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보호제도’를 활성화하고 위탁부모를 상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등으로 원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일반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가정형 보호서비스다. 현재 도내에는 1월 말 기준 659명의 아동이 518세대에서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다. 도는 위탁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양육보조금을 연령별 차등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7세 미만은 월 34만 원,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5만 원, 13세 이상은 월 56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 1천만 원을 활용해 2026년부터 3년간 위탁아동의 의류, 학용품 등 아동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지역 위탁가정의 약 84%는 혈연관계에 의한 위탁가정으로 비혈연 위탁가정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예비 위탁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가정을 대상으로 상
서울시는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탄천동로 지하화를 본격 추진한다. 탄천동로 지하화 공사에 따라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봉은교와 탄천동로(종합운동장사거리~탄천나들목)구간이 통제된다.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 사업으로 코엑스에서 탄천·잠실MICE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보행축이 조성되며, 특히 잠실MICE 단지는 차량 운행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와 여가가 어우러진 보행 중심 수변·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삼성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탄천 합수부 둔치에 신설되는 하상도로를 이용해 삼성교를 거쳐 이동하면 된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에서 잠실동으로 이동하거나, 잠실동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백제고분로 신천나들목으로 우회하면 된다. ▲동부간선도로 하남방향 진출로에서 봉은교·탄천동로를 거쳐 삼성동으로 이동하던 차량은, 신설·개통되는 대치나들목(강남운전면허시험장 방면)을, ▲같은 진출로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대치나들목 진출 뒤 올림픽로 또는 백제고분로 신천나들목을 거치거나, 동부간선도로 하남 방면 진출로를 직진해 테헤란로115길과 봉은사로113길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시는 대체 야구장
금산군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총 15회가 예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와 협력해 문화 혜택이 닿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권 기반 문화향유 확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특히, ‘문화시장 041’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춰 △‘일터온(ON) 문화시장 041’ △‘세대연결 문화시장 041’ △‘문화야시장 041’ 등 문화 플랫폼을 운영한다. ‘일터온(ON) 문화시장 041’은 군부대,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생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일하느라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근로자와 상인들을 위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대연결 문화시장 041’은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 마을을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의료지원, 미용 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타지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문화야시장 041’은 관내 주요 거점과
지난 3월 25일 제44차 국민시대포럼에서는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의 김학균 센터장이 ‘주식시장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센터장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요즘 시장을 보면 많은 이들이 같은 의문을 품는다. 경기는 분명 녹록지 않은데 왜 주가는 오르느냐는 것이다. 자영업은 어렵고 소비는 살아나지 못하며 성장률도 낮다. 그런데도 자산시장은 예상보다 강하다. 이 괴리를 단순한 낙관이나 비관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것은 경기의 일시적 등락이 아니라, 지난 수십 년간 당연하게 여겨온 경제 질서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익숙했던 저금리·저물가의 시대는 끝나고 있다 우리가 익숙했던 시대는 금리가 내려가고 물가가 안정되며 세계화가 확장되던 시기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 흐름이 정상이라고 여겼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예외적인 시기였을 수 있다. 1980년대 이후의 저금리와 저물가, 글로벌 공급망의 확대는 인류사적으로 드문 호황의 조건이었다. 그러나 최근 3년은 금리가 다시 오르는 국면으로 돌아섰고, 이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생산과 물가, 국제질서가 함께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30년의 질서를 떠받친 중국이 달라졌다 이 점을 이해
서울특별시가 세운지구 개발을 다시 본궤도에 올리고 있다. 종묘에서 퇴계로를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도심 남북축을 되살리고, 오랫동안 끊겨 있던 녹지와 보행의 맥락을 회복해 서울 중심부의 공간 구조를 다시 세우는 사업이다. 시는 종묘~퇴계로 일대 구도심에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업무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 도심을 사람과 자연, 역사와 일상이 함께 숨 쉬는 녹지생태도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적 구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의 흐름을 다시 잇다 세운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 단절 구간이기 때문이다. 세운상가군은 산업화 시대 서울의 압축 성장을 상징하는 공간이었지만, 동시에 종묘와 남산 사이를 가로막는 물리적 장벽이기도 했다. 그 결과 보행 동선은 끊기고 녹지의 연속성도 약화됐다. 서울시는 세운지구를 단순한 노후 상가 정비 대상이 아니라, 막혀 있던 도심의 맥락을 회복할 핵심 지점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의 본질은 건물을 더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서울 도심이 본래 지녀야 할 연결성과 개방성을 되찾는 데 있다. 아울러 답답한 도심 속에서 시민이
