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산성 우수 시·군·구 28개 기관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취재|양태석 기자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 표창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수상했다.이어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충청북도 청주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충청북도 증평군이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인 우수상 6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인 장려상 6개와 우수사례상 12개 지자체(장관 표창 4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 8개)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올해 응모한 전국 187개 시·군·구 가운데 종합 생산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기업 활동과 투자 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개선하고, 전년 대비 사업체 증가율 및 취업자 증가율이 타 기관 평균 대비 2배 정도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북도 청주시는 예산집행률의 유형내 평균이 86%인데 반하여 청주시는 94.8%로 집행성과가 우수하는 등 생산성의 가장 대표
지난 11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총회는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이 긴급 안건으로 논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취재|편집부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총회를 환영하기 위해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환영의 말을 건넸다. 이재정 협의회장(경기도 교육감)은 모두발언에서 “국정마비 사태를 초래한 중대범죄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현직 대통령이 입건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대통령 하야와퇴진, 진실 규명과 정의로운 개혁을 갈망하는 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 앞에서 저를 비롯한 교육감들 또한 고통스러울 만큼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무거운 심정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교육감협의회는 대통령과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교육부가 11월 28일자로 예정된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론 공개 강행을 고수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인 역사교과서국정화 전환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이러한 요구가 받
한때 요리가 방송과 온라인을 장악했다면 이제는 셀프 인테리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혼자서 집 안 곳곳을 보수하고 꾸며 온라인에 공유하는 온라인 집들이 시대가 열렸다. 기획|황진아 기자 SNS로 나의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여행기, 맛집, 공연 후기 등 주로 체험 위주였던 SNS가 DIY(Do It Yourself)로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직접 만들고 꾸민 집을 거리낌 없이 공개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각종 인테리어 자재들이 전문가 아닌일반인들에게 팔리고, 셀프 인테리어 잘한다는 ‘금손’으로 소문난 사람들이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있다. 온라인에는 알아두면 좋다는 인테리어 용어와 셀프 인테리어 팁이 넘쳐난다. 이런 세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자신의 집을 공유하는 앱들도 하나둘 생겨났다. ‘오늘의 집’, ‘하우스’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공유 앱으로, 인테리어 과정과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듯 작성해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이 댓글을 남기거나 질문을 하고, 마음에 드는 포스트는 즐겨찾기나 스크랩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인테리어 전용 SNS인셈. 이 앱을 사용해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고, 시공 내역, 비용, 기간 등 자세한
푸드 뱅크가 단순한 나눔의 차원을 넘어 복지를 실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큐 ‘행복한 나눔의 밥상, 푸드 뱅크’를 따라 진화하고 있는 국내외 푸드 뱅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기획 | 편집부 미국 최대 도시 뉴욕 북서쪽에 있는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주말마다 ‘파머스마켓’에서 장터가 끝난 뒤 커다란플라스틱 통을 끌고 나타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시티하비스트(City Harvest)라는 음식구조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인데, 장이 끝난 뒤 이들은 팔고 남은 농산물을 농민들로부터 기부 받아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역할을 한다. 전 세계에서 한 해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은 무려 13억 톤. 음식물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그래서 그냥 두면 버려질 음식들을 모아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푸드 뱅크 제도가 민과 관을 가리지 않고 활성화되고 있다. 시티하비스트는 연간 2만5000톤의 음식물을 모아 500여 곳의 단체, 140만 명에게 음식을제공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필요 없는 것을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나눔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주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푸드 뱅크 지자체 각종
정부나 지자체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대민 홍보를 할 때 눈에 확 들어오는 멋진 카피를 어떻게 써야 할지 답답할 때가 많았을 것이다. 바둑계에 ‘알파고’가 있듯이 홍보 카피계에는 ‘퍼사도’가 있다. 퍼사도와 협업하여 이제 쉽고 편하게 홍보 카피를 만들어보자! 기획|양태석 기자 퍼사도는 슬로건이나 캠페인 메시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데, 이미 많은 기업(페이스북, 어도비, 오라클,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사용 중이다. ‘퍼사도 엔터프라이즈’와 ‘퍼사도 고’라는 서비스 상품이 출시됐고, 최근에는 기업 내부의 업무 과정에도 퍼사도시스템을 적용하는 ‘퍼사도 커넥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퍼사도가 만든 광고 카피는 사람들이 만든 것보다 훌륭한 것도 있다. 실례로 여행사들이 흔히 쓰는 광고 카피를 비교해볼 수 있다.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광고 문구: 기간 한정, 저렴한 항공편 지금 예약하세요! 퍼사도가 만든 광고문구: 나 자신에게 일생에 남을 여행을 선물해 보세요! 지금 출발할까요? 위처럼 퍼사도는 사람보다 더 친근한 표현을 구사한다. 덕분에 사람이 만든 광고 메시지에 비해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도 50% 가까이 더 많다. 퍼사도의 이런 기술은 발전
