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학생 2명 중의 1명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청년특별대책을 통해 서민은 물론 중산층 가구에까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개발하는 지원 방안을 내놨다. 중산층 가구 대학생도 반값등록금 수준 국가장학금 받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을 둔 가구의 등록금 부담이 커졌지만, 등록금 지원 받은 학생이 전체 대학생의 32.1%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학자금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초수급계층이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첫째 자녀에는 연 7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했다. 연간 약 17만 5,000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 5‧6 구간의 경우 연간 390만 원까지, 7‧8 구간에도 연간 350만 원까지 지원폭을 넓혀, 연간 24만 7,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경우, 셋째 자녀부터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 연간 14만 명에게 지원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 서민과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덜어준다 대학이나 대학원
코로나19로 1회용 쓰레기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를 넘어 해양생태계마저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2021년 국정감사에도 등장한 해양쓰레기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해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양만 50만 톤에 이른다고 하니, 그 양은 쉽게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타이어에 목이 끼고, 그물에 묶여 처참하게 죽어가는 해양 생물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서울 중구가 지난달 12일 쓰레기 연구소 ‘새롬’의 문을 열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중구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새롬’은 우리가 쓸모없게 생각하는 쓰레기를 새롭게 탈바꿈하여 쓸모 있는 자원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롬’의 1층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전반적으로 노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내부가 눈에 띄었다. ‘새롬’의 설립 취지가 담긴 글과 환경 관련 서적이 놓여 있고 한 귀퉁이에는 대형마트에서나 볼 법한 카트가 의자로 재탄생해 있었다. 버려진 투명 페트병이 어떻게 의류로 부활하는지 과정과, 쓰레기 처리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2층은
수확기 가을을 맞은 농촌은 수확의 기쁨보다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때 NH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 강태영 본부장과 관내 지점장, 우수기업 고객들이 경기 포천시 창수면 오가지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소매를 걷어붙여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따기는 물론 농가 일대의 자연 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보태기에 동참한 뚝섬지점 우수기업 고객 이종원 대표는 "수확기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큰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농협은행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강태영 본부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 곤란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이되면 좋겠다"라며 "농협은행은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3개 지자체와 연대·협력해 지역 대표성과 평등선거의 가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11월 3일, 전국 13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 릴레이 비대면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식은 광역의원 숫자가 줄어들면 농촌이 소외 받는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지자체들이 상생하고 협력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동참한 지자체는 인구수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대신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구를 개선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의문에는 2018년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을 4대1에서 3대1로 조정하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농어촌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의 선거구 획정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행정구역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해 지역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구를 획정하고, 공직선거법상 농어촌지역 특례조항을 신설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동건의에 참여하는 지자체에는 금산군 외에 서천군, 강원도 평창군과 정선군, 영
우리나라 세대 간, 지역 간 자산 규모는 얼마나, 어떻게 다를까? 서울연구원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동안 세대 간 자산격차 분석 결과 X세대가 가장 빠르게 자산을 축적했고, 전 생애주기동안 자산 축적 속도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약 1.5배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리포트는 나이를 기준으로 산업화세대, 1차 베이비부머와 2차 베이비부머, X세대, Y세대 총 5개 세대로 나누고 세대 간 자산의 격차를 분석하였다. 리포트에 따르면 자산은 가구주의 나이와 비례해 소득이 동반 증가하다가 정점을 찍은 뒤 은퇴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의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수도권 거주 가구주는 자산이 약 15배가, 비수도권은 약 10배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2012년 4,137만 원에서 2020년 5억 9,382만 원으로, 비수도권에서는 2012년 3,691만 원에서 2020년 3억 8,733만 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의 격차는 수도권에서 세대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2012년에서 2020년으로 갈수록 2차 베이비부머와 X세대는 앞 세대와 자산 격차를 좁혔지만, Y세대는 앞 세대들과의 자산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는 김인호 회장 등 협의회 임원 6인이 11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의회의원의 정책지원관 법정 정원 내 채용, 시도의회 사무처 실국장 신설 등 지방의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해철 장관은 2022년 1월 13일 도입 예정인 정책지원관 채용 정원과 관련해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정원인 의원 정수의 4분의 1(2022년), 2023년 의원 정수의 2분의 1 내에서 신규 채용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어 전 장관은 현재 지방의회 사무기구 내에서 정책지원관과 유사 업무 중인 유사인력은 제도 도입 후 업무분장 등을 통해 정원 초과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광역의원들은 광역의회 사무처 2급, 3급, 실·국장 신설에 대해서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대등한 지위에서 업무 협의할 수 있도록 직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해철 장관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포함해 지방의회의 제도개선에 필요한 법령개정에 지방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우선 시행 가능한 부분부터 법령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도 밝혔다.