일취월장. ‘일’단 구미 청년이 된다면 ‘취’업준비금, ‘월’세, 학업‘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355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미시가 청년 삶의 핵심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는 총 767억 원 규모의 「2026년 구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7대 분야, 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전년 대비 사업 14개, 예산 466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구미시 청년인구는 2026년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 40만3,254명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직접 지원과 구조 개선을 병행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정책의 핵심은 ‘일·취·월·장’이다. 취업준비금 35만 원, 월세 240만 원, 학업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부터 주거, 자기계발까지 청년의 필수 비용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다. 또 다른 축인 「SE7EN-UP 3.0」은 학업·취업·창업·정착 전 과정을 7대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입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우울 노(NO) 행복 인(IN)’을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읍시 노인 유관 기관과 각 마을회관(경로당)을 보건 인력이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거나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하는 이들을 찾아내어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울 노(NO) 행복 인(IN)’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총 8회기에 걸친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노인 자살 예방 교육, 우울·스트레스·불면 등 정신건강 유형별 전문 교육, 손박수 체조 및 만들기 활동 등 오감을 자극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어르신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세밀한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진행 전후로 노인우울척도(GDS-SF)와 한국판 불면증 심각도 척도(ISI-K)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혈관 스트레스 측정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과 스트레스가 자살 등 심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개장 3일 만에 7,271명이 찾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지난 3일 개장한 라원은 경감로 233 일원에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를 집약했다.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체험형 정원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디지털 정원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야외 정원은 ‘신라 8괴’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해 스토리텔링형 동선으로 구성됐으며, 모바일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개장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인상적이다”, “빛과 공간 연출이 뛰어나 사진 촬영 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등의 후기가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라원은 개장과 POST AP
광주광역시는 성평등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참여단체를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인지적 관점의 마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시작한 광주시 대표 성평등 정책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평등 모델을 발굴해 왔다. 올해 공모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기반 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와 연계해 추진한다. 사업 유형은 ‘특화공모’ 와 ‘기획공모’ 두 가지로 나뉘며, 선정 단체들에게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화공모’는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 약 5개소를 선정해 각각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공모’는 주민 참여를 통해 광주형 대표 사업 모델을 발굴한 1개소에게 2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 사업에는 3개 이상 기관·단체의 네트워크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 또는 자치구에서 여성친화마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서‘2026년도 이음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올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를 시작으로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텃밭 배정 등이 진행됐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동체 텃밭으로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 유휴지에 조성된 이후 올해로 운영 6년 차를 맞았다. 시민과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돕고 함께 일하는 경험을 쌓으며, 텃밭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고 공동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이음텃밭’ 참여자 모집에 시민텃밭 1,595명과 공동체텃밭 41개소가 신청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규모를 확대해 시민텃밭 330개소, 공동체텃밭 30개소로 총 360개를 운영한다. 또한 토종작물을 재배하는 토종텃밭과 토종논을 비롯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 및 경관 작물 구역도 함께 조성됐다. 아울러 ‘퇴비소모임’ ‘토종농부단’ 등 다양한 소모임을 운영해 작물 재배뿐 아니라 참여자 간 교류와 공동체 형성을 적극 지원한다. 장세환 시 농축산과장은 “이음텃밭은 빌딩 숲 가득