우버,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등 오늘날 혁신기업은 유비쿼터스와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내놓았다. 과학기술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탄생한 새로운 파괴적 혁신은 세상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기획 | 편집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언하다 올해 46주년을 맞이한 다보스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로 디지털 기기와 인간, 그리고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선정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비쿼터스(Ubiquitous) , 모바일 슈퍼컴퓨팅(Mobile Supercomputing), 인공지능(Artificially-Intelligent) 자율주행자동차, 유전공학(Genetic Editing), 신경기술, 뇌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 영역이 서로 경계 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존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정도의 위력’을 일으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창출했다. 클라우스 슈밥을 비롯해 세계의 지도자들은 이로 인해 좁게는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넓게는 세계 전반에 걸쳐대변혁을 일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이 높아진다.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은 4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다. 기획|편집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했던 사망사고 115건 중 심장돌연사가 58건으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10월과 11월에 발생한 사망사고 26건 중 심장돌연사는 15건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일교차가 1도커지면 사망률이 2.46%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돌연사의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에서 발생할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으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우리 행정에 지금 당장 접목하고 국민들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영감을 주는 좋은 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에 선정된 작품들이다. 기획|양태석 기자 참고|한국디자인진흥원 KT Charac-loT 스피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작품으로,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6개 스피커가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면 5.1채널의 풍부한 음향효과를 가져온다. 5.1채널은 5개의 스피커에 1개의 우퍼 스피커(저음용 스피커)로 구성된제품으로 뒤쪽에도 스피커를 배치할 수 있으며, 2.1채널보다 생생한 음향을 지원해 3D게임이나 영화를 볼 때 효과적이다. 독일 베를린의 에마미 디자인(Emami Design)의 자기 변형구조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작품으로 전기로 제어 가능한 최초의 구조물로 로봇, 보철물, 설계자동화 기술,나노정밀 기술 등에 적용 가능해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베이키드 에어 요리를 할 때 김이 나오는 모습을 본떠 독특한 소재와 모양으로 형상화한 가습기 네스트 폴 도시화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새들이 전신주와 같은 철제
모바일 온니 시대를 넘어 이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다. 급속히 변화하는 우리 사회! 생존하기 위해 시대를 앞서고 있는 IT리더들의 말에 주목하자. 기획|정경락 기자 세계적인 IT 기업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 비전을 설계할 때 생각할 것 1. 돈을 벌 수 있는 일인가? 2. 구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업계인가? 3. 그 일에 몰두한 보람이 있는 일인가? 4. 자본이 많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인가? 5. 호기심을 갖고 계속할 수 있는 일인가? 6. 계속 의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가? 7.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앤드루 맥아피 MIT 교수 (《제2의 기계 시대》 저자) - 인간의 ‘전략’과 컴퓨터의 전술적 ‘예리함’이 결합해 압도적 힘을 발휘하면 일반 컴퓨터를 이용한 아마추어선수도 최첨단 컴퓨터를 지닌 체스 챔피언을 이길 수 있다. 기계와 인간이 어떻게 협업하느냐에 따라 그 시너지 효과는 달라진다. 기계와 경쟁하지 말고,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 인간이 가진 창의성은 기계와 만났을 때 더 빛날 수 있다. 앞으로 로봇과 얼마나 잘 협력하느냐에 따라 연봉이 달라질 것이다. 미국 2위 통신업체 AT&T가 종합 미디어 기
지난 10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을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과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농촌 현대화와 국가발전을 이뤄낸 정신혁명 운동”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지만, 여기에 덧붙여 여성대통령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새마을 운동 중심에 ‘새마을부녀지도자’, 즉 ‘여성’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본인이 원장으로 일했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국제교류팀 활동을 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의 여성지도자들이 우리연구원에 요구한 것은 “우리는 금전적 지원보다 여성정책지원이 더 중요하다. 성인지예산,성별영향평가 등의 정책을 알려주고 그것을 어떻게 입법화하였는가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다. 이제는 새마을정신을 가지고 세계무대로 나아갈 때. 패러다임의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싶다. 즉,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이 아니라, 그들 국가의 ‘공업기술개발’로 나아가야 하며, ‘새마을정신’이 아니라 ‘새로운지구촌시민 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이를 위해 개발도상국에 아낌없이 인적, 물적 지원을 해야 하며, 세계시민의 정신으로,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