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수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행정학부 교수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산업혁명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과 시설, 인간이 상호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은 융합을 통해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하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6년도 Accenture의 자료에 의하면 Fortune 500대 기업이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데 평균적으로 20년이 걸리지만,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구글이 8.1년, 우버는 4.3년, 중국의 샤오미는 불과 1.7년만에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기술력과 플랫폼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경영의 생산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들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사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부산시에 부군수(3급) 임명권 반환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기장군청의 부군수 임명권을 기장군에 돌려줄 때까지 매주 부산시청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국회에서 부군수 임명권 반환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오 군수는 "지방자치법상 부구청장·군수 임명권은 각 기초지자체장에게 있다"며 "부산시와 각 구·군 직원의 인사 교류만을 이유를 들어 법을 어겨 가며 부군수로 시 소속 공무원을 내려보내는 것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 시대가 가진 악습 중의 악습"이라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이날 그는 1인 시위 도중 부산공무원노조 배권수 위원장과 만나 부산공무원노조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는 부탁했다. 배 위원장은 "부산시 소속 3·4급 공무원과 각 기초지자체의 5급 공무원들이 교류하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정부통합전산센터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에 대한 웹문서 현황을 ‘혜안’을 통해 분석했다. 이 결과는 2016년 1월부터 11월 16일까지의 결과를 수집한 것이다. ‘여행’, ‘관광’이 포함된 웹문서를 대상으로(뉴스 644,929건, 블로그 396,273건, 트위터 2,548,976건) 여행지가 포함된 글을검색건수로 산정한 것이다. 단, 검색건수는 검색어로 탐색된 문서의 개수를 말하는데, 여러 번 출현해도 1건으로 산정했다. ‘혜안’이 선정한 우리나라 상위 10대 관광지 1. 한라산 2. 울릉도/독도 3. 서울 5대 고궁 4. 지리산 5. 설악산 6. 우도 7. 전주 한옥마을 8. 성산일출봉 9. 중문관광단지 10. 용인 에버랜드
44개 중앙부처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행정에 빅데이터가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으며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머리를 맞대었다. 지방자치_ 사실 일반인들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소연(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_ 정부통합전산센터는 44개 중앙부처 데이터를 8000개의 서버에 집적화해 통합·관리하는 곳으로 한 해 유지비만 1000억 원을 사용합니다. 개별부처가 별도로 서버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규모의 경제가 발생해 예산도 절감되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시대 조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작년 5월 빅데이터과도 신설해 국가와 지자체에 빅데이터 개념을 보급하고 교육하며 공무원들이 직접활용할 수 있는 틀인 빅데이터 분석 공통 플랫폼인 혜안(insight.go.kr) 제공했습니다. 지방자치_ 그렇군요. 빅데이터, 우리 일상에는 얼마나 접목돼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광순((주)디멘드 대표)_ 민간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건강 관련 데이터가 많으면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데, 그 분야가 활발히 발전했
혜안에 수집된 소셜 데이터 중 ‘교육자치’로 추출한 데이터를 워드클라우드로 분석했다. 위 결과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1월 17일까지의 결과를 수집한 것으로 출력범위를 100으로 하고 뉴스를 수집한 결과다.가중치와 검색건수에 대한 연관어를 워드클라우드로 표시했다. 글자의 크기가 클수록 가중치 값이 크고, 색이 진할수록 검색건수가 많은 것이다. 랭킹 분석을 한 결과 가중치에 따라서는 누리과정, 중앙정부, 특별회계법안, 국가재정법상 특별회계, 보육대란, 허위 회계보고서, 무상보육, 선거비용, 현수막 납품업자, 지방재정 순이었다. 검색건수 결과에서는 누리과정, 중앙정부, 교부금, 보육대란, 무상보육, 누리과정 예산편성, 지방분권, 지방재정, 공직선거법, 국가재정법상특별회계, 특별회계법안 순이었다. 가중치와 검색건수 결과 올 한 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단연 ‘누리과정’이었다. 정부가 누리과정을 처음 도입할 때 그 재원을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으로 부담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목적에 맞게사용해왔던 일선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고 누리과정 예산편성을하지 않는 등 초강수를 뒀다. 특히 전국시도교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선도 플랫폼 ‘혜안(insight.go.kr)’ 행정자치부는 2013년에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인 ‘혜안’을 구축하여 공무원이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혜안(insight.go.kr)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공무원은 누구나 행정업무망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접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공공정보와 소셜 데이터를 수집하여 저장하고, 이를 분석하여 결과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다. 