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9월 27일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숲길 걷기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전체 849km 길이, 총 5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도보여행길로 동쪽에서 끝나는 경상북도 울진 55구간(20km)과 경상북도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서쪽에서 시작하는 첫 구간인 충청남도 태안 1∼4구간(57km)이 9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태안 구간 개통을 기념해 산림청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약 4km의 소나무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도시락,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안면도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9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230명을 모집하며 산림청(www.forest.go.kr)과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 접속하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태안 여행과 연계한 유료 참가자 70명을 별도로 모집해 동서트레일 행사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72조 872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는 국내경제의 양호한 성장 흐름에 따른 내국세 추정액 증가로 올해 대비 2,792억 원이 늘어난 67조 385억 원이다.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예산 수준인 4,093억 원을 편성하였다. 사업비 규모는 4조 6,394억 원이며, 2025년은 윤석열 정부의 그간의 정책 성과와 변화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음 3가지 기조를 중심에 두고 주요 사업 예산을 편성하였다. ①민생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서민, 취약계층, 재난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②국가적 난제인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추세 반전 계기 마련에 주력하는 한편 ➂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 인공지능 등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 및 국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 5도 주민의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을 확대(1인당+월 2만원)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억원이 늘어난 총 7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빈집 방치 시 발생하는 주거경관·치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1000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16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11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대전은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구성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40여 개의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아마추어 팀 또는 개인이 참여했으며 총 8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삼삶숲*’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삼삶숲’은 나무가 우거져 무성한 모습의 ‘삼삼하다’와 인근 산업단지와의 상생, 생태·문화 다양성 증진, 이웃과 교류하는 공간 등 시민들의 3가지 입체적인 삶을 담은 숲을 의미한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7개 팀에게는 총 상금 1,4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련부서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선정결과 및 역대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숲 공모전 누
삼척시가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 죽서루에서 제47회 죽서루 명인대전 ‘전국 시조 가사 가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삼척 죽서루가 관동팔경 최초로 국보로 승격한 것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학과 음악으로써 정가(正歌)로 분류되는 시조, 가사, 가곡의 경연장이 역사와 전통이 어린 죽서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 부문으로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특부, 명인부, 대상부, 합창부, 명인대전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문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경우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식전행사도 성대하게 개최한다. 대금의 최명호 악사, 거문고의 추민수 악사, 장구의 장선호 악사, 가야금의 김민주 악사, 피리의 송한비 악사, 남수현, 천효주의 합창, 성악가 이상규 등이 경연에 앞서 죽서루에서 각종 전통악기와 정가를 노래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문학인 시조, 가사, 가곡의 경연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라며 “이번주 일요일에는 역사와 전통이 어린 국보 죽서루의 풍광과 함께 각종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공연과 음악을 즐겨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동팔경 최초로 국보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9월 4일 오전‘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덕수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성남시의 주거환경 개선, 부동산 가치 상승, 그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덕수 의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히 건물을 높게 짓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성남시가 미래 지향적 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논의 플랫폼을 마련하여 고도제한 완화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경주시가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한 GK-SBR 수처리공법을 홍보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등 해외 수출과 교류 증진을 위해 베트남 순방 중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순방은 경주시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방에는 이동협 경주시의장과 경주시새마을회 임원들도 동행했다. 첫 일정으로 3일, 대표단은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단지를 보유한 닌빈성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은 지난 6월 문화유산보존 벤치마킹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4일 하노이로 자리를 옮겨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경주시 베트남 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인 GK-SBR 기술이 적용된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의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 참석을 통해, 경주시가 보유한 혁신적인 수처리공법의 적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도서관 모델로 세계 최초의 ‘아웃도어 도서관’이다.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앞 광장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170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지난 7월에만 이미 44만여명, 하루 평균 1만1686명이 찾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 읽는 맑은냇가’로 이루어져 광화문, 시청, 그리고 청계천 일대까지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행복, 특별함, 여유를 제공함을 목표로 야외에 편히 앉아 쉬거나 책을 볼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해 책, 영화, 공연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의 공간에는 MZ 그리고 X세대의 젊은 부모들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로 뽑힌 바 있다. 지난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NICE지니테이타,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관련 선도기업 3사와 「도시데이터 기반 화순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NICE지니테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NICE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순군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라남도 완도에 조성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을 한반도의 난대․아열대화에 대응하는 산림 전초기지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는 전라남도 완도군은 연평균 기온 14.3℃, 강수량 1,510㎜로 전형적인 난대기후대를 가지고 있다. 따뜻한 제주난류와 차가운 서한연안류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난대림 생육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난대림 9,852㏊ 중 35%인 3,446㏊가 분포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난대림을 보유하고 있다. 한반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2100년에는 아열대 면적이 국토면적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의 난대․아열대화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미래에 대비해 국토의 기후조건에 맞는 수종을 개발하고 나무의 성장기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난대‧아열대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난대수종은 상록활엽수가 많아 탄소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완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붉가시나무는 1㏊ 면적에서 이산화탄소 7.89톤을 흡수해 탄소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난대․아열대권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11월 21일까지 면온초등학교 저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은 상반기에도 진부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저학년 34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자 평균 비만도(BMI 지수)가 0.13 감소하고 특히 사전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평균 BMI지수가 0.46 감소하며 눈에 띄는 결과를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 역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을 실시하며, 운동 강사와 영양사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보호자의 관심과 아동 사전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고 아동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