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일종에 지구의 생일인 셈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해마다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하고, 22일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소등 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세종시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 주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특히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사를 비롯해 소속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이 소등하는 데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으로 4월부터 시청 전 부서, 직속 기관, 지방공공기관 모두 108개의 소속 직원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탈 일회용품 실천 운동에 나섰다. 탈 일회용품 실천 운동은 말 그대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사용 관행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현재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를 막아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차원이다. 세종시는 지구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지만, 실천력이
대구광역시가 대구의료원과 함께 추진 중인 대구시 대표 공공의료 사업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2014년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은 일회성 의료 지원을 넘어 치료부터 돌봄까지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외 계층의 진료 지원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사업이 됐다. 타 의료원의 의료 취약 계층 진료 지원 사업의 롤 모델이 되는 등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공원에서 노숙하며 알코올 의존, 우안 종양, 극심한 영양 결핍과 자기 방임 상태로 진료를 거부하던 A 씨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전담팀이 매일 찾아가 설득한 끝에 병원 진료를 받아 현재 항암치료 받으며 요양 중이라고 한다. 우울감과 좌절감을 호소하며 자살을 시도했던 B 씨는 병원비 부담으로 인해 정신과 진료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발굴로 2023년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진료비 지원, 직업 재활 등 서비스를 통해 새 삶을 찾았다고 한다. 두 사례처럼 대구의료원 달구벌 건강주치의 전담팀(의사 1, 간호사 2,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이 대상자 의뢰 및 관리와 방문 상담,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팜 우수 지역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4월 4일 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남쪽에 위치한 레소토 왕국 타보 모포시(Thabo Mofosi) 농업식량안보영양부 장관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직접 찾았다. 모포시 장관은 전북자치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 현황을 돌아보고 우수한 청년 창업 보육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시행하는 작물 재배 기술과 농기계 교육,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 교육, 농식품 및 가공 창업, 마케팅, 농업 정책 교육과 같은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국의 농업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모포시 장관이 방문한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마트팜 시설로 2021년 11월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1,044억 원, 21.3㏊ 규모로 △ 청년창업 보육센터 △ 임대형 스마트팜 △ 실증단지 △ 빅데이터센터로 조성된 첨단농업 융복합 클러스터다. 이곳에선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양성은 물론 R&D 연구, ICT 기자재 및 신품종 실증‧인증, 기술 상용화, 판로구축과 같은 혁신 프로세스를 만들어 빅데이터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핵심 양성 요람인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인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71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광주광역시 491명, 수도권 105명, 기타 지역 116명으로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곧 인공지능 핵심 인재 확보’라는 판단 아래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기획한 데서 출발했다.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기부는 물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제1기 교육생 모집 시 180명 정원에 1,000여 명이 몰려들어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916명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1~3기 졸업생 가운데 64%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4기생 중에는 졸업 전 14명이 조기 취업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이 갖춰진 광주에서 인공지능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에 발맞춰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이 사업은 지역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약돌돼지와 문경사과, 문경 오미자와 같은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에코월드’, 전통시장 ‘아자개장터’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문경시는 또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지점과 협업해 가은읍에 ‘가은누리맛길’도 조성한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로 대표 먹거리 발굴과 거리조형물, 안내지도 포토존과 같은 환경조성, 리더십 교육 및 벤치마킹 등 영업주 역량 강화 교육, 홍보 콘텐츠 구축 등 지역의 대표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은 7가지 이야기가 담긴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요일별 먹거리 챌린지 프로그램과 웹툰을 활용해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군청사거리(군청4길 무성아파트~석전로 웰빙 왕호떡) ‘텔미칠미 특화 거리’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청사거리 일대에는 현재 칠곡군이 조성한 U자형 칠곡관광벨트와 연계해 먹거리 관광 자원을 개발 중이다. U자형 칠곡관광벨트 구축 사업은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자는 ‘욜로’와 한 번에 큰돈을 지출하는 ‘플렉스’가 하나의 흐름이었다. 