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은 2일 열린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부울경특별연합의 폐지에 따른 진행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향후 부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국내 첫 초광역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하려던 부울경특별연합은 지난 지방선거 후 울산과 경상남도의 입장이 번복되면서 무산이 되었고 현재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이승우 의원은 김병진 행정부시장에게 부울경특별연합 폐지와 관련해 지방자치법이나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에는 어떠한 규정도 없다고 지적하며, 무슨 법령을 근거로 폐지를 진행하고 있는지 질의를 하였다. 또한 사회적 합의나 시의회에 대한 보고절차 없이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행안부의 조언을 받아 늦게나마 의회의 의결을 거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행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울경특별연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컸던 만큼 폐지에 따른 실망도 클 수 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더불어 삭감된 부울경 합동추진단의 예산부분에 대해서도 초광역 경제동맹 사무국으로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업무수
대구시의회가 대구 시민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받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구시의회는 11월 22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대구시의회 시민소통 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 9월 13일부터 9일 동안 대구 시민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33건을 받아 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은상 2건, 동상 3건, 장려상 9건 모두 14건의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상장과 함께 은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과 동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9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무분별한 폰트 사냥 저작권 소송 해결방안' 제안한 류재필 씨왕 '웹툰을 활용한 대구시 발전 방안'을 제안한 이차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횡단보도 연석선 턱높이 0.1mm 안전과 대구시민의 행복', '지하철의 남는 공간 활용 방법', '대구시 어르신 건강용품 도서관 신설'이 동상에 뽑혔다. 공모 대회는 제9대 대구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우수정책을 발굴·제안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한경봉 군산시의원이 발의한 전국 처음 플라잉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플라잉카 산업에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정부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플라잉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군산시의 플라잉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상정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군산시는 플라잉카 산업 관련 규정을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했다. 플라잉카란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 모두 가능한 운송 수단으로, 군산시는 플라잉카 기술 공유와 확산을 통한 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조례 내용은 △ 플라잉카 육성 및 지원 사업 △ 재정지원 △ 플라잉카산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 사무의 위탁 △ 협력체계 구축 △ 플라잉카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 △ 포상이 주요 골자다. 앞으로 플라잉카 연구개발 및 실용화 촉진, 기반 조성, 전문 인력의 양성, 창업·경영 및 기술지원, 관련 행사 개최, 투자 유치, 마케팅 및 재정지원의 기반 근거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연대 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7대 공동대표단을 포부를 들어봤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종숙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은 "아직도 우리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견고하고, 성평등을 가로 막는 구조와 문화는 곳곳에 잔재한다"면서 "모두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세우는 그 최전선에서 전여네는 흔들림 없이 나가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여성의 정치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라는 숙제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전여네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한 길을 운영 위원 여러분과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숙 강원도 횡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 3선) 은 "그동안 전여네가 여성의원 세력화와 네트워크를 통한 여성정책의 함의를 위해 부단히 애써왔음을 운영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여네 운영위원들의 지혜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전여네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여네의 발전이 소속된 의회의 발전이고, 여성의원 여러분들
이재갑 무소속 안동시의회 의원(라 선거구: 와룡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은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지방의회 9선의 기록을 인정받아 ‘국내기록’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도전한국인운동협회는 지난 10년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한 분야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수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전국노래자랑 MC 故 송해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 야구선수 박찬호, 한국 최초 세계은행총재 김용 등이 있다. 이재갑 의원은 통합 전 안동군의회가 첫 개원 했던 1991년 당시 37세의 나이로 지방의회에 입성한 뒤 지방선거에서 내리 9선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국내 농촌지역 기초의원의 모범적인 롤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시의원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지 않으면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자리”라며 “받은 상만큼 주민들의 삶도 기록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코로나19 및 쌀값 폭락에 따른 시민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예산 전액을 반납했다. 김제시의회는 코로나19와 쌀값 폭락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의원들의 국외연수가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원들이 동의했다. 시의회는 올해뿐 아니라 작년과 재작년에도 코로나19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관련 예산을 반납했다. 올해 예산 6,900만 원(의원 출장여비 4,900만 원, 수행공무원 여비 2,000만 원) 역시 추경에서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영자 의장은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외여비 반납에 찬성하고,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시민 생활이 안정을 찾도록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내 14개 기초의회 중 13개 기초의회가 공무국외출장예산 전액을 반납했다.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의장에게 제공되는 관사를 반납하고 진주에서 창원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의장 관사 임차료 4억 원, 비품 구입비 2,500만원 총 4억2,5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하고, 향후 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부 의장은 기초의원 3선(전, 진주시의회 부의장, 의장),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거쳐 4선 도의원까지 지방의원 7선으로 무려 28년 동안이나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적 지역정치인으로, 소탈하고 청렴한 모습은 긴 정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목표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의장이 누리는 혜택을 내려놓고 도민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관련 정담회'를 열고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관련해 소통하고 발전 방안 등 논의했다. 정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 비롯해 김보미 부위원장, 박은미 위원, 성해련 위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중인 금상초등학교, 청솔초등학교, 청솔중학교 교장, 시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해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공유하고 센터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외국어체험센터를 운영 중인 3개 학교 교장들은 직원 채용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해결 방안 마련과 센터 매니저 처우개선, 별도의 센터 운영 지침 마련, 센터 독립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성남형교육지원청과 집행부는 관계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 필요성에 공감하며 외국어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해 연구용역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사업을 재검토해 발전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경희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장은 "외국어체험센터 설립한지 15년이 지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운영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집행부와 소통해 새로운 운영방식과 다양한 개선 방안 등 결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와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인사권 독립 정착과 효율적 인사 운영 위해 맞손잡았다고 9일 인천시의회가 밝혔다. 양 의회는 인천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 운영 업무 협약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인사 운영에 관한 최초의 업무 협약이다. 허식 인천시의장과 유옥분 동구의장은 인사교류 대상과 근무 기간, 복무, 대우 등 세부 운영 지침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와 단독 인사교류 시 한계를 극복하고 의회 간 상호 인사교류 기관의 확대에 따른 인사 효율성 증대 마련, 소속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등 의회 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양 의회는 내다보고 있다. 허식 인천시의장은 "동구 의회와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제도가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가까이 다가선만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 의회가 상호협력해 시민 중심의 의회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하는 정량평가와 내외부 전문가, 그리고 사용자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의회 홍보 채널을 운영해 의회 자체 제작 캐릭터인 소원이를 활용한 영상, 카드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의 호기심을 끌어냈으며, 서포터즈를 활용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SNS도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에 개설된 블로그는 순 방문자만 712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의정활동에 대한 온라인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웹드라마라는 장르를 선택했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도민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의회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경기도의회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과 조례의 효과적인 홍보, 경기도 정책과 생활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도민이 의회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