 환급액은 행사 기간 기준 총 2만원이며,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을 지자체 40%, 교육청 60%로 최종 합의하고, 이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적용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무상급식 예산 분담비율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황을 개선하고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장기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공동 T/F’을 구성했다. 공동 T/F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의회, 학교급식 관계자 등 8명을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차례 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 친환경농산물 공급 방식과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보급 확대 방안 등 효율적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급식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2차례 진행해 학교,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처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최종적으로 무상급식 분담비율과 유지 기간, 친환경농산물 공급방식(현물),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확대 추진 등이 합의됐으며, 합의를 토대로 학교급식지원 심의
종로구는 11월 15일 13시부터 18시까지 청계천 장통교 일원(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2025년 육의전 축제 ‘식스센스 페스타(Six Sense Festa)’」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지녔던 상점인 ‘시전’이 있었으며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을 ‘육의전’이라 일컬었다. 종로구는 이처럼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활용해 종로청계관광특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여섯 가지 감각’을 주제로 ▲공연마당 ▲전통 육의전 마당 ▲현대 육의전 마당 ▲이벤트 마당으로 꾸민다. 공연마당에서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커버 무대와 마술, 가요 등을 선보이며 전통 육의전 마당에서는 선전, 면포전 등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전시한다. 현대 육의전 마당에서는 의료기기, 귀금속, 수족관, 문구완구상가 등 소특구 상인들이 판매·홍보부스,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전통혼례 및 순례군 복장 체험부터 전통놀이(딱지·공기놀이·제기차기·투호), 페이스페인팅, 종이 갓 만들기, 누에고치 실 짜기
당진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그 예정자가 대상이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18명을 우선 선발하고, 내년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3,60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과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 18시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정보는 ‘탄탄대로(youngfarmer.greendaero.go.kr)’누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수) 오후 4시 30분,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서·북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 (조감도) (위치도) 개소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과 창업을 위한 새로운 거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완공된 핵심 거점시설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9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미래1’, 4~5층, 연면적 4,228㎡)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미래2’, 1~2층, 연면적 1,710㎡)를 리모델링했으며, 지난 8월 준공을 완료했다. 특히 1970년에 건립된 이현농산물비축창고는 기존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쇠퇴한 산업·물류 지역의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