10월 30일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 해파랑길 일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스티로폼 밥, 유리조각 미역국, 밧줄 잡채 등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로 차려진 밥상 등 이색 전시가 펼쳐진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버려진 종이 상자로 판넬을 제작하였고 버려진 쓰레기가 밥상으로 돌아온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시는 쓰레기캠퍼스 2기 - 해양트렌즈 활동의 하나로, 김삼수 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과 쓰레기센터가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후 해운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트렌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부산 지역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청년 10여 명과 김삼수 의원, 부산 금정구의회 문나영 의원이 쓰레기센터와 MOU한 에버그린환경본부 전현수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이들이 1시간 남짓 오륙도 해파랑길 부근에서 쓰레기를 주운 결과, 500ℓ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10월 10일 해운대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에서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와 일회용 음식 용기가 주요 문제로 대두됐었고,
서해 특유의 역사와 문화, 종교의 혼을 넉넉하게 품은 충남 내포문화숲길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숲길로는 최초로 국가 숲길에 올랐다. 산림청이 홍성과 예산, 서산, 당진 등 4개 시‧군, 112개 마을에 걸친 320㎞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 숲길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20년 6월에 도입한 국가 숲길은 숲길의 생태‧산림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숲길로,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국가 숲길은 전국에 네 곳에 지정돼 있다. 지리산 둘레길과 대관령 숲길, 백두대간 트레일, 비무장지대 펀치볼 둘레길이다. 이번에 지정된 내포문화숲길과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이 추가돼 6곳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지자체가 조성, 운영 중인 숲길이 국가 숲길로 지정된 곳은 내포문화숲길이 유일한 것으로 충남도는 밝혔다. 충청남도는 76억 원을 투입, 2010년부터 3년 동안 내포문화숲길을 조성해왔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덕숭산, 용봉산, 오서산 등 충남을 대표하는 명산을 아우르고 있어 자연 경관이 빼어난 데다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마애삼존불과 임존성, 한용운 선생 생가와 천주교 솔뫼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과 함께 동
4번째 도시재생 정책포럼에서는 1부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민선 8기 지방정부와 도시재생뉴딜’을 주제로, 2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성과와 도시재생 4.0 정책 의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이영애 본지 발행인 사회로 ‘정책적 관점에서 도시재생 4.0 발전 방향’이란 주제를 놓고 시장·군수·구청장들과 학계 및 공공기관 등 국토·도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재생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정책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도시재생 정책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긍정적, 현장 목소리 담아 지속 가능하게 실현돼야 김승수 전주시장이자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도시재생은 시민의 삶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이제는 도시 팽창을 멈추고 도시 재생을 해야할 때”라고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재생에서 끝나지 않고 주거복지, 통합돌봄 등 여러 정책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의 총체적인 활동으로서 협치 포럼을 통해 함께 배우고 부족함은 채워가자”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개최지이자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 허성무 창원시장도 환영사에서 역사 속 마산의 번성과 쇠락을 설명하며 “한때 인구 54만의 마산이 이제는 인구의
NH농협은행이 300만 SNS 팔로어 달성을 기념해 '유튜브 라이브 사연 모집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농협은행과 함께한 사연이나 300만 돌파를 축하하는 n행시 댓글을 공식 SNS에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공기청정기 1명, 한국화훼농협 플라워박스 300명, SPC모바일 상품권 30명에게 돌아간다. 11월 9일 오후3시부터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토크쇼로 진행되는 SNS 팔로어 300만 명 기념행사에는 개그맨 홍인규 씨의 사회로 권준학 은행장과 농협은행 직원 홍보모델, NH튜버가 함께 출연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nhnonghyupbank),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nh.nonghyupbank.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