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토부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 선정 60억 원 확보

예비사업 솔루션 고도화 및 공공개방형 데이터 허브 구축 추진

강원 춘천시가 국토부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에 선정, 앞으로 2년간 국비 포함 120억 원을 투입해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를 구현키로 했다. 

 

스마트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 모아 교통·안전·환경‧복지와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본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춘천시는 국비 60억 원과 시비 60억 원을 포함 120억 원으로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춘천시는 예비사업 진행 동안 예비사업 솔루션 이모빌리티 탄소배출권&리워드 통합플랫폼 구축, 내연기관 연계형 이모빌리티 배출권 방법론, 택시 공유승차 서비스 탄소저감 솔루션을 실증했다. 

 

예비사업 실증결과를 토대로 본사업에서는 예비사업 솔루션 고도화하고 공공개방형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코레일 연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오토바이 배터리 공유생태계 구축 같은 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서비스 완성을 위해 시민참여 방안을 확대해 시민참여형 탄소배출권플랫폼 기반의 탄소중립도시도 구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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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