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올해 지방행정의 달인은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9명이 탄생했다. 대통령 표창 1인, 국무총리 표창 1인, 장관 표창 6인, 인증패 수여 1인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 안미현 서울신문사 마케팅 본부장, 이인용 NH농협은행 기관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인사말에서 “수상자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헌신을 통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오늘과 같은 영예로운 달인의 경지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달인으로 선정된 분들은 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서 공직 사회에 널리 확산시켜 지자체는 물론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까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도 지방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월간 지방정부》 의 이영애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14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행정의 달인 제도는 전국 지자체 32만 공무원들에게는 한 번 도전하고 싶어 하는 명예로운 상이다”며 “자기 분야에서 타고난 수월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수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며 땀을 흘려 마침내 지방 행정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은 9명의 달인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수선한 시국하에서도 행정안전부가 흔들림 없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한다는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든든함을 느꼈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잘 살고 흔들림이 없는 나라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안미현 서울신문 마케팅본부장은 “지방 행정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업무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9분의 수상자는 대한민국 공직자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분야 최고의 공직자이다”고 수상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인용 농협은행 기관사업국장은 “14년 전 1회 지방 행정의 달인 당시 제가 실무자로 일했었다”며 “올해도 9분의 수상자를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영광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