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대선 후보 관련 뉴스의 말미에는 매일 수십만 건의 댓글이 붙는다. 댓글 대부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드러내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나 정당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대선후보에 대해 긍정, 혹은 부정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메이커인 대선후보에 대한 호불호일까? 아니면 익명성과 저급성을 이용해 자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까? 전국 언론사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 tvU(The voice of US)의 ‘데이터 랩’에 드러난 댓글 심리학을 통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 본다.] “(이 전 대표 말이) 맞습니다. 근데 이준석 본인은 능력이 없다는 거죠. 그저 남자 타켓으로 입만 털었....” 어째서일까? 이낙연 전 대표에게 댓글러들의 공격이 기세등등한 것은? 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맞설 젊은 피가 민주당이나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나올 수 없다는 일반인들의 확신이 선 것이었을까? 이낙연 전 대표 측이나 민주당에는 자력갱생 이미지를 가진 이준석 당 대표와 같은 젊은 정치인이 없기 때문일 수 있었다. 실제로 4.7보선 패배의 책임이 조국
[편집자 주: 대선 후보 관련 뉴스의 말미에는 매일 수십만 건의 댓글이 붙는다. 댓글 대부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드러내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나 정당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대선후보에 대해 긍정, 혹은 부정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메이커인 대선후보에 대한 호불호일까? 아니면 익명성과 저급성을 이용해 자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까? 전국 언론사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 tvU(The voice of US)의 ‘데이터 랩’에 드러난 댓글 심리학을 통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 본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밖에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 △윤 전 총장이 현충원 방명록에 적은‘희생자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라는 메시지에 대한 평가 △권력 구조 개편, 중산층 경제론에 대한 구체적 복안△소득주도 성장론의 급격한 임금인상에 대한 비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나 가석방 필요성에 대한 논의 △남북관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밝혔지만, 이낙연 전 대표의 능력주의 대 포용주의에만 대부분의 댓글이 집중되었다. 이낙연 전 대표 등 대선후보 4인에 대한 전국
[편집자 주: 대선 후보 관련 뉴스의 말미에는 매일 수십만 건의 댓글이 붙는다. 댓글 대부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드러내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나 정당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대선후보에 대해 긍정, 혹은 부정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메이커인 대선후보에 대한 호불호일까? 아니면 익명성과 저급성을 이용해 자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까? 전국 언론사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 tvU(The voice of US)의 ‘데이터 랩’에 드러난 댓글 심리학을 통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 본다.] “민주당이 능력주의를 비판하냐? 그러니 내로남불 소리 듣지.....국무위원 청문회 때마다 입에 달고 다니던 게 도덕성은 떨어져도 능력을 봐달라는 게 민주당 아니었나????? 항상 보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면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민주당이다........”―2021.06.13. 12:06, 연합뉴스, 〔일문일답〕이낙연, “이준석, 능력주의 신봉자...논쟁 벌어질 것”에 달린 댓글에서 30대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된, 지난 6월 11일.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 2019년 50조 원 규모에서 2030년 1,70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Metaverse)의 개념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와 ‘현실 세계’ Universe의 합성어로 바깥 세계와 개인 일상에 AR, VR 기술을 적용해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현실에 가상 정보를 증강하는 AR나 가상 기술로 현실과 가장 유사한 가상 세계를 만드는 VR와는 다른 의미다. MZ세대로 불리는 현 1020의 메타버스로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며 가상 세계가 또 하나의 사회적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MZ 세대들이 AI 및 AR 기반의 아바타 애플리케이션 ‘제페토(Zepeto)’ 에 2억 명 넘게 가입하는 등 이용자의 80%가 18세 미만 청소년들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응용하는 시장은 헬스케어를 비롯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유통·소매, 교육 훈련, 프로세스 개선 등이다. 애플과 같은 ICT 기업은 AR를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인식,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초기 시장을 주도하려는 움직
오늘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백 대의 트럭이 물건과 식료품을 운반하기 위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연간 50만 건의 트럭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집계됐다. 대형 트럭과 관련된 사고 및 사망에 관한 미국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고의 약 95% 가 사람 실수로 인한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트럭이 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하다면 어 떨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 ‘투심플(TuSimple)’은 자율 트럭 을 사용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수박을 운 송 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험 운행 동안에는 한 명의 운전 감독자와 조수자가 탑승했는데 사람의 수동 운전 없이 스스로 1,500km 이상을 자율주행해 목표 지점까지 무사히 운송을 마쳤다 투심플의 짐 뮬런은 자율주행 트럭의 주요 이점은 연료 효율성, 더 빠른 배송과 향상된 안전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지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대형 트럭 운전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 라고 확신했으며, 이 기술이 트럭 운전사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고도 대답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와 유럽 일부에서도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투
