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8일 대전시 주관 2022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공모사업과 청년 공간 운영 지원사업이 각각 우수 사업으로 인정 받아 시비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인구감소 문제에 자치구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사업에 선정된 동구의 동구의 '임신 중이든, 육아 중이든' 든든지원 프로젝트는 출산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 내손으로 직접! DIY 아기선물 만들기 사업(임신부 태교활동 지원) △ 마마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출산 가정 육아용품 지원) 등이 추진된다.
청년공간 운영 지원 사업은 청년 공간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자치구가 발굴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재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동구가 마련한 '함께 나가는 꿈터 지원사업'이 우수 사업에 선정돼 3,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함께 나가는 꿈터 지원사업은 △ 청년 종합정책 앱개발(코딩 없는 어플 개발) △ N잡 도전하기(취미를 활용한 부업 갖기) △ 취업스피치 △ 함께해요 한 끼(쿠킹클래스) △ 양조 클래스 △ 한땀 한땀(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동구는 청년 전용공간 '동구동락'에서 청년의 사회활동과 취업준비를 위한 양면 전략을 펼쳐 동구 청년들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청년이 인구 문제 해결의 원동력인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청년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내실 있는 동구 맞춤형 인구·청년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 청년이 행복한 동구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