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5월 2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해 총 32억 5,000만 원을 발행하며, 5월에 7억 5,000만 원을 우선 발행하고 매달 일정 금액씩 발행한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경남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 다회용기를 가져가 이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20% 할인된 액수만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 원이다. 할인은 물론이고 초록매장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피 구매 시 개인 컵을 들고 경상남도와 초록매장과 업무협약한 이디야커피점과 메가MGC커피점을 방문하는 경우 각각 200원, 1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20% 할인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경남형 초록매장을 작년 12월부터 모집 중이다.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돼 참여중이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이 상품권 사용처인 초록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심덕섭 후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5관왕, 산·바다·들녘 모두를 품은 곳, 수박과 복분자, 장어 제일의 고장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까지 마쳤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직했다. 공 직 생활 중 영국에서 유학, 버밍엄 대학교 개발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공직 생활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협력 업무로 시작해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과 조직실장, 지방행 정실장을 거쳤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외교부 기획심의관, 주캐나다대사관 공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두 루 거치며 보폭을 넓혔다. 문재인 정부 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을 끝으로 32년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직 생활 동안 미소와 친절함으로 민원인을 대했고, 덕을 입으면 꼭 갚으려는 성품을 지녀 주변으로부터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인재로 꼽힌다. 공직 생활 내내 고창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고향의 보살핌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평생을 도움만 받은 지역사회에 이제는 제가 되갚을 때가 됐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고창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꿈 을 주고, 지역
방정기 예비후보는? 산수화 같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강원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절 강원도청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무적 감각을 익혔고,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을 하며 교육 분야의 안목을 길렀다. 또 서울 여의도 정치권에 몸담는 등 풍성한 경륜과 출중한 실력, 탄탄한 네트워크, 정치적 감각이 큰 자산이다. 2020년 보궐선거로 홍천군의회에 입성, 홍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정체된 홍천군의 발전 방향을 고심했다. 주변에선 뚝심 있고 야무지며 추진력이 강한 정치인이라고 평한다. “홍천의 수도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민의힘 2명의 후보와 어깨를 겨루는 방정기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홍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천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십니까? 지방정부는 그 지역 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오랜 인연인데요.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절비서실장을 지내셨던 방정기 예비후보를 만나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정기 강원도 홍천군수 예비후보_ 네, 정말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영애_ 지면
27일 대전 동구가 범죄 예방 등 안전을 위해 지역 18곳에 방범용 CCTV 40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동과 홍도동, 삼성동과 대성여중고, 대전대학교 주변 등 대학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동구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통학로에 일보 진화된 범죄예방환경설계 일명 '셉테드 기법'을 도입해 CCTV가 설치, 운용 중인 장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로고젝터와 경관조명도 두기로 했다. 불법 광고물 부착을 방지하는 덮개에 동구 8경 이미지도 넣어 동구의 홍보 효과를 높이면서 동시에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갈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5~6월에는 주택가와 범죄취약지역 26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확대해 설치키로 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5억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대전 동구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 안전망을 더 정교하게 구축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주택가, 어린이
자치분권 2.0 시대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4월 21일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장에서 자치분권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수행에 나섰다. 일종에 '주민 중심형 홍보 방안'인 자치분권 지원단은 새롭게 막을 올린 자치분권 2.0 시대에 발맞춰 달라진 자치분권 관련 법들을 주민 시각에서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22명의 서포터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 간 거주 지역 자치분권 현황을 들여다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치분권 2.0의 인식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글과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서포터스 출발에 맞춰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후 첫 지원단인만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주민이 주인이 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생생한 지역 현장을 담아 기사와 영상으로 확산해주길 바란다"고 바랐다.
