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정치여, 제발 국민 생각을!

요즘 공·사석을 불문하고 가장 자주 거론되는 주제가 무엇일까?

경제·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사회현상 등 국민적 관심사가 한두 가지 아니지만,

국민의 최고 관심사는 ‘정치’가 되고 말았다.

우리 정치를 걱정하지 않는 국민이 없게 된 것이다.

 

왜 정치가 존재하는가?

국가에는 법과 제도가 있고, 이를 운용하는 넓은 의미의 행정이 있다.

행정이나 사법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위해 정치가 존재한다.

그러니까 각종 난제를 위해 정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는 난제를 감당하기보다는

행정이나 사법권에 미루고 있다.

그래서 국민이 걱정하는 것이다.

 

정치권에는 여야가 있어 서로 견제하기도 하지만,

협치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가야 한다.

우리 국민은 여도 야도 미덥지 않아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일부는 일방적이겠지만) 다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남북한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재외 동포가 있다.

이들이 모국의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정치의 본령인 문제 해결 대신

정당 안팎으로 정쟁에만 몰두하니 어찌 재외 국민의 마음인들 편하겠는가?

하루빨리 우리 정치가 제자리를 찾기 바란다.

 

참고로 유튜브 <정치 이모저모> 여론조사에 매일평균 2만 명이 넘는 사람이 투표하고 있다.

(https://url.kr/uozvfb)

그만큼 국민이 우리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방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지방정부마저 덩달아 정치 싸움에 머문다면 국민은 기댈 데가 없다.

지금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교란 등

우리 민생은 풍전등화와 같다.

 

“제발 국민 생각 먼저 하시라!”

 

2022년 11월 《지방정부》, 《지방정부 tvU》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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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17개국 국민 68% 부유세 도입 찬성...한국은 찬성률 71%, 반대는 10%에 그쳐

인류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6월 24일 G20 18개국 설문조사에서 17개국(중국 제외)에서 부유세 찬성 의견이 3분의 2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G20 국가 중 18개국에서 각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유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7개국 국민의 68%가 경제와 생활방식의 주요 변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는 11%에 그쳤고, 70%는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율을, 69%는 대기업에 대한 세율 인상을 지지했다. 단 중국에서는 일부 질문이 제외됐다. 한국의 부유세 지지율은 71%로 17개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고, 인도네시아(86%), 튀르키예(78%), 영국(77%), 인도(7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반대의견은 10%였고,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는 의견이 17%,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다. 부유세 찬성률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4%), 아르헨티나(54%), 덴마크(55%) 등이었으나 이들 국가도 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