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고 삶에 활력을 찾아주는 뜻에서 어르신 1,4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을 받게 된 어르신은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서울시는 반려식물을 자치구와 연계해 6월 안에 보급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산호수와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으로 꽃바구니 형태로 제공된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두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 보급 후에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 자치구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마다 원예 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의 사후 관리도 진행키로 했다.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2017년 첫 시행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2017년 1,999명의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이 보급된 이후 2018년 2,000명, 2019년 6,003명, 2020년 3,996명, 2021년 2,169명 등 그동안 1만 6,167명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과 저소득 홀몸어르신
태안 해변에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기계가 도입, 7월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나섰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1억 3,700만 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에 모래를 담은 후 털어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퀴에 궤도가 있어 발이 푹 빠지는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기가 작은 덕분에 좁은 공간도 자유롭게 드나들며 전면부의 부착 장비도 교제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태안군은 해안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도입,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6월 중 근홍면에 장비 보관동을 짓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인근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태안군은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청정 태안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제292회 임시회 기간 6월 8일 회기 중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앞둔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사에 내실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대규모 녹지 공간의 적절한 보존과 충분한 여가 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을 당부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 사업 방식으로 대구도시공사에서 총사업비 1조 2,500억 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해 시행한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시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해 지자체 재정으로 대응이 어려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민간 자본을 통해 해결하고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민 의 삶을 바꾸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12년이면 강산이 한 번 이상 변하는 시 간이지요. 꿋꿋이 지방정부 살림을 맡으셨던 현직 3선 단체장을 만나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와 인사 말씀 듣겠습니다. 곽상욱 협의회장/오산시장_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 회 대표회장이자 오산시장 곽상욱입니다. 먼 지역에서도 오셨는데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_ 저는 2월 14일까지 수원특례시장을 지낸 염태영 입니다. 이영애 발행인이 불러주셔서 흔쾌히 달려왔습니다. 귀한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윤환 문경시장_ 안녕하세요. 문경시장 고윤환입니다. 들을 문(聞), 경사스러울 경(慶)을 써서 문경 (聞慶)시입니다. 반갑습니다. 김문오 달성군수_ 대구광역시 달성군수 김문오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발해 두 번째 무투표 당선됐다가 다시 무소속으로 마감합니다. 달성이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이영애_ 네, 인사 말씀을 들었는데요. 지방선거 열기가 매우 뜨겁죠? 민선 8기가 곧 시작하는데, 이번 8기의 핵심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제천시 주요 관광지가 여행가는 달 사업과 지자체 선정 안심관광지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은 국내 여행 활성화의 하나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여행업계 특별전에 선정돼 주중 탑승료 3,000원, 360패키지 4,000원 할인 혜택 받는다. 제천시민에 주어지는 3,000원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KTX-이음을 활용해 여행 프로그램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2022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서 KTX탑승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렌트카 앱 '카모아'에 등록된 제천 소재 렌트카 업체에 예약하면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안심 관광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국립 체전 치유의 숲, 의림지 역사 박물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포레스트 리솜 총 5곳이다. 관광 자원의 매력성, 접근성, 위생, 방역과 같은 안전 관리의 적정성 등 평가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제천시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첨단 농업에 관심이 가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이 커 초보 청년 농업인이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경북도가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창업보육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지난해 3팀 8명, 올해 4팀 11명에게 임대한 것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은 2~3명이 팀을 이뤄 0.5ha로 구획된 첨단 스마트 농업시설을 빌려 1인당 연간 80~90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 관련 시설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입주한 3개팀 8명은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 생산해 1인당 연간 8,000만 원가량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115억 원을 들여 1.7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 중이다. 2023년 완공되면 12개팀, 36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경상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혁신밸리 보육센터에서 배운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게 됐다"라며 "연간 52명의 청년이 스마트팜을 배우기 위해 입학하고 있고, 수료 후 창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지자체가 자율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법은 국가와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 위원회 설치·운영,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행·재정적 특례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례 내용은 보육과 교육, 의료, 주거, 교통, 문화 등 36건이다. 구체적으로는 보육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설치 및 지원, 교육은 유·초·중·고등학교 시설 및 교원 통합 운영, 의료는 방문진료사업 수행 및 지원, 주거·교통은 인구감소지역 이주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문화는 박물관과 미술관 학예사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번 법 통과로 전라남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험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경상북도와 협약해 지방소멸위기 지역 지원 특별법안 마련 연구용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9월 김승남 국회의원을 통해 특별법을 발의하느 등 법 제정에 앞장서왔다. 전라남도 문금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0일 "그동안 전라남도가 앞장서서
강원도에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부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5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온 강원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드리며 감사한다"고 운을 뗐다. 최 지사는 이어 "이번에 통과한 법을 기초로 관광 산업과 청정 산업을 발전시키는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되며 남북간 평화를 정착하는 통일의 훈련장이자 더 나아가 자치분권이 확대돼 대한민국 전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법 통과로 강원도는 628년 간 사용한 지명을 내려놓고 내년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로 탈바꿈 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의 핵심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각종 특례를 주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계정을 따로 두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강원도 내 18개 시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행안부 장관에게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특례 부여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강원특별자치도를 공약했고 6.1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안군 섬 수국축제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신안군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열흘 간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수국공원을 비롯해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에서 토양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탐스런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팽나무 10리길은 2020년 전라남도 도시 숲 평가 대상과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문 우수상을 거머쥔 곳으로, 명품 팽나무 716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국공원 인근에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시절, 섬 청년 창대와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해 나눈 우정을 다룬 영화 '자산어보' 촬영장도 있어 또 다른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박영성 섬 수국축제 추진위원장은 "수국공원을 찾아온 분들이 1004만 송이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하고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군포시가 도시개발과 연계한 광역철도망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군포시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지정 등 도시개발로 산업과 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광역철도망을 2배 확충하는 내용의 광역교통2030 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군포시의 이번 추진은 정부 계획에 부합하고 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인 철도 노선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 복합물류터미널과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 등 대형공공택지개발이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 없이 기존 교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여기에 3기 신도시도 계획되어 있어 시민의 생활 환경과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1년 4월에 착수해 2023년 7월까지 진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3기 신도시와 연계된 도시철도 노선을 발굴해 인근 지방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하고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광역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국도비 지원 및 정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