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1억원도 아니고 115억 원이다. 아니 어떻게 이 많은 돈이 횡령되는 동안 아무것도 몰랐단 말인가? 무엇보다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사람은 이정훈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일 것이다. 이 구청장은 회계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기금을 횡령한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 강일 공공주택사업지구 내 기존 지상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대화, 지하화하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로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비, 시비, 구비와 SH공사의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SH공사로부터 징수한 원인자부담금을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1월 22일 SH공사로부터 징수하는 원인자부담금 중 총 76억 9058만2천원의 입금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1월 23일 횡령 정황에 대해 즉시 강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청 내 1담당관 2국 총 6개 부서로 구성된 '공직비리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도와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온라인기반 산업의 발달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희망직업이 공무원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할 경우 3.1%, 3.2%로 6위에 달했다. 초등학생때는 20위인 것을 감안하면 고학년이 될수록 현실에 눈을 뜨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초등학생들이 하고 싶은 희망 직업 1위였던 크리에이터는 4위로 밀려났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63.2%, 고등학생 76.3%로 나타났고,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도 계속하고
재작년 코로나가 터지고 난후 시행된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이 종료되고 그 뒤를 이어 올해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2020년~2021년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을 통해 15.6만명의 취업을 지원했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정보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2년부터는 새로 채용된 청년에 대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지원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등이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그 기업에게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최대 80만원씩 최장 1년간 지원(최대 960만원)하는 사업이다. 채용일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누리집'(www.work.go.kr/youthjob)을 통해 사업장 소재지를 담당 하는 운영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청년을 채용하고 최소고용유지기간(6개월)이 종료된 후, 익월부터 산정하여 2개월 이내 1회차 장려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2~4회차 장려금은 2개월 단위로 신청하되, 각각 채용일로부터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의 탄소배출 진단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 적용하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본보기(모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 3개월 동안의 공모 접수 후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 탄소중립 선도 여건을 만족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한 지자체 2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정합성과 기초지자체(시군구) 간 협조체계 등을 고려하여 광역 및 해당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광역지자체별로 최대 2곳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각 1곳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근린생활권 등 일정한
앞으로는 버스 정류장 위치와 지역 인구 데이터를 결합한 버스 노선 분석, 화재 발생과 소방서 위치, 도로 정보 데이터를 이용한 화재 취약 지역 분석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개발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공간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은 수집된 공간 정보가 각종 정책 결정에 활용되도록 데이터화된 형식과 분석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다. 유사 업무 수행 시 표준 모델을 적용하여 원하는 분석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비용은 줄이고 데이터에 따른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쉽게 말해 보육 취약지역 분석 표준분석 모델이 서울시를 대상으로 개발됐더라도 데이터 형식에 맞춰 경기도 데이터 입력값을 넣으면 경기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해당 모델과 융사한 도서관 취약지역 분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부족 지역 분석에도 활용 가능하다. 공간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과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표준분석 모델을 매년 개발한 국토교통부는 일상과 밀접한 교통, 생활, 안전 등 5종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① 버스정류장
오는 2027년까지 김천~거제 간 고속철도가 놓인다. 177.9㎞ 구간 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가 건설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가 13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철도가 놓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영남 서부까지 2시간대에 닿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김천에서 출발하는 남부내륙철도는 성주를 거쳐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다. 성주‧합천‧고성‧통영‧거제에는 신역사가 들어서게 되고, 현재 김천역과 진주역은 각각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해 12월에 개통한 이천~충주 간 중부내륙철도를 비롯해 23년에 개통 예정인 충주~문경 구간, 올해 예타 중인 문경~김천 구간, 올해 기본계획 중인 수서~광주 간 사업이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가 경기와 충청, 경상을 모두 이어 경부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4조 4조 8,015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11조 4,000억 원의 생산 효과와 8만 9,000명의 고용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신설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과 대중교통망 연
올해부터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이 시행돼 반입총량 초과 시 벌칙도 강화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1뇬 반입총량을 위반한 수도권 기초지자체는 33곳으로, 5~10일 간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중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반입총량제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을 막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하는 제도로 2020년에 도입했다. 반입량을 어기는 지자체에는 초과 비율에 따라 5~10일 간 반입이 정지된다. 초과 구간이 0~25% 미만인 경우 5일, 25% 이상 50% 미만 7일, 50%가 넘으면 열흘 간 반입을 할 수 없다. 열흘 사이에 휴일이 끼면 최장 16일까지 반입을 못하게 된다. 할당량은 서울시 25만 1,100톤, 인천시 8만 7,648톤, 경기도 24만 159톤이며 반입 총량은 57만 8,907톤으로, 2018년 반입량에서 18% 감축됐다. 반입총량 초과 시 벌칙도 강화하기로 했다. 총량 초과분의 가산금 부과율이 120~200% 상향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자체 소각 시설 확충하려는 노력과 생활폐기물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특별수송기간에 운행되는 열차 승차권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전국 철도 역사와 판매대리점을 통해서는 구입이 불가하다. 또 창측 좌석이 우선 배정된다. 이번 예매는 정보화 취약 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예매 일을 따로 마련했다. 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PC나 모바일 바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1544-8545로 전화해 상담원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발권은 1월 13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월 16일 일요일 24시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역을 방문해야 하며, 보호자가 예약자의 신분증을 지참하는 경우 대리 발권도 가능하다. 12일 수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 열차 예약이 진행되며, 13일 목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남선과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 열차 예약이 가능하다. 승차권은 1인당 최대 8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설 수송기간 열차 시간표는 1월 7일부터
유튜브가 세상을 장악하더니 이제 유튜브 쇼츠가 나와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마다 자신의 공약이나 메시지를 유튜브쇼츠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알리고 있다. 유튜브 쇼츠는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이미 유튜브에 올라온 다양한 영상들 중 가장 임팩트있는 부분을 스마트폰의 화면녹화 기능을 활용하여 9:16의 비율로 조정을 하여 배경음악과 텍스트를 삽입해 누구라도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 짧고 다양한 디자인을 입힌 영상 업로드 플랫폼인 '틱톡'이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에서 이를 대항해 만든 기능인데, 유튜브 쇼츠가 이제 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이 되고 있다.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쇼츠 영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 소개한다. 1. 촬영 VS. 녹화 VS. 외부영상 우선 유튜브 쇼츠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할지 아니면 폰에 저장된 영상, 유튜브 등 다른 동영상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사용할지 선택한다. 2. 쇼츠로 촬영 시 직접 영상을 촬영할 경우 유튜브 쇼츠에서 59초 이내의 영상을 촬영한 후 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역량 강화 교육을 수행하는 지방자치연구소(주)가 2022년 상반기 강사 워크숍을 펼쳤다. 새로운 교육을 원하는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서다. 워크숍 첫 머리에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이사는 “올해 대한민국의 화두는 변하지 않으면 도태할 수 밖에 없다”라며 “올해 교육도 지난해와는 완전히 차별화되고 변화의 흐름에 맞춘 교육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애 대표는 “이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보육 현장은 다양성과 전문성, 현장성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교육 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며 “보육 현장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2022년 1월 5~6일 이틀 간 서울 사직동 지방자치연구소 분원 2층 강의장에서 이영애 대표를 비롯해 태진미 교수 외 강사 30명과 연구원들은 보육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의 다양성과 전문성, 현장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월 중순부터 재가동하는 2022년 컨소시엄 교육은 △ 영유아 놀이지원과정 △ 영유아 문제행동 지도 과정 △ 4차 산업 창의 융합과정 △ 영유아를 위한 숲 생태놀이 과정 △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