정부가 최근 사회저 거리두기를 전면 해지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발이 묶여 엄두를 못 내던 지역축제가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 대표 인삼 고장 충남 금산도 그 중 하나. 금산군은 2019년 제38회 축제까지 오프라인으로 벌이다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20년 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 지난해에는 축제 자체를 뒤로 미뤄왔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4월 19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열 여덟 번째 이사회를 열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그 결과 올해 인삼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현장 개최 방식을 채택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 △ 추억의 인삼축제 △ 길놀이 등을 구성해 축제의 파급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 없는 거리에서는 관광객의 참여를 비롯해 이벤트로 거리의 라디오 쇼, 인삼저잣거리,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뮤지션과 같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키로 했다. 축제 40주년을 맞아 과거 인삼축제의 추억을 회상하는 '응답하라 1981', '그때 그 물건' 등 프로그램과 공군 특수비행단 40주년 축하비행 블랙 이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2027년까지 매출액 1천억 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생산공급유통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7년 8월에 준공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농협경제지주가 나주시로부터 2017년 10월부터 위탁 운영 중이다. 올해 문연지 5년 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2021년 말 기준 매출액 137억 원을 달성해 87억 원을 달성한 전년도 대비 57.4% 성장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21년 말 기준 4만 344ha로 전국 7만 5,117ha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인증 단계별로는 유기농 2만 5,816ha, 무농약 1만 4,528ha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 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지로 성장한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시·군 특화품목 육성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남을 넘어 타 대도시로 판로를 확대하며 농가소득 창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전략을 세웠다. 1
말벗 기능 갖춘 AI 로봇이 홀몸 노인 돌보고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전북 익산시는 AI 로봇을 도입해 취약 계층을 위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하 사전 전수조사를 한 익산시는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70가구를 발굴해 4월 13일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봄 AI 로봇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위험 상태를 알리고 복약 관리, 감염병 예방 정보, 재난 문자 등이 음성이나 영상으로 송출돼 문자를 읽기 어려운 노인도 알아볼 수 있다. 로봇과 대화가 가능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덜어주고 동작 감지 센서로 잇아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와 관리자, 관제센터에 즉시 연락해 고독사를 미리 막을 수 있다. AI 로봇에는 일정 관리, 건강 정보, 음악감상, 치매예방퀴즈, 실시간 뉴스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되며 보호자나 관리자와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익산시는 돌봄 AI 로봇을 1인 취약계층이면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통합돌봄대상자로 읍면동 추천 받아 올 연말까지 100가구에 지원키로 했다. 익산시는 효율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하 사용자 만족도 조사와 우울증 척도 검사, 서버데이터 분석을 시행해 효과성 분석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의 관광 자원과 도로 접근성을 분석한 주제별 관광 도로 7개 노선이 나왔다. 14일 충남연구원이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도로 노선'이란 주제로 정책 지도를 제작한 것으로 밝혔다. 조봉운 연구위원 등 충남연구원 연구진은 중앙 정부가 발의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개정안에서 관광도로 개념을 비롯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도로와 관광 자원의 연결성을 분석한 주제별 관광 루트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별 관광 노선은 △ 제1노선 내륙순환관광도로 △ 제2노선 서해안관광도로 △ 제3노선 내포관광도로 △ 제4노선 금북정맥탐방관광도로 △ 제5노선 자연문화탐방관광도로 △ 제6노선 백제유교탐방관광도로 △ 제7노선 산천탐방관광도로 7개이다. 관광 노선은 1차 도내 해안선 1㎞ 이내 인접 도로, 경치 조망이 좋은 100m 이상 고도에 있는 도로 등 입지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과의 접근성 등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최종 7개 노선을 도출했다고 연구진이 설명했다. 충남연구원은 "잘 갖춰진 충남의 도로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주제별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엮어 여행자의 수요와 맞춤형 관광 상품
NH농협은행 홍명종 부행장과 서울강북사업부 강태영 본부장이 농업회사법인 (주)비젼푸드를 찾아 '함께 하는 우리 농가 동행기업' 선정 기념행사를 펼쳤다고 농협은행 측이 14일 밝혔다. 홍명종 부행장은 김태연 비젼푸드 대표이사와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비법을 들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우리 농가와 농식품 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함께 하는 우리 농가 동행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총 10개사를 선정해 여신 우대와 제품 판매,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비젼푸드는 지역 농가에서 원재료를 매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내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생산성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 직원들은 현판식 마치고 비젼푸드가 제조한 한우 사골곰탕을 구입해 강화군 강화호세요양원에 전달했다. 홍명종 부행장은 "비젼푸드와 같이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농협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