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사연구’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장려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은둔형외톨이 지원사업 기초조사 연구’가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기초조사 결과분석과 정책제언’은 연구의 탄탄한 설계와 수행 과정은 물론 연구 결과 및 정책 반영의 실효성에 대해 호평받았다.

 

구는 은둔형외톨이와 같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 상황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은평구의 사례가 타 기초자치단체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은둔과 고립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욕구에 따라 맞춤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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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작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4위

충남 태안군이 주민등록 인구 수 대비 도시 활력도가 매우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한 결과 태안군의 2024년 3분기 체류인구 수가 △7월 48만 1307명 △8월 71만 1851명 △9월 63만 3609명 등 총 182만 6767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총합 체류인구 수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 및 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지난해 직전 2분기 체류인구 수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태안군이 생활인구 분야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체류인구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뜻하며, 생활인구란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즉,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본다는 개념이다. 행안부·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태안군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는 △7월 54만 3892명 △8월 77만 4384명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