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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민주당 제정 ‘지방자치대상’ 시상식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아 지방자치 대상을 제정,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단체장을 선정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등을 시상했다.

 

제1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이 2월 1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이번 겨울 폭설로 무너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선제 대응·스마트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안심 도시 프로젝트를 펼친 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적인 지지도를 얻은 만원 임대주택 24시 어린이집 정책 시행이 크게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인재·기술 결합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기본사회·인구감소·기후위기 대응·자치행정·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지방행정 평가와 우수정책 평가로 나눠 이뤄졌다.

 

공동평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는 단순한 행정조직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오늘 이 시상식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해 온 단체장들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민생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시상식은 원래 올해 연말쯤 치르려고 했는데 사정상 많이 당기게 됐다”며 “다음에는 200명 정도 시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발표하는 사례들이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지역이 변해야 국민 행복” 격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자치를 통해 국민이 지방의 정책이나 예산에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돼 멀리 있던 정치가 일상으로 다가왔다”며 “정치가 삶을 얼마나 바꾸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월 1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시장 군수로 있는 지자체는 다른 곳과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의원이 대거 찾아와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민석 최고위원, 전연희 최고위원 그리고 박지원, 김원이, 김우성, 박민규. 김태선, 김윤덕, 황영선, 빅지혜, 임미애, 이대일, 이연희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박지원 김민석 전현희 의원 등은 객석을 돌며 참석한 단체장들과 악수를 나누었으며 무대에 올라 수상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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