앞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공무원은 최대 5년까지 질병 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적극행정 하는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우대가 법률로 보장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6월 8일 공포,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2018년부터 적극행정 하라고 독려하고 있지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 공직자 입장에서 적극행정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법대로 하지 않았을 때 공직자에게 가해지는 징계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 이번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처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에게는 징계를 면제하고, 인사상 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됐다. 각 기관이 적극행정 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를 할 수 있는 근거도 현재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했다. 적용 범위도 늘려 일반 행정뿐만 아니라 국회와 법원, 소방, 경찰에 이르는 전 국가공무원에게 해당된다. 경찰‧소방 공무원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다가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경우 최대 5년 동안 휴직할 수 있다. (현행 최대 3년까지 휴직) 공무원 비위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 성비위 징계시효가 현행 3년에서 10년으
만화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기업은 가맹점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계약서 내용대로 다락 형태의 입체시설물을 설치하는 인테리어를 했는데 관할 지자체로부터 불법 증축이니 철거하라는 통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철거하자니 이미 투자한 인테리어 비용을 날릴 것은 물론이고, 영업 공간이 좁아져 매출도 떨어질판이다. 그렇다고 철거명령을 무시하자니 계속 부과되는 이행강제금(평균300만~700만 원 사이)과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건물주의 퇴거 요청은 더 큰 문제다. 억울한 건 똑같이 인테리어한 다른 지역 가맹점 만화카페는 영업에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 똑같은 시설물을 설치했는데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 모순이 발생한 것이다. 해당 시설물을 불법으로 판단한 지자체 입장은 단호하다. “해당 점포는 영업장 면적 확대를 위해 층 쪼개기와 유사한 불법 증축을 했다”는 것이다. 반면 적법하다고 판단한 지자체는 “해당 시설물은 고객 편의를 위한 단순 시설물이다”는 입장이다. 해당 점주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은 중소기업옴부즈만이 규제 해소를 위해 나섰다. 해당 시설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한 것이다. 옴부즈만은 관계 부처
정부는 2018년부터 적극행정하라고 독려하고 있지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 공직자 입장에서 적극행정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법대로 하지 않았을 때 공직자에게 가해지는 징계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 이번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처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에게는 징계를 면제하고, 인사상 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됐다. 각 기관이 적극행정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를 할 수 있는 근거도 현재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했다. 적용 범위도 늘려 일반 행정뿐만 아니라 국회와 법원, 소방, 경찰에 이르는 전 국가공무원에게 해당된다. 경찰·소방 공무원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다가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경우 최대 5년 동안 휴직할 수 있다(현행 최대 3년까지 휴직). 공무원 비위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 성비위 징계시효가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돼 비위 사실이 나중에 적발되더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파면·해임·강등·정직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는 경우 소청심사 결정 의결정족수도 강화된다. 재적위원 3분의 2 출석, 출석위원 2분의 1 찬성으로 의결되던 의결정족수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초기에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던 금융·외환시장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긴 하지만 하반기 우리 경제는 회복세가 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금리인상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미국 소비자물가(CPI) 등이 지난달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 총재는 이날 “경제 주체들의 레버리지(차입금 등)를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 총재가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한 것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최근 부동산, 주식뿐 아니라 암호자산으로까지 차입(대출 등 빌린 돈)을 통한 투자가 확대되며 가계부채 누증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채권 담당은 6월 14일 리서치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은행 관련 인사들의 주요 발언이 매파적(금리 인상+긴축 선호)으
국가적 차원에서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 모델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올봄 ‘2020년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하고 지역별 사례를 소개했다. 광역 시·도별 청년정책 대표 사례로는 △청년 자율예산 운영(서울) △청년 소셜리빙랩 운영(대구) △청년 마음건강 지원(대전) △온택트 직무교육(강원) △더 행복한 주택공급(충남) 등이 뽑혔다. 서울시는 청년 당사자와 지방정부 간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참여를 구현하기 위해 500억 원 예산을 청년 자율 예산으로 편성했다. 2020년 기준 18개, 265억 원 규모 사업이 선정됐다. 대구시 ‘청년 소셜리빙랩’은 1억 5,000만 원 규모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대구 청년 20팀 안팎을 구성해 대구 지역사회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팀마다 진행 단계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55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기획해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 대전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을 통해 전문 상담센터 3곳을 지원, 1년간 1,028건의 상담 실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