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기술 에너지,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친환경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며 기술 도입과 완성도를 높여 기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바이오 기반 원료·제품 생산 기술 화석연료 나프타를 대체하는 지속 가능 식물 혹은 목질계 바이오매스에서 유래된 바이오 리파이너리플랫폼 기반의 기초 화학 원료를 생산, 실증 소재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석유계 플라스틱 대체를 위한 바이오화학, 바이오 플라스틱 합성·중합·제 조 제품 생산 기술이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탈탄소·친환경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화학 산업구조로 대전환이 예상된다. 3. 탄소 저감형 고로-전로 공정 기술 고로-전로 공정에서 활용되는 연·원료를 대체하고 CCUS 기술을 연계하기 위한 공정 기술이다. CCUS는 이산화탄소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부터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국내 고로-전로 공정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 저감형 고로-전
태안군이 청년들 일자리와 설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태안읍 남문리 소재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 가세로 군수와 군 의원,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지역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청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혁신적이면서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모집하는 등 청년 일자리 제공과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올초 완공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옛 행복예식장 건물 2층에 561㎡ 규모로 마련됐다.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충청남도 균형발전 사업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 창업 교육 △ 청년 네트워킹(코워킹) 및 교육·회의 공간 제공 △ 메이크 스페이스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안군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태안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이 청년 친화적인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
NH농협은행이 23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금강철강(주)(대표이사 하재우)을 찾았다. 권준학 은행장은 금강철강(주)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 사항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농협은행측은 전했다. 금강철강(주)은 금속제품 도매업으로, 2021년 12월 공장을 신설하고 소형 평철, 아이바, 톱니바를 제조·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견실하게 성장해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24일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에 연간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한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은 새금산병원 2개 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지정해 무료로 운영 중이다. 작년까지 누적 환자 850명이 1만 7,453일 간 간병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격을 갖춘 혜택 대상자가 새금산병원에 입원한 후 담당의사가 공동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충남도민면서 의료급여수급권자, 행려환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 주민(직장가입자 4만 5,017원, 지역가입자 1만 3,980원), 긴급복지 지원제도에 따른 긴급지원 대상자 등이다. 한 명의 간병인이 7명까지 지원하는 24시간 다인 간병 방식으로 진행하며 복약과 식사보조, 위생·청결관리,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밖에 환자의 편의와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연간 30일이지만, 필요시 의사 소견에 따라 45일까지
세대 차이는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 존재해왔다. 역사적으로도 윗세대는 아래 세대를 일컬어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쯤으로, 아래 세대는 윗세대를 앞뒤 꽉 막힌 꼰대로 치부해왔다는 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시각이 굳어지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느끼고 세대 간 입장 차이는 좀처럼 좁히기 어렵다. 인천광역시는 조직 내 MZ 세대 유입에 따른 조직 혁신 필요성에 따라 세대와 직급 간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 세대 간 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리버스 멘토링은 젊은 직원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선배(상사)를 코칭하고 가이드하는 것을 뜻한다. 소위 '계급장 떼고' 알려주는 것. 국내에선 주요 대기업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인천시 MZ 세대로 구성된 공무원 주니어보드가 멘토가 되어 멘티인 간부공무원들과 만나 사회 이슈부터 조직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최신 정보와 취미, 관심사를 공유해 세대 공감을 형성한다. 인천시 주니어보드는 1980~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인천시청 소속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10월 발족했다. 인천시 MZ 세대 공무원 비율은 4,040명 중 36%인 1,454
인천광역시의회는 23일 제278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서해5도 접경수역 평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가 나서서 서해5도 접경수역의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에 대한 시 차원의 종합적 대책을 수립해 주민 지원을 통한 공존 가치를 증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5도는 과거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사건 등에서 봤다 시피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주민의 안전과 생명의 위협이 항상 노출돼있는 지역이다. 또 중국 어선 불법 조업으로 생계 문제, 외부와의 고립, 생활의 어려움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특수성이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서해5도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제정하게 됐다"라며 "조례에 따라 지원이 마련돼 주민들의 삶이 안정적이고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바란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해5도지원특볍법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쓰레기로 처리되던 굴과 조개 껍데기가 재활용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7월 '수산부산물법' 제정 후 어업인, 전문가와 지자체,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산부산물 실태를 조사했다. 그결과 수산부산물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마련됐다. 제정령안에는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와 유형, 수산부산물 분리배출의무자의 범위, 수산부산물 처리업의 허가요건, 수산부산물 분리 배출 및 처리의 기준과 절차 등 수산부산물법이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에는 굴, 전복, 홍합, 꼬막, 바지락, 키조개 껍데기로 규정했다. 이는 실제 재활용하는 품목으로, 어업인과 관련 업계, 지자체 등의 의견과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유형이 확대됐다. 기존 폐기물관리법에서 수산부산물은 거축자재 원재료, 비료, 사료, 공유수면 매립 지역의 성토재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석회석 대체제와 화장품, 의약품, 식품첨가물 원료로도 재활용 가능하다. 수산부산물분리배출의무자를 수산물가공업 시설 운영자와 수산부산물 분리 작업장 운영자로 규정했다. 또 수산부산물을 효과적으
고양시 밤리단길과 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 문화마을 해·바리기길이 경기도 대표 골목·거리 생활 관광 명소된다. 경기도는 23일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를 밝혔다. 골목별 8,000만 원을 들여 골목의 역사와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 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골목별 핵심 사업은 거리 내 공방과 요리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곳과 악기 연주 등 각종 강의를 활용해 골목을 찾은 관광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안양시는 거리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카페, 제과점, 음식과 연계한 상징 메뉴 발굴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전통등 제작과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같은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키로 했다.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을 두고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객 도보 투어 코스 개발을 기획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 자문,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할 계획이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12개국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2020~2021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페이스북에 집계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식 제고 보고서는 ‘다양해지는 정체성’을 주제로 진정성에 무게를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나눈 대화 중 증가한 주제는 ‘내 몸 긍정하기 운동’으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국내 인스타그램 키워드 #일반인모델도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오던 ‘모델’ 개념이 일반 대중 사이에 확산되는 모습으로, 유연하면서도 포용적인 심미관으로 전환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진정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 유연해진 관계의 재정립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기기 활용 방법부터 소통하고 창작에 이르기까지 실제 대면하지 않고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정성 있으면서 솔직하게 대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가상경제 등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아졌다.
지방재정 전문기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공제회)가 3월 1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4대 거점에 광역센터를 순차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수도권(서울), 중부권(세종), 영남권(대구), 호남권(광주)에 각각 설치되는 4대 거점 광역센터는 지자체 및 공단·공사 등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 요구에 부응해 현장 중심의 지방재정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한다. 앞서 공제회는 올 2월 '지방투자분석센터'를 새로 출범시켜 500억 원 이상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수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인재 이사장은 "광역센터 출범으로 공제회 비전인 '지역 경영을 선도하는 세계적 지방재정 전문기관'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즉각 대응함으로써 회원과 공제회 간 상생발전 하는데 광역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