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속초시를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문화도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북방항로 운항 재개 등을 선결 요건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우선순위에 놓았다. 이들에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종합복지타운을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는 한편 출산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며 영어도서관을 만들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보였다.
이어 이 시장은 사람 중심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연안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상수도 공사와 수도를 정비하고 상습침수지역 대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역점을 두는 사업이 ’콤팩트 시티‘조성이라며 이는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서고속철 사업과 동해북부선을 2027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역세권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슬로건을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으로 정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