이제 그 흐름이 바뀌었다. 사과 한 개가 1만 원을 넘고, 금리가 내려갈 줄 모르는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지속하면서 1원도 아끼고 모으는 현상이 팽배해졌다. 이처럼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에 주목받는 앱이 있으니, 일명 리워드 및 앱테크 앱이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누르기만 해도 1원에서 몇십원, 몇백원까지 돈이 적립되거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풍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환영받고 있지만, 일명 ‘스마트 폐지 줍기’란 멸칭으로도 불린다. 앱테크 종류는 다양하다. 걸음 수에 비례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만보기형 앱테크’, 앱에서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포인트가 쌓여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미션형 앱테크’, 할인율이 적용되는 기프티콘을 구매해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기프테크 앱’, 은행 등 금융권이 운영하는 앱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금융형 리워드앱’ 등이다. 앱테크앱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지방자치 전문 언론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자치분권2.0 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자치와 분권의 기틀을 점검하고 다지는 동시에 이해와 존중,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하는 제도화된 ‘협치’의 틀을 마련하면서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로서 협치의 틀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의정, 더 큰 가능성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해 언론의 관심과 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방자치 전문 언론 《월간 지방정부》가 전하는 날카로운 비판이 담긴 기사와 전문적인 분석과 통찰이 담긴 깊이 있는 콘텐츠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2023년 계묘년에는 더 큰 발전과 성장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월간 지방정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필수품 교통카드. 선불제, 후불제, 적립식처럼 교통카드 종류도 여러 가지. 그 중 알뜰족을 위한 교통카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알아봤다.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인가.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작은 거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에겐 대중교통비도 만만치 않다. 고물가에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카드가 있으니, ‘광역알뜰교통카드’되시겠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 추가 할인까지 받는 제도이다. 먼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접속, 가입 및 카드신청을 누른다.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찾아 ‘카드신청하기’를 클릭. 선택한 카드의 사업대상지역을 확인하고 가입 신청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앱 설치 후 집을 나서기 전 앱을 실행, ‘출발’ 버튼을 누르고 버스나 지하철 이동 시 승차 및 하차 태그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누른다.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실제 누적 마일리지 현황을 보면 평균 1만 1,000원으로 통장에 바로 꽂힌다. 1년으로 따지면 약 18만 원. 적지 않은
2017년부터 4년 간 공무원 성폭력 실태 조사 결과, 연평균 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가장 많았고 소속기관별 현원 대비 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에 따르면 4년 동안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는 2017년 400명, 2018년 395명, 2019년 412명, 2020년 392명이 발생하였다. 그 중 경찰공무원이 2017년 50명, 2018년 70명, 2019년 66명, 2020년 76명이 성폭력으로 검거됐다. 이어 서울시 31명, 소방청 22명, 경기도 21명, 경기도교육청 1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5명, 법무부 13명, 교육부와 경상남도 12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기관별 현원 대비 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았다. 2020년 기준 전체 7,293명 가운데 0.16%인 12명이 성범죄로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7,377명 중 0.081%인 6명, 서울은 4만 5,826명 중 0.063%인 31명, 전북은 1만 5,639명의 0.057%인 9명, 법무부는 2만 3,221명 중 0.055%인 13명, 경찰청은 13만 8,764명 중 0.054%인 76명, 경상남
김종식 시장은 ‘낭만항구 목포’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강한 의지로 추진해왔다.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와 고하도 해상 데크, 대반동 스카이워크 같은 이색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과거 개항장이자 서남해안의 관문으로서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근대문화유산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정받은 달리도와외달도, 2019년부터 올해까지 어촌뉴딜300에 선정된 유인도서와‘한국섬진흥원’ 유치도 목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3대 미래전략산업이 보태져 더 잘사는 목포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QR를 찍어 시장님 영상을 보시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브랜드 마케팅을 경쟁력 있게 하셨는데, 그간의 성과도 말씀해주세요. 김종식 목포시장_ (영상재생) 이렇게 QR코드로 제 영상을 보니 새롭네요. 목포시는 우리나라 최초 ‘맛의 도시’를 선포했고, 근대문화역사도시, 문화·예술도시 등을 브랜드화하는 등 열심히 마케팅했습니다. 지난해 정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뽑혔고,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 도시로 선정되는 등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