키워드 검색 중심의 일반 분석 서비스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공무원을 위한 하둡, R 기반의 전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5월 정부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과 설치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 5월에 정부 최초로빅데이터분석과를 설치하였다. 현재 4개 팀,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분석민간전문가 3명을충원하여 각종 과제를 직접 분석하고 있다.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요 증가를 감안하여 향후 민간 분석 전문가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과의 주요업무는 정책과제 분석, 공통기반 활용모델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로 출현한 연관 키워드의 원문 내용을 요약해 표시한 화면이다. 워드 클라우드 및 랭킹 분석에서 선택한 키워드를 클릭하면 해당 원문을 조회할 수 있으며, 표시된 키워드가 주제와 맞는 내용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용어를 처리할 때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관 키워드별(월 단위) 최대 10대까지 표시되도록 구성돼 있다. 워드 클라우드 분석 혜안에 수집된 소셜 데이터 중 ‘지방자치’로 추출한 데이터를 워드클라우드로 분석한 결과다. 이 결과는 2016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의 결과를 수집한 것으로 출력범위를 100으로 하고 블로그, 뉴스, 트위터를 수집한 결과다. 가중치와 검색건수에 대한 연관어를 워드클라우드로 표시했다. 가중치는 검색 키워드에 대한 빈출도와 전체 문서 대비 해당 키워드의 근접도를 표현한 값이고, 검색건수는 검색 키워드로 탐색한 문서의 개수를 말한다. 글자의 크기가 클수록 가중치 값이 크고, 색이 진할수록 검색건수가 많은 것이다. 랭킹 분석 연관 키워드의 가중치 및 검색건수가 높은 상위 100개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점선은 키워드 100개에 대한 평균으로 각 키워드가 평균 이상인지 이하인지 알 수있다.
강장묵 고려대 정보창의교육연구소 교수 빅데이터가 ‘붐’인이유 2016년 11월 10일 구글 검색에서 ‘빅데이터’를 검색하면 125만 개의 관련 정보가 0.39초 만에 검색된다. 주요관련 검색어는 ‘빅데이터 개념, 사례, 빅데이터란, 빅데이터 PPT,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다. 이상의 검색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이 분야에 전문가는 누구인지, 관련 자료는 무엇인지등’ 빅데이터의 개념과 실제 구현 사례에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림 1> 빅데이터 검색결과와 연관검색어 (검색일: 2016.11.10.11:10AM) <그림 2> 구글 트렌드로 분석한 빅데이터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2011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상 하나의 기술 사조(Trend)가 수년 동안 꾸준하게 증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2000년대만 하더라도 웹 2.0, 동영상 UCC,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그린IT 등이 사조처럼 유행했다가 사라지곤 했다. 반면 빅데이터는 유행어처럼 관심이 높아졌다가 낮아지면 다시 높아지는 사이클을 보인다. 이는 빅데이터의 특징이 새로운 기
박한우 영남대학교 교수 (사이버감성연구소장) 국내 동향 국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고정비용을 줄이는 사업보다는 기존데이터를 다른 시각에서 들여다보고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새로운 데이터를 발굴하여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활용은 교통, 민원, 주택 및 부동산, 경제, 안전, 복지 돌봄, 재난 안전, 농업 등 실로 다방면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가장 활발한 지자체는 서울시와 경기도다. 잘 알려지다시피, 서울시는 이미 심야버스 노선 결정 타당성 분석을 휴대폰 통신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목상권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분석, 자전거시설 입지분석, 결핵환자 핵심요인 분석, 지역축제 효과분석,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CCTV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 선정, 민원지도 제작, 비만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했거나 계획 중에 있다. 인구와 예산 규모를 고려하면, 수도권에서 빅데이터 활용사례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교통사고 위험예측 포털사이트인 ‘세이프 대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4차 산업혁명 생존을 위해 빅데이터가 밑바탕 되어야 올해 초 스위스에서 열린 2016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을 중요한 논의 과제로 다루었다.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적 혁명,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 단계를 거쳐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ICT 융합 기술에 대한 관심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성공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빅데이터가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4차 산업혁명의 큰 파도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알면 다 보인다!’ 일상생활에 널리 퍼진 빅데이터 사례 각종 IT기기의 발달과 다양한 SNS를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면서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넘쳐나고 있다. 덕분에 이제 국민들의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되었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도 “빅데이터로 인간의 숨은 욕망까지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위치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어 범인 검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