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월 13일 자로 실시한 2023년 정기 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재무관리처장으로 승진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은 1992년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14년 공사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공사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하여 2021년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 선임, 2022년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임명 등은 김 사장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성과 위주 인사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덴마크의 알코올류, 소프트드링크, 주스, 미네랄워터 등 각종 음료 용기 및 캔의 수거와 예치금 제도는 높은 수거율과 재활용률을 달성해 다른 유럽 국가의 모범이 됐다. 덴마크의 음료 캔, 용기 수거와 재활용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단스크 레투르시스템(Dansk Retursystem,덴마크 예치금 및 반환 시스템)’이 맡고 있다. 운영 방식은 음료생산업체가 소비자에게 제품가격 외에 예치금을 추가해 부과한다. 소비자는 예치금 반환 표시가 된 빈 용기나 캔을 슈퍼나 키오스크에 반환하면 처음 음료를 구입한 장소 불문 현금으로 예치금을 되돌려 받는다. 반환받는 예치금은 용기 종류에 따라 개당 1크로네(183원)에서 3크로네(549원)까지다. 보증금 환수제는 덴마크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양조업체들이 설립한 단스크 레투르시스템이 운영한다. 단스크 레투르시스템은 빈 용기와 캔의 수거, 재처리 책임을 맡는데 음료를 판매업체에 보내면 생산자는 그에 해당하는 예치금을 단스크 레투르시스템에 보낸다. 판매업체는 소비자에게 예치금을 돌려주고 빈 용기와 캔이 수거돼 재활용되면 같은 금액을 단스크 레투르시스템으로부터 돌려받는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음료 캔과 용기의 재활용 시스템은 이미 비
2월 11일 재단법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박응렬)은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이안미술관에서 '"소통·공감·참여" 환경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통해 전 연령대의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생각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작년 12월 12일 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일반부, 공공부, 대학생, 중고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을 모집했으며 총 3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5개 부문 43점(금상 5, 은상 5, 동상 5, 장려 5, 입선 23)이 결정됐다. 본 공모전은 전 연령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환경에 대한 생각을 도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하는 등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박응렬 원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환경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도민들과 환경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고 전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2월 9일 부터 13일까지
파리시는 유럽 도시 중 처음으로 2018년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를 도입했다. 자유로운 주차, 모바일 앱을 통한 편리한 이용으로 대여 스쿠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으나 부작용이 커지자 파리시는 2020년 관련 규제를 강화해 사업자를 셋으로 제한하고 스쿠터 운행 속도를 시속 20㎞, 일부 지역에서는 10㎞ 이하로 제한했다. 또 스쿠터 주차구역을 따로 정해 만들었다.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전기스쿠터 이용자가 가장 많다. 2021년에만 90만 명이 개인 용도로 스쿠터를 구입했다. 영국과 달리 스쿠터를 타고 도로상의 자전거 주행도로를 시속 25㎞로 달릴 수 있다. 파리의 대여 스쿠터는 개인용과 달리 속도 제한이 20㎞이다. 파리시에서는 현재 라임Lime), 도트(Dott), 티에르(Tier) 등 3개 업체가 총 1만 5,000대의 대여 스쿠터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대여 스쿠터의 무단 주행과 방치로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스쿠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고, 전기스쿠터 대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시민투표에 부쳐 대여 서비스 중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여 스쿠터에 대한 찬반 의견은 팽팽하다. 서비스 중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3 ▲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IM 박람회 ▲ 6월 미국 뉴욕 IFE ▲ 8월 중국 상하이 CFE 총 4개이며, 업체당 최대 4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홍보 부스와 통역요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사업자이며, 참가 신청을 위해 사전에 공사의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G-Bridge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누리집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 ‘낙도’(落島). 이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최근 ‘섬 지역 공무원 근로여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2월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낙도지역 노후관사의 문제점과 실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로, 오는 3월 중순까지 문헌조사, 섬 지역 근무 공무원 노동자의 개별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결과에 따라 향후 연구과제의 방향성도 잡힐 예정이다. 낙도지역 시·군·구 읍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청사 형태도 예산절감 측면에서 검토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위원장 공주석)이 한국섬진흥원을 방문해 정책 제안한 내용이 반영됐다. 실제 신안, 완도 등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50% 이상이 낙도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관사시설 등이 심각하게 노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전국 각지의 섬에서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환경이
산림청이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정부 업무 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22년 종합우수로 청 단위 최다 종합 우수를 달성했으며 개청 이래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평가부문에 대해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산림청 측은 밝혔다. 주요정책 분야로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추진 계획에 맞춰 임가 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 임업,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환경 임업,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회 임업, 산림재난 관리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분야로는 현장 업무의 효율화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실천해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개선 대상을 수상하고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책 소통 분야로는 실시간 소통과 참신한 아이디어, 다각적 매체 활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규제혁신의 경우 산림청장이 임업단체와 직접 만나 소통해 비용은 줄이고 진입 장벽은 낮춰 산림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는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2년에 기록적인 대형 산불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로 바꾼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산림청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2월 2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제3회 지방시대 워크숍”에서 전남 신안군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이날 행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동참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우 위원장은 전남 신안군 외에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위원회 소속 직원들도 희망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6일 균형위가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낙후된 섬을 연간 160만명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변화시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훌륭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신안군의 발전상과 정책을 소개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1004뮤지엄파크, 분재공원, 퍼플섬 등 신안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하며 지방시대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균형발전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바꿔나가는 것으로 우리 시대 소명이자 정신”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균형발전의 중요
2월 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와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지방재정 건전화 및 발전 위해 업무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정책적 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건축공간연구원은 공공건축의 디자인 관리 방안 및 발주 방식 등의 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건축공간연구원은 △ 지방재정 건전화 및 효율화를 위한 연구·정책제도 개발 △ 지방자치단체 발전 위한 연구 △ 국내외 학술행사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이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다수의 공공건축 프로젝트가 지방재정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두 기관의 협력은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지방재정과 공공건축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협업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전통식품이자 세계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민배우 김수미 씨를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김수미 씨는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수미네 반찬’ 등 요리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손맛을 보여주며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김수미의 엄마생각 김치’를 선보이고,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미네 묵은지 김치찌개 라면’을 기획하기도 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엄마 이미지로 다양한 계층의 팬을 보유하고 있어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으로 김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는데 앞장서 왔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지 훈련 캠프에 김치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