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한-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활로가 막힌 한류관광, K-의료,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부다비상공회의소(소장 모하메드 알 무하이리)와 24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관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 K-방역 등 의료협력을 위한 화상상담소 △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온택트 콘서트 공동제작 등을 진행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중동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52건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화장품·미용기기 제조 기업을 소개하고, 총 535만 달러(한화 약 64억 7,000만 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도왔다.
올해 2월엔 한국무역협회와 현지에서 '한-UAE Startup Day'를 개최,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방역을 활용한 '한-아부다비 헬스케어 위크'를 10월 개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미국, 중국과도 관광·의료·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관내